때는 2007년 8월 2일.

동양종금에서 편지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동양종금에 CMA 통장을 가지고 있던 터라

('CMA 통장 개설했습니다.')

광고 메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살펴보니 안내장이었습니다.

제휴은행을 통해 개설된 CMA 계좌는

연결된 제휴은행계좌로만 돈을 입출금할 수 있지만,

이체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 9월부터 이체수수료를

다른 일반 계좌와 마찬가지로 내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1

동양종금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

(편지는 아마 버린 듯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돈이 통하는 유일한 통로를 이용할 때

이체수수료를 내야하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였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먼저 성대사랑에 글을 올리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동양종금CMA 제휴은행계좌 이체수수료가 부과되네요.'

그러자 '막대기'분께서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이거 보면서 다시 "동양종금 CMA계좌 수수료 없이 사용하기" 공부를;;;'

 

그 글을 보면 동양종금에 가서 일반 CMA계좌를 만든 후에

그 곳으로 돈을 옮겨 사용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 뱅킹 수수료가 나오지만,

통로는 은행 ATM과 체크카드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서

제휴은행 계좌보다는 좋습니다.

 

이리저리 생각을 정리한 다음

동양종금 해운대지점을 찾아가 CMA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하필 그 날 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갔더니

직원분이 거지로 바라보는 눈빛....OTL....

그러고 9월 1일을 대비(?)해서

8월에 필요한 돈을 미리 뽑았습니다.

 

그러고 관련 내용을 동양종금에 문의하였습니다.

며칠 후 답변이 날아왔습니다.

c9

제휴은행 개설 계좌의 관리점을 동양종금으로 바꾸어도 되는군요.

그럼 굳이 새로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OTL.....

 

따라서 이왕 쓰는 것 끝까지 써보고 죽자(?)라는 생각에

9월이 되면 해당 계좌의 관리점을 동양종금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8월 29일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 뒤로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돈을 쓸 일이 생겨 살펴보았습니다.

 

c3

위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에서 만든 계좌이고,

'체크카드'는 동양종금에서 만든 계좌입니다.

해당 계좌는 쓰지 않을 것이기에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체를 클릭해서 이체를 시도해보았습니다.

과연 이체수수료가 얼마인가 궁금했습니다.

c4

0원?

분명히 이체수수료가 생긴다고 하더니만,

수수료가 0원이라니??

저는 '프라임 그린'회원으로 이체수수료가 면제되는

'플래티넘/프라임 골드'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공지사항을 살펴보았습니다.

관련 공지사항이 있었습니다.

c5

이체수수료 부과건은 취소되었군요.;;;

(그것을 8월 30일에 알려주는 센스~;;)

그럼 종전과 동일하게 사용해도 되는군요.^^

 

왜 동양종금이 이런 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휴은행 계좌를 없애기 위해?

그렇다면 취소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만....

 

고객들을 불안하게해서 제휴은행 계좌를 없애고,

담담한 고객만을 살아남게 하는 전략?-__-

 

아니면 돈 벌겠다고 수수료 받으려다가

다른 증권회사(대신증권, 현대증권 등)에서도

CMA를 공격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철회?

사실 제가 세운 여러 방안 중 하나가

이체수수료가 무료라는 다른 증권회사 CMA로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광고를 많이 접할 수 있었기에 끌리더군요.^^

 

여하튼 수수료를 받으려다가 철회를 하는 것을 보니

그리 믿음이 가는 증권회사가 아니네요.

물론 철회가 되었으니 저야 좋지만,

큰돈을 맡기고 믿을 수 있는 곳은 아닌 듯싶습니다.

(제가 큰돈을 만질 날이 올지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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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뎅궁씨 2007/09/03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성대사랑의 이뎅궁입니다 *- _-*)v
    성사유저들 블로그 돌아 댕기다 들렀네요
    제 블로그에 링크추가 시켜 놨으니 앞으로 자주 들릴게요 ㅎㅎ
    p.s)여기 방명록 어딨나요 -_-?

  2. 럭셜청풍 2007/09/0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동양종금이 더 좋은이유가 있었던것 같은데..
    회사 부도나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3. NoSyu 2007/09/03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뎅궁씨/
    반갑습니다.^^
    저도 RSS 등록완료하였습니다.^^
    이글루스는 방명록을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일 첫 글을 환영글 및 방명록으로 쓰고 있습니다.^^

  4. NoSyu 2007/09/03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럭셜청풍/
    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계좌입니다.
    저도 그것이 마음에 들어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른 증권회사의 CMA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직 멀었나보네요.;;;

  5. 레무네아 2007/09/04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들려서 잠시 딴소리.... 하자면요..
    4만원 정도만있으면 누구나 쉽게 큰돈 만질수있습니다.









    한국은생에서 전지에 1,000원권을 여러개 인쇄해서 3만XXXX원에 팔고있죠...
    @_@/ (... 돌 안던지실꺼죠??)

  6. NoSyu 2007/09/0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무네아/
    오랜만입니다.^^
    쉽게 큰돈을 만질수는 있는데, 쓸 수는 없군요.;;;;

  7. Hee 2007/09/04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요새 일반은행에서도 수수료 안 내는 통장이 수두룩한데..
    이체수수료 부과했다간..
    cma는 물론이고 다른 은행계통장들에까지 고객을 다 뺏겨버릴테니..
    부랴부랴 취소를 했던 것 같습니다...

    뭐 전 안 쓰고 있어서 별 상관은 없었지만..
    식겁한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

  8. NoSyu 2007/09/05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e/
    저도 그것이 신기했습니다.
    '무슨 배짱(?)으로 내지 않던 수수료를 내라고 할까?'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 없었기에 황당하였습니다.;;;

  9. 저공비행사 2007/09/05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뭡니까. 저는 그런사실도 모르고 있었군요.
    부과됐다가 취소되는 것을 왜 저는 몰랐죠? 편지가 왜 안오느냔 말입니다 -_-
    어쨌든 다행이군요! :)

  10. NoSyu 2007/09/06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공비행사/
    저공비행사씨도 동양종금 제휴은행 CMA를 쓰시나요??
    네... 어쨌든 수수료가 없어졌으니 돈 옮기고 새로 만들고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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