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erl 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얻다가

재미있는 글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콘솔에서 한글 때문에 민망한적...'


파일 리스트를 보여주는 명령어인 ls

파일과 디렉터리에 대해 자세히 보여주는 'l'과

'.'로 시작하는 디렉터리까지 다 보여주는 'a' 옵션을 넣은

'ls -la'를 입력할 때

한글로 입력되는 줄 모르고 키보드에 쳤다가

민망한 욕이 나왔다는 에피소드입니다.


글쓴 분은 'ls -al'이라고 쓰시는군요.^^

전 'ls -la'이라고 씁니다.

(어차피 옵션이니 어느 것이 먼저든 상관없죠.)

저 것을 영어가 아닌 한글 상태에서 쳐보겠습니다.

'ㅣㄴ -미', 'ㅣㄴ -ㅣㅁ'

별로 욕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분은 'root'를 쳤을 때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는군요.

'한글 입력 상태에서 root를 치면...'

이것을 한글로 옮기면 '개ㅐㅅ'입니다.


현재 윈도우에서 Windows Live Writer로 적는 터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리눅스 상에서 입력해보았습니다.


잘 되더군요.;;

크게 보고 싶으신 분은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크게 보기'



이건 윈도우냐 리눅스냐가 문제가 아니라

입력기의 차이 때문입니다.

페도라의 경우 SCIM을 입력기로 제공합니다.

c6

해당 입력기를 사용하면

모음 + 자음을 제대로 합쳐줍니다.


'구글 닥스 테스트 글'

위 글에서 구글 닥스를 리눅스 상에서 실행해보았습니다.

저기에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방금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ㅏ -> ㅇ'을 치면 'ㅏㅇ'이 되는게 아니라

'아'가 됩니다.

재미있지만, 생각외로 매우 좋은 기능인 듯 싶네요.^^)'

그 전까지는 영어로만 작업하던 리눅스를

처음으로 한글 입력을 해본 것입니다.

그래서 해당 기능이 구글 닥스에 있는 기능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SCIM이 한 것이라는 것을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OTL....


제 기억으로는 윈도우에서도

위와 같은 기능을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찾아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 한글을 적는 것은 윈도우 상에서 적는 게 익숙해서

'ㅏ -> ㅇ'를 치면 'ㅏㅇ'가 되어

쉽게 오타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 그것을 고치는 것이 편합니다.

'ㅏ -> ㅇ'를 쳤을 때 '아'로 바뀌면 편하지만,

그래도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저런 불상사(?)까지...^^;;


참조

http://kldp.org

http://en.wikipedia.org

http://www.scim-im.org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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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안 2007/09/30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눅스 난감한… 잘보고 갑니다.

  2. NoSyu 2007/09/30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안/
    반갑습니다.
    정말 난감하죠.^^;;
    KLDP에 글 적으신 분처럼 뒤에서 상사가 보고 있다면..;;;

  3. codebook 2007/10/01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 그렇군요. 저는 alias로 도배해서 살다보니 그런전이 한번도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전 항상 alias la='ls -al'이라고 등록이 되어 있다보니 la만 치게 되거든요.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하하하하

  4. NoSyu 2007/10/01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debook/
    alias..
    그거 정말 편하네요.^^
    그런데 전 리눅스를 노트북에 하나, 데탑 Vmware에 하나, 동아리 서버에 하나 이렇게 쓰다보니
    alias보다는 그냥 치는게 편하더라구요.ㅜㅜ
    (물론 파일을 옮기면 되겠지만...;;;)
    몇 가지는 조심해야하기에 alias를 해야겠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5. codebook 2007/10/02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ash를 쓰신다면 .bashrc 파일에서 alias를 조정해 두시면 되죠. ^^ PC마다 한번씩만 고생하시면 되는데, 너무 엄살을 피시는건 아닌지... ^^

    그리고 alias 설정을 블로그나 리눅스 접근이 가능한 웹하드에 올려두시면 바로 복사해서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6. NoSyu 2007/10/02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debook/
    엄살인가요??^^

    사실 그런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CUI 기반의 작업환경(DOS나 bash, csh 등....)에서는
    명령어를 일일이 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ls -la'의 경우 제 머릿속에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린다.
    ls명령을 실행시켜라.
    조건은 파일, 폴더를 전부 보여주도록 하라.
    따라서 나는 la의 옵션을 붙인다.'

    이상하게 GUI 기반에서는 별 생각없이 사용하면서
    CUI 기반에서는 그렇게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alias를 쓰면 제가 제대로 명령을 내리지 않는듯한 느낌이 들어 이상합니다.;;;;
    (그러면서 편리함을 위해 LinM을 설치해서 쓰고 있지요.OTL...)

  7. 엔시스 2007/10/02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그렇게 리눅스를 많이 써 보았지만 ls -al 을 한글로 타이핑 쳐 본적이 없으니...글을 읽고 나서 웃었습니다...ㅋㅋ 재미있었습니다...

  8. NoSyu 2007/10/03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시스/
    전 가끔 쳐봤습니다.OTL....
    소스에 주석을 적기 위해 한글로 타이핑을 치다가
    터미널에 명령을 내리기 위해 윈도우를 바꾼 후 타이핑을 치면 한글로 나옵니다.
    제가 SCIM 설정을 모든 윈도우에 동일한 입력기 사용을 선택하였기 때문입니다.;;;;

  9. 라면덮밥 2008/03/18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의미에서
    우분투에서 자주 쓰이는 gksu명령을 한글로 치면
    생각하기에 따라 민망한(?) 단어가 되기도 합니다 :)

  10. NoSyu 2008/03/18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덮밥/
    반갑습니다.
    gksu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한글로 치니 황당한 단어가 나오네요.;;;;^^

  11. http://b.mytears.org/ 2009/02/18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ksu가 아마 gnome의 gui su wrapper일거에요 ^^;

    사실 모음+자음 식으로 뒤집어진 순서를 보정해주는건 libhangul의 능력이기 때문에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리눅스용 nabi, scim-hangul, imhangul, qimhangul, 맥용 바람입력기 등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하면서 짜증나는 일에 대한 얘긴줄 알았는데 낚였네요. ㅋㅋ

    • NoSyu 2009/02/18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gksu를 살펴보니 확실히 맞군요.^^
      http://www.nongnu.org/gksu/

      아.. 보정해주는 것은 libhangul의 능력이군요.
      전 SCIM만 쓰다보니 거기에서 지원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역시 다양하게 사용하여야 편견에 빠지지 않는 듯...ㅜ

      리눅스 쓰다보면 짜증나는 일도 많죠.
      특히 ATI 그래픽카드 설정에서...(쿨럭...)
      이건 그냥 유머로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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