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8 오사카 국제 페리 터미널에서 NHK 오사카 방송국까지...'를 이어갑니다.
★ 12시 12분
오사카역사박물관은 사진에서 보듯이 BK플라자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 시간 지체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오사카 주유패스에 있는 쿠폰과 카드를 제시하니
무료로 박물관 티켓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직원에게 드렸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OTL...
대신 오사카역사박물관 안내책자는 챙겼습니다.^^
이 책자 역시 한글로 적혀 있어 상당히 편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10층부터 한 층씩 밑으로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먼저 10층부터 살펴보았습니다.
그 곳의 시대는 나니와노미야 시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물 크기의 태극전이 있었습니다.
나노와노미야를 찾아보니
망명한 백제인을 중심으로 건립된 대규모 교역 거점이라는 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키백과도 찾았지만, 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거기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길이 그려져 있는 지도입니다.
그 지도 속 한반도에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The battle of Paekchon River'
한자는 다음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白江口'
백강구라니...;;;
아마 구는 입구를 뜻하니 백강의 입구라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저런 전투는 처음 들어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정확한 단어를 찾았습니다.
다행히도 논문 영어제목이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네요.
그렇다면 왜 한자에서 '村'이 빠져 있었는지....
(어쩌면 제가 수첩에 적을 때 빼먹은 것인지도...;;;)
백촌강 전투라...
단어 자체는 익숙한 듯싶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을 해보았지만, 그리 신용할 수 없는 곳들이 많아
아쉽게도 좋은 페이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김현구 고려대 교수가 심포지엄에서 얘기한 것을 적은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한·중·일 갈등구도 원형은 7세기 ‘백촌강싸움’서 비롯”'
(그러고 보니 위에 찾아낸 논문의 저자가 김현구 교수입니다.)
또, 역시 김현구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663년 8월 ‘백촌강 전투’(백촌강은 오늘날의 금강 하구. 백제 멸망은 660년)에서
일본은 신라-당나라에 맞서 백제 부흥군과 함께 싸웠다.
일본은 백촌강에 2만7천의 대군을 지원했다.
이 싸움 패배의 여파로 일본 텐지천황 정권은 무너진다.
이런 정황이 ‘일본천왕가의 백제 유래설’의 배경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일본의 백촌강전투 참가가
“국내 일부에서 거론하듯 ‘조국 부흥전쟁’도 아니며,
일본쪽이 주장하듯 ‘속국 구원전쟁’도 아니다”고 본다.
당나라가 일본까지 쳐들어 올 것이라는 위기의식 속에 나온 ‘예방전쟁’이었다는 것이다.
백촌강은 정확하게 금강 하구이군요.
거기서 당나라와 신라 연합군과 일본, 백제, 고구려 연합군이 싸웠군요.
그리고 그 전투의 영향이 일본에도 미쳤군요.
그래서 오사카역사박물관에 지도에 그 싸움을 그렸나봅니다.^^
그 지도에 재미있는 것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현재 경주 지방에 '金城'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살펴보니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를 예전에는 금성이라고 불렀군요.
(이것을 일본 가서 알게 되다니...;;;;)
그 이외에 재미있는 유물이 많았습니다.
특히 Frog bone 즉, 개구리 뼈가 신기했습니다.
박물관에서 개구리 뼈가 출토되었다고 전시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층을 내려오는 계단 중간에 저렇게 바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유리에 반사되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다음으로 9층입니다.
이곳에는 중세 근세 시대입니다.
재미있는 것이 많았습니다만,
상당히 일본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지라
신기했지만 이해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전시물 중 그림을 그린 판을 입체적으로 세워 3D처럼 볼 수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우리나라 민화와 같은 그림이 많았는데,
그 중 원숭이 그림이 신기했습니다.
일본에 원숭이가 살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렇게 관람을 하는데 일본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같이 8층으로 내려갔습니다.
8층에는 유물을 만지고 깨진 유물을 복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제 유물을 직접 만질 수 있었기에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그 곳에서도 그림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개구리 그림이 있더군요.
개구리 뻐에 개구리 그림이라...
일본에서는 개구리를 좋게 생각하나봅니다.^^
그리고 하얀 코끼리 그림도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석가모니의 여러 전생 중 하나가
코끼리의 우두머리인 하얀 코끼리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와 관련된 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7층입니다.
이곳은 신기하게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오는 것을 찍었습니다.

