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9 시텐노지(四天王寺)'을 이어갑니다.

★ 16시 15분

텐노지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니 텐노지공원 안내도가 보였습니다.^^

가이드북에는 해당 공원에 오사카 시민들이 가장 편안한 기분으로 오가는 곳이고,

분수에서 장난치는 어린이, 엔카를 틀고 노래자랑을 하는 할아버지들의 모습 등

오사카의 서민적 삶의 일단을 보여준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공원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OTL...

거기다 17시면 문을 닫는 터라 입구에서 표를 구입할 때

직원이 이상한 눈으로 저를 보더군요.OTL...

그렇기에 공원의 풍경만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이 점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얼룩말 모형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분수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 없었습니다.OTL...

조금 걷다보니 옛날 모습의 문이 보였습니다.

문을 지나니 호수가 보였습니다.

호수 풍경이 좋아 그 주변을 걸었습니다.

호수 한 쪽에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호수에 있는 길에는 저처럼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그 옆을 보니 조그마한 폭포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놓여있는 듯싶습니다.^^

하지만 저 다리를 건널 때 호수에서 소리와 함께 물결이 일었습니다.

놀란 저는 무슨 일인가 살펴보니

물속에 있던 고기들이 제 발걸음에 놀라 요동친 것입니다.

서로 놀란 것이지요.^^

정자(?)안으로 들어가니 의자와 책상이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호수를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 딱입니다.^^

그렇게 느긋하게 구경을 마치고 다른 문으로 나갔습니다.

이 문은 입구와 다르게 벽이 제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왜 입구의 문은 엉성하고 출구는 제대로 되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걸으니 또 다른 호수가 보였습니다.

이 호수는 제법 크기가 커 안에 분수도 보였습니다.

저 멀리에는 'HITACHI'탑이 보였습니다.

아마 저 곳이 쯔텐가쿠인 듯싶습니다.

깅르 따라 걸으니 철문이 보였습니다.

저 철문은 제가 시텐노지에서 공원으로 올 때 만난 철문입니다.

이런 곳에 매표소와 입구가 있을 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라 좌절했지요.

철문에서 돌아 다시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호수에 나있는 나무 위로 새 한 마리가 앉았습니다.

그 모습을 찍었으나 많이 흔들렸습니다.OTL...

공원 안에 미술관처럼 생긴 건물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들어가기도 모호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이고 17시까지 전시인지라 들어가기 모호했습니다.

그래서 공원 문이 닫히기 전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 16시 40분

서쪽으로 나 있는 공원 출구입니다.

저 곳을 나가면 쯔텐가쿠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출구는 회전문으로 되어있는데,

밖에서 안으로는 중간에 틀이 있어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정말 출구 전용이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어렸을 때 동물원에 갔을 때 저런 문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동물원을 가지 않아서인지 상당히 오랜만에 봤습니다.^^

문을 나서니 고양이 두 마리가 도로에 있었습니다.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그런데 새끼 고양이 정말 귀엽더군요.

가방에서 급히 디카를 꺼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그 때 어미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그러자 어미 고양이는 출구 문을 통해 공원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새끼 고양이는 좀 더 장난을 치며 놀다가 어미 고양이가 들어가자 따라 들어갔습니다.

상당히 귀여운 고양이였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OTL...

출구에서 나와 그대로 길을 따라 직진하였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왼쪽에 페스티벌게이트가 보였습니다.

몇 분을 걸어 나가니 텐노지동물원 입구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공원과 동물원 안내도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길 건너 신세카이라는 글자가 바로 보였습니다.

★ 17시 00분

길 건너 조금 걸어가니 쯔텐가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크더군요.^^

저 위에 전망대가 있는 듯싶어 올라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탑 근처를 아무리 찾아도 올라가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무런 표시판이 없더군요.

그래서 뻘쭘하게 주위 구경을 좀 더 하다가 잔잔요코초로 향하였습니다.

윙버스에서 잔잔요코초를 식사 명소로 추천하여

전 잔잔요코초라는 가게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골목 이름이더군요.OTL...

여기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던 터라

길을 여러 번 걸으며 천천히 구경하였습니다.

그러다 한 그릇에 150엔이라는 스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고마운 분을 만났습니다.

가이드북에 적혀진 사람들을 보고자 찾아간 텐노지공원.

하지만 비로 인해 나 홀로 구경이 되고 말았습니다.OTL...

다음에 오사카를 가게 된다면 맑은 날에 꼭 구경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습니다.ㅜㅜ

그리고 쯔텐가쿠의 입구를 찾아 전망대에서 경치도 구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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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루돌프의 일본 긴키탐방 2일 : 시텐노지와 도톰보리

    Tracked from Rudolph.Red... 2008/04/05 13:27  삭제

    시텐노지(四天王寺) 시텐노지는 일본 최초의 사원으로, 쇼토쿠(聖德) 태자가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쇼토쿠 태자는 수나라에 사절로 가서는 "해뜨는 나라의 황제가 해지는 나라의 황제에게 안부를 전한다." 라는 말을 해서 수나라 황제의 손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어준 인물로, 예전 만엔짜리의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단, 쇼토쿠 태자가 실존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음) 어쨌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의 위용을 볼만한 기회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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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고자라드 2007/11/21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참 아쉽내요..

  2. NoSyu 2007/11/21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고자라드/
    네.. 비가 와서 많은 것을 놓치고 말았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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