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0 신이마미역, 호류지역, 호류지로 가는 길'을 이어갑니다.
★ 08시 40분
안내소에서 얻은 지도를 보면서 호류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길 끝에 나무판이 하나 있던데, 무엇이라 적혀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車止'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를 그쳐라..가 아닐까요?^^;;
(사전을 찾아보면 전혀 다른 뜻이 적혀있습니다만...;;;)

앞에는 호류지 입구가 보입니다.^^

길 옆에 '下馬'라는 글이 적혀진 비석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여기서부터는 말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하는 듯싶습니다.^^;;

건물이 멋있더군요.^^
아마 난다이몬(南大門)인 듯싶습니다.

들어가는 곳을 보면 천이 하나 있던데 거기에 있는 문양이 특이하였습니다.
연꽃을 뜻하는 문양인가요??^^

문을 지나서 사진 한 장~^^

가던 길 왼쪽에 문 하나가 있던데, 이 문의 지붕이 독특하였습니다.
전날 시텐노지에서 본 특이한 지붕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최초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글이 보였습니다.
전날 히메지성에서도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말을 본 듯싶습니다만....
아마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단어가 너무 깊게 자리잡아서
그렇지 않음에도 착각하는 데자뷰를 일으키는 듯싶습니다.^^

입구에서도 본 문양이 그려진 천이 곳곳에 달려있습니다.
★ 08시 50분
호류지 금당 안으로 들어가는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1000엔이라 비쌌지만,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총 세군데를 돌아볼 수 있는 티켓이었기 때문입니다.

호류지 안내서
이 중 먼저 금당이 있는 사이인(西院)을 향하였습니다.
입구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께 티켓을 보여드리니
조그마한 구멍을 내시더군요.
아마 그것으로 입장을 체크하는 듯싶습니다.^^
※ 호류지 티켓 : ¥1,000
★ 08시 55분


먼저 오중탑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탑은 시텐노지에서 본 탑과 비슷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돌에 새긴듯한 불상이 4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누워있는 자세 즉, 열반을 하는 중인 듯싶습니다.
★ 09시 00분

다음으로 금당을 보았습니다.
'호류사 금당벽화'
국사 시간에 최소 한 번은 듣는 단어이죠.^^
기대감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금당 안은 벽으로 둘러싸여져서 창으로 안을 볼 수 있습니다.
안에는 여러 불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벽에는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이것이 그 벽화인 듯싶습니다만, 별로 감흥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한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석가삼존불 앞에는 랜턴이 있어 불상을 비춰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오중탑과 금당 앞에 위와 같은 바위가 하나 있더군요.
옆에 적혀진 한자가 무엇인가 사전을 찾아봤지만, 찾을수가 없었습니다.OTL....
무슨 돌인지 아시는 분 아니면 한자의 음을 아시는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ㅜㅜ

그 옆에는 건물이 하나 보였는데, 이 안에 기념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건물 앞에는 청동색을 한 등이 하나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종 하나가 보이더군요.^^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간 호류사 금당이라 그런지
다 보고 나서는 이상하게 허무하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몇 장 더 찍었습니다.^^



그 때는 별 생각없이 찍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하긴 다녀온지 한 달이 넘었으니...;;;)
※ 기념품 : ¥300
★ 09시 15분
이제 쿠다라칸논당(白濟觀音堂)으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짜리몽땅한 나무가 하나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쿠다라칸논당은 건물을 새로 지었는지 깨끗했습니다.
들어갈 때 티켓을 제시하니 역시 구멍을 찍으시더군요.
그곳은 박물관이더군요.^^
그 안에서 백제관음상을 보았습니다.
'동양의 비너스'라는 말이 있다고 가이드북에서 설명하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美의 세계는 어려운 듯싶습니다.OTL....
그 곳에서 재미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등처럼 생긴 것이 있었는데, 나무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아마 집 안에 가구로 쓰는 듯싶습니다.
그런데 윗부분은 문이 달려있어 문을 열면 그 안에 불상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곳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그냥 깜박하고 넘어갔습니다.
주황색의 아주 강렬한 인상이었는데 아쉽습니다.ㅜㅜ
★ 09시 40분
이제 유메노토로 향하였습니다.