나무에 낫이 박혀있더군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렇게 하였다는 설명을 보았습니다.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팻말에 있는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니
젖을 짜고 있는 여인이더군요.
왜 젖을 짜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인간에게 젖을 나눠주는 여신을 그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신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 박물관에는 재미있는 책자가 있습니다.
각 층에 있는 전시물과 관련해서 질문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도장을 찍을 수 있더군요.^^
같이 있던 초등학생들이 도장을 찍는 모습을 보고 저도 도전해보았습니다.
하지만 Q1과 Q2만 풀었습니다.OTL....
질문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한자와 히라가나를 읽어가며 두 문제는 이해했지만,
나머지 문제는 문제가 도저히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시물도 이해가..;;;)
하는 수 없이 도장만 찍고 나왔습니다.OTL...
그래도 앞의 두 문제는 거기 계시던 분의 체크를 받아 답을 확인하였습니다.^^
★ 13시 30분
그 이후에 시간이 없어 간단히 관람을 하였습니다.

박물관 출구에 도장이 있어 수첩에 찍었습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후 오사카 성을 구경하러갔습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구간이라 지하철을 타는 것도 좋지만,
바깥 구경을 하고자 걸어갔습니다.


길 오른편에 무엇인가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설명이 적혀있는 판을 찍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ㅜㅜ
★ 13시 50분
근처에 모스버거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찾아가보았습니다.
큰길 바로 옆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상당히 작은 곳이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이라기보다는 작은 카페와 같은 곳이더군요.
'모스버거점이 다 이렇구나..'라고 생각했으나
후에 다른 지점을 가보니 그 곳이 특이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OTL...

무엇을 시켜야할지 몰라서 그냥 '모스버거 Please'라고 했습니다.
(왜 '모스버거 쿠다사이'라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하는 순간 저는 일본인이 되어 무차별 일본어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처음부터 외국인임을 강조해야죠.;;)
300엔을 계산하고 나서 잠시 기다리니 음식을 가져오셨습니다.
그것이 사진에 있는 것입니다.
모스버거와 물 한잔...;;;;;
정말 카페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버거는 구성이 간단합니다.
고기, 소스, 토마토...
그래도 맛있더군요.^^
※ 모스버거 ¥ 300
★ 14시 00분
모스버거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오사카성으로 향하였습니다.

지하철역을 통해 길을 건넜습니다.

