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계획해왔던
'서울 구경 계획'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여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생각입니다.^^
때는 2007년 10월 5일 새벽 5시.
평소보다 두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났습니다.
멍하니 TV를 켜고 바라보다가
씻고 아침을 먹은 후
출근하는 아버지와 함께 집을 나서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저는 전에 예약한 표를 받았습니다.
창구에는 현금영수증을 받고 싶으면
미리 얘기하라고 적혀있어
직원에게 현금영수증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통장으로 이체를 하면
자동으로 현금영수증 처리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여부가 의심스러웠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국세청은 제 통장의 이력도 살펴보는 겁니까??)

그렇게 해서 얻은 표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19,800원하는 일반고속버스표이죠.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잠시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정확한 명칭이군요.^^;;
그 후 플랫폼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울(Seoul)로 가는 버스가 멈추는 표지판입니다.
아침 7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서
저는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얼마나 달렸는지 모르겠지만,
휴게소에서 15분 동안 쉰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선산휴게소라고 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나서 다시 버스는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11시 20분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고속버스터미널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학교가 있는 성균관대역으로 향했습니다.
상당히 멀지만, 그럭저럭 버티었습니다.
12시 20분쯤에 학교에 도착한 저는
근처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를 사고 교수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그 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터라
학교를 찾아갈 때마다 인사를 드립니다.
교수님과 같이 점심을 먹고
제가 가졌던 궁금함을 간단히 해결해주셨습니다.
정말 간단히...OTL.......
(최근 언론에 나오는 사람 때문에 교수라는 자리를 낮게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막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인사를 마친 저는 잠시 도서관에 있다가
동아리 선배의 문자를 받고 동아리방으로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선배들과 인사를 나눈 후에 게으름으로 무장하고 뒹굴었습니다.
다음 날 만날 사촌과 연락을 취하고,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한 블로거분(비공개로 적으셔서 공개하지 않습니다.)에게도
문자를 보내며 시간을 조정하였습니다.
오후에 미리 선배가 사준 저녁을 먹은 터라
더욱더 게으름으로 뒹굴 거리다가
블로거분과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 장소에 달려갔습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기에 근처 PC실에 가서
그 분의 블로그를 천천히 살펴보며
화젯거리를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말을 잘 못하는 관계로...OTL....)
약속한 시간이 되어도 사람을 기다리는 분을 보지 못한 저는
옆에 서 있던 나무를 찍어보았습니다.

조명에 비춰지는 나무.
이상한가요?^^
조금 있은 후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한 분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그 순간 그 분이 블로거분임을 알았습니다.
만나기로 한 시계탑의 옆에 저는 기다리고 있었고,
그 분은 정면에서 기다리고 있으셨습니다.
밤이라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그 곳에 사람이 있음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분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나이도 같아 중간에 말을 놓기로 하였고,
학교나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나누다가
제가 동방으로 가야했기에 아쉽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그 후 동방에 동년배의 학우 한 명과 선배 두 명이 모여
Star Wars Kid와 그 패러디들을 보며 웃으면서
야식으로 선배가 시켜준 닭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향후 동아리 운영에 대해 여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단 제가 맡은 것은 리눅스에 대한 초보자문서를 많이 적는 것이었습니다.
문서라는 것이 있어야 활동내역을 밝힐 수 있기에
그 작업을 제가 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제가 학교와는 멀리 살고 있었기에
그것이 전부였습니다.OTL...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눈 다음, 잠을 청했습니다.
야식으로 먹은 닭을 너무 많이 먹어 속이 이상하고
문을 닫아도 바깥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답 없는 동방이었지만,
꿋꿋하게 잠을 청하였습니다.
이렇게 서울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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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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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 나무사진은 수성관쪽인가요?
뒤에 보이는게 수성관같은데!
아 저도 학교안가본지가 진짜 반년은 지난것 같아요 ㅠ_ㅠ
/스슨생/
수성관이라면 정확히 어디인가요?OTL....
검색해보니 체육시설이 있는 곳이라네요.
제가 찍은 것은 제2공대 앞 시계탑 옆 나무입니다.^^
밤이고 나무만 찍은터라..OTL....
저도 반년에 한 번씩 올라가는터라 정말 오랜만에 가봤어요.ㅜㅜ
삼족오 패러디?해서 삼족계인건 아는데 삼족계하니까 다리 3개 달린 기형닭이 생각나서 괜히 웃음이 나오네요 ㅋㅎㅎ
오 노슈님 동아리 어떤건가요?
일단 고난도와 스쿠루지는 아닐테고...ㅎ
율전은 가본 적이 없어서 뭐가 뭔지... ㄷㄷ
/민트/
저도 기형닭이 자꾸 생각이 나서...
그래도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하더라구요.^^;;
/뎅궁씨/
아닌 것 중에 하나입니다.^^
/あさぎり/
저도 명륜은 두 번 가본 것이 전부라 잘 몰라요.;;;OTL....
넹 체육시설 있는곳이 수성관이죠!
명륜의 수선관과 엄청 헷갈리는-_-
킁킁 ㅋㅋㅋㅋ
헉 그럼 어쩜 우린 한번 스친사이?
물론 저는 지금 저 동아리는 안하지만 새내기때 몇번 나갔었었죠
/스슨생/
그러고보니 상당히 헷갈리네요.~_~;;
/뎅궁씨/
헉.. 그런가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더니...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