문을 지나서...

길을 따라 걸으면...

그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모델이 되어주신 두 분 고맙습니다.^^)
저기서도 역시 구입하였던 표를 보여드리니 작은 구멍을 내시더군요.

유메노토 안에는 쇼토쿠태자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스님 상이 하나 있더군요.
가이드북을 보면 쇼토쿠태자가 불경 공부를 하는 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고민하다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고구려 혜자스님이 그 부분을 풀어주셨다고 합니다.
아마 혜자스님을 나타내는 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이야기가 믿을만하다는 것을 다른 책에서 확인하였습니다.

그 옆에는 나무들이 늘어져있습니다.
저런 곳을 걸어다니며 공부를 하면 아마 저절로 그런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요?^^
★ 09시 45분
옆의 주큐지를 가볼까 생각해봤지만,
1500엔이라는 입장료와 나라에서 구경할 것을 생각해서
발길을 돌려 호류지를 나왔습니다.


들어올때는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나올 때 아주머니들이 관심을 가지시기에
저도 무엇인가 싶어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마시는 물인지 손을 씻는 물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 09시 50분
호류지를 나와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 곳에는 다른 관광객 한 분이 현지인에게 버스 시간에 대해 물으시더군요.
얘기를 잘 하는 것으로 보아 일본인인 듯싶었습니다.
(일본어는 모르면서 이런 건 눈치로 알아내는 센스가 있더군요.^^)
그래서 저 역시 시간표를 확인하였습니다.

호류지역으로 가는 버스시간표입니다.
9시 50분이니 10시 4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되었습니다.
가격도 170엔으로 상당히 착한 가격이라(응?)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얘기를 나누시던 분이 관광객이냐고 물으시더군요.
거기에 맞다는 대답을 영어로 하였더니 한국인이냐고 되물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큐슈 지방에 사는 일본인으로 일 때문에 나라 지방에 출장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쉬는 날인 이 날 호류지와 나라를 구경하러 간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은 서울과 부산을 가보았는데, 경복궁과 용두산 공원을 얘기하시더군요.
★ 10시 04분
10시 정각에 도착한 버스는 정확히 10시 4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일본 버스는 특이하게도 뒷문에서 타고 앞문으로 내리더군요.
출퇴근시 복잡한 버스에서 어쩔 수 없이 뒷문으로 타본 것외에는
뒷문을 이용해서 버스를 타본적이 없는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버스 요금을 내는 곳은 앞문 기사 옆에 있더군요.^^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일본인과 함께 버스를 타고 나라역으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여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주몽'을 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드라마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거기에 대해 얘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다만, 국사를 배우기에 내용은 안다고만 했습니다.;;;
★ 10시 12분
호류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 10시 19분
나라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나라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얘기도 나누었지만,
바깥 풍경이 매우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렇게 신기하냐?'라고 물어보시더군요.^^;;
가는 도중 수첩에 제 블로그 주소를 적어 종이를 찢어주었습니다.
블로그 주소이니 찾아와 덧글을 달아주면
일본어라 할지라도 답변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덧글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방문 여부를 모르겠습니다.OTL...
★ 10시 30분
나라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택시를 타고 코후쿠지로 간다면서
같은 곳을 가니 같이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택시비가 비싼 것도 있고,
어차피 걸으면서 일본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잠시 만났던 일본인 관광객과 헤어졌습니다.
원래 오사카에서 나라로 바로 가려고 하였으나
호류사가 가는 길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변경하였습니다.
호류사 금당벽화를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리 크게 감동적이지는 않더군요.OTL....
그래도 나라를 갈 때 조금 일찍 나서서 구경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그걸 알고 있는지 호류지는 아침 8시에 문을 열더군요.^^
(대신 오후 4시에 닫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호류지를 나오면서 만난 분.
블로그 한 번 찾아오셨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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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바위 앞에 써 있는 한자는 '札拜石'(찰배석)으로 보이네요.;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Mizar/
저도 찰배석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찰(札)자의 왼쪽에 나무목(木)이 아니라 보일시(示)부수라서 아닌 듯....OTL.....
어렵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