출구 앞에는 오사카성 안내도가 있습니다.
한글도 적혀있어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이제 오사카성 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사카역사박물관은 신기한 것도 많았지만,
직접 유물을 만져볼 수 있는 것과
질문이 적혀있는 책자가 상당히 신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계셨는데,
아마 제 생각에는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이신 듯싶습니다.
친절히 외국인의 질문에 답변해주시고 안내도 해주셨습니다.
일본 여행의 첫 걸음이 되었던 곳인지라 상당히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 제가 이동한 경로입니다.
참조
http://www.mus-his.city.osaka.jp
- 일본에서 찍은 사진 다 올렸습니다. (4)2007/11/09
- 컴퓨터를 질렀으나 기분은 싱숭생숭.... (6)2007/11/09
- 모든 이글루에 나타난 '?>'은 무엇일까? (12)2007/11/08
- 2007/10/18 오사카역사박물관과 모스버거 (10)2007/11/06
- 다음 웹인사이드도 구글 Analytics을 쓰는군요. (4)2007/11/06
- 2007/10/18 오사카 국제 페리 터미널에서 NHK 오... (6)2007/11/04
- 2007/10/18 부산에서 오사카로 가는 배에서... (10)200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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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백강구 전투과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部說)
Tracked from To live like.. 2008/03/04 20:16 삭제가끔씩 보고 있는 KBS HD 역사스페셜을 보다보니 재미있는 내용이 나온다. 바로 임나일본부설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는 헛소리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따라서 아는 바도 거의 없는 상황. 그런데 꽤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가 이어진다. 서기 660년 백제가 멸망한다. 그리고 백제를 부흥하려는 무리들이 다시 일어나 일본에 있던 의자왕의 아들, 부여풍을 왕으로 하여 다시 나라를 세운다. 그리고 663년 백강구(지금의 동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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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루돌프의 일본 긴키탐방 3일 1부 : 오사카성의 저주
Tracked from Rudolph.Red... 2008/04/05 13:26 삭제알림 : 3일편은 소정의 사정으로 인하여, 5일편의 사진과 섞여있습니다. 마쓰야(松屋) 아침밥으로 한번 마쓰야를 먹어보고자 튀어나왔습니다. 15주년 무슨 행사 하는것 같은데, 일본인과는 달리 저는 그런거에 관심 없기 때문에 하던지 말던지 먹고싶은거 먹습니다. 마쓰야의 문은 반자동문인데, 누르는 버튼도 없으면서 문을 터치해야 열립니다. 처음 가는 사람(나)을 문 앞에서 민망하게 만듭니다. 요시노야와는 달리 식권 방식이라 외국인이 주문하기에 좋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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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은 일본고대사 소설 중에서 백강전투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게 어쩌다보니 촌자가 빠지고 백강이 더 보편화 된게 아닌가도 싶네요. 역사문헌이 아니라 소설이긴 해도 그런것 검사?는 할텐데...
그리고..풍년기원 낫꽂이나무-_-;;
농사를 지으니 뭔가 비슷은 한데 사소한것에서 살짝살짝
문화가 다른게 느껴진요. 펴녁ㄴ일지도 모르겠찌만
일본쪽이 어째 문화가 좀 더 잔인한 것 같아요.
일본어 숙어라고 해야하나..일상 대화 중에 상대가 바보 같은 말?
을 하면 바늘 천개 먹어버려라는 말을 한다는 걸 어디서 본
기억도 나고... 무섭게스리..
이젠 일본에서도 관광지에서 한글 보기가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금 유명하다 싶은 지역을 가면 말이죠..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거겠죠..
/민트/
저도 그것이 신기하였습니다.
영어명으로 검색을 해보니 분명 백촌강의 전투(白村の江の?い)라고 적혀있음에도....
아.. 풍년기원 낫꽂이나무라고 하는군요.
저도 그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저기에 낫을 꼽아두고 수확할 때 꺼내 쓴다는 뜻인지...;;;
바늘 천개를 먹어버려라...
찌르는게 아니라 먹으라니 무섭군요.ㄷㄷ
/마래바/
네.. 지하철을 비롯해 관광지 곳곳에서 한글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안내책자도 한글로 된 것이 많아 둘러보기에 상당히 수월했습니다.
또, 메뉴도 한글 메뉴가 있더군요.^^
사람들이 앞서 걸어가면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은 상당히 편함을 느꼈습니다.^^
와~ 모스버거 먹어보고 싶네요 +_+
중간의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네요.
Q1. 여기에 복원된 붉은 기둥의 건물(태극전)은 전기, 후기 중 어느 시대의 궁전일까요?
hint : 나니와궁에는 아스카시대(전기)와 나라시대(후기)의 두가지 시대가 있었지요.
Q4. 이것은 船場의 町?み의 모형 중의 건물입니다. 뭐라고 불렀던 곳일까요?
hint : 조닌들의 학문소였던 곳이죠.
Q5. 쇼와 초기의 공중전화 시내 통화요금은 3분간 얼마였을까요?
hint : 공중전화의 설명을 잘 읽어보세요.
/에로스/
모스버거 소스 맛이 상당히 독특했어요.^^
/Mizar/
Q1은 제가 제대로 이해했네요.^^
하지만 그 외에는 무슨 말인지....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