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로 블로깅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그 일에 여유가 생겨 글을 적을 수 있게 되었네요.

여유...라기보다는 다른 의미인 듯..^^

 

그 개인적인 일로 인해 이번에 열리는

부산 블로거 포럼에도 참석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웃지 못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블로깅도 잠시 그만두었습니다.

웃지 않은 얼굴로 글을 쓰면

그 글을 읽는 사람도 웃음이 없어질테니까요.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한 일주일입니다.

이제 그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글을 적을 수 있을 듯싶습니다.

 

어른은 슬퍼도 웃는 삐에로와 같았는데,

법적으로 어른이라는 저는 아직 그렇지 못하네요.^^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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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녁 2007/11/16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들은 오히려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2. NoSyu 2007/11/16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녁/
    네.. 그래서 저는 아직 어른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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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odebook 2007/11/16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신 것 같네요. 예전에 NoSyu님이 포스팅이 하신적이 있죠. 참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차이라고 할까요? 그때 나이가 많을 수록 참는 것을 잘 한다고 결론이 난 것 같은데요. 왜 그래야 할까요?

    어른이 될수록 후회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떨까 고민을 하는 거죠. 그래서 돌아가고 싶은 시기를 말하면 모든 선택의 시작이 되는 FreshMan이 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물론 저도 그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래서 어른인 것이 싫답니다.

    제가 보기에 NoSyu님에게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말합니다. 그 선택을 가지고 있을때가 좋다고... 또한 이후에 웃을 수 있게 선택을 가지고 있을때 최선을 다하라고... 단지 자신의 경험이 최고인듯 말합니다. 그런 말은 쓰레기통에나 던져 버리십시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을 때, 꼭 웃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꼭 어른일 필요는 없답니다. 현재의 마음을 억누를수 없다면 표출하는 것도 좋은 해결법입니다. 그리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를 충분히 고민해 보세요. NoSyu님의 마음이 평안해 지시길 바랍니다.

  4. NoSyu 2007/11/16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debook/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일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그 때 이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간단히 '1번이 답인데 1번이 아닌 2번을 찍다니...'부터
    '공익이 아닌 산업체나 대학원 진학을 왜 선택하지 않았을까?'하는 큰 선택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보다는 앞으로 미래가 더 남아있다는 생각에서일까요?
    그런 아쉬움은 그리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대신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게 다가옵니다.

    네.. 제가 가지고 있는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지 중 최선을 다해 골라야 하는군요.

    만화인지 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울고 싶을 때 우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그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codebook님의 덧글을 읽으니 확 와닿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좋은 덧글 고맙습니다.
    codebook님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고 주말도 즐거운 나날이 계속되시기를....

  5. Mizar 2007/11/16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여행기도 계속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뜸하셔서 무슨일이 있으신가 했습니다..;
    어쨌거나 마음의 부담을 좀 줄이시고 기운 내실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6. NoSyu 2007/11/16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izar/
    잠시 개인적인 일이 발생해서 블로깅이 멈추었습니다.^^
    Mizar님의 격려 덧글.. 고맙습니다.ㅜㅜ

  7. あさぎり 2007/11/16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8. 민트 2007/11/16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빨리 털어내셨으면 좋겠네요....

    글 보고 생각해봤는데 전 죽기 직전 쯤 되면 애가 아니란 생각이 들거나 좀 이르면 한 50쯤...??? 제 실제 나이의 한 5살정도는 정신이 못 따라가는 것 같아요.

  9. NoSyu 2007/11/17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あさぎり/
    하지만 언젠가는 어른을 강요받으니까요.;;;

  10. NoSyu 2007/11/17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트/
    네.. 훌훌 털어버리겠습니다.^^

    저도 정신연령이 너무 낮아서..ㅜㅜ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높은 분이 많더라구요.OTL...

  11. bono 2007/11/17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일이 있으셨나 보군요.
    힘내라고 말하기엔 너무 늦은 감이... (...);

  12. NoSyu 2007/11/17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ono/
    격려 고맙습니다.
    사실 아직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에 bono님의 격려에 깊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ㅜㅜ

  13. Basquiat 2007/11/18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아이 일때는 말하는 것도 어린아이 처럼,
    생각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
    논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 이지만...
    사람이 되기위해 어린아이인 것을 버리도다.

  14. NoSyu 2007/11/19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asquiat/
    반갑습니다.
    사람이 되기위해 어린아이를 버려야하는군요.
    그럼 그 때 저도 웃을 수 있을까요??

  15. Basquiat 2007/11/20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픔도 웃는 삐에로,.

    가끔 웃는 근육으로 굳어진 삐에로의 얼굴이..
    더욱 슬퍼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새의 피에는 슬퍼하지만 물고기의 피에는 슬퍼하지 않는다&quot;
    &quot;목소리 있는 자는 행복하여라&quot;

    삐에로는 물고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가 없음에 자신의 슬픔을 알릴 수 없는 존재.
    비관론적 해석인가나..
    --------------------------------------------------

    전,. 깊은 수심으로부터 올라온 웃음으로
    슬픔을 잊곤 합니다.
    희망적인 새로운 첫걸음으로도, 메인의 글귀처럼 하늘.자연을보고도 잊고..

    하지만 가끔 슬픔에 취하는 것도 깊은 생각을 낳는 것 같습니다.
    평소엔 하지못했던 것을 할수 있기에..

    제 길에 의거해 말했지만 ,.
    /Nosyu/ 님도 그저 슬픔이 웅크림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p,s두서없는 글귀의 어질러놓은점 사과드리며 ㅎㅎ..
    좋은 글귀들로 많은 생각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__..

  16. NoSyu 2007/11/20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asquiat/
    과연 그러한 말이 있군요.
    &quot;새의 피에는 슬퍼하지만 물고기의 피에는 슬퍼하지 않는다&quot;
    &quot;목소리 있는 자는 행복하여라&quot;
    좋은 글귀 하나 얻었습니다.^^

    네.. 오늘로 개인적인 일이 끝났습니다.
    그간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했었던 생각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좋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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