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0 나라역, 코후쿠지(興福寺)'을 이어갑니다.
★ 12시 00분

나라국립박물관에 도착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쇼소인전에 대한 안내장이 보였습니다.
저걸 꼭 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ㅜㅜ


건물은 서양식이더군요.
옆에 있는 절은 동양식, 박물관은 서양식, 안의 유물은 동양식...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대학생 할인을 받아 250엔입니다.
학생증을 보여주니 할인이 되더군요.^^


※ 입장료 : ¥250
★ 나라국립박물관에서 본 것들...
박물관 안은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수첩에 글로 적었습니다.
여러 얘기를 적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네요.ㅜㅜ
(제 생각을 적었기에 반말로 적겠습니다.)
1. 불상에 얼굴이 11개이다.
아마 관음인 듯싶다.
2. '新鳥蘇'라는 가면이 있다.
그런데 웃는 모습이 꼭 하회탈과 비슷하다.
3. 'Priest Gien'은 누구인가?
나라국립박물관 홈페이지에 유물 사진이 나와있다.
http://www.narahaku.go.jp/exhib/2001toku/okadera/okadera-1e.htm
4. 천수관음상이 상당히 많다.
천수관음에 대해 살펴보니 널리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이란다.
'천수관음'
그리고 일본에는 나라시대부터 신앙되어왔다고 한다.
'천수관음상'
관음에 십일면(11면)관음이 있다고 한다.
5. 'Lotus Pedestal', 'Dais of Amida Nyorai Mandorlas'는 무엇인가?
Lotus는 연꽃을 뜻하고, Pedestal은 받침대를 뜻하니 연꽃 받침대이다.
하지만 후자는 잘 모르겠다.
다만, Amida에서 아미타불을 뜻하는 것인 듯싶다.
6. 부처상 위에 있는 '天蓋'는 무엇일까?
검색을 해보니 부처의 머리를 덮어 비, 이슬, 먼지 따위를 막는다고 한다.
'천개'
7. 부처상 중에 신기한 것이 있다.
갈비뼈를 보이고 지팡이를 짚고 있는 부처상이 바로 그것이다.
대체로 부처상은 고행의 길을 걷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살이 통통하고 편안한 미소를 가지는 그런 부처상을 많이 보았다.
그런데 갈비뼈가 보이고 지팡이를 짚고 있는 모습이라니...
물론 표정은 고통스럽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이상했다.
살펴보니 'Sakyamuni coming out of the Mountains'라는 글이 있다.
'Sakyamuni'가 누구인지 살펴보니 석가모니를 뜻하는 말이다.
그가 산에서 내려올 때의 모습인 듯싶다.
그의 일생은 잘 모르는터라 더 이상 모르겠다.;;
8. 부처상 손에 연꽃과 같은 것을 들고 있다.
대체로 부처상의 손은 손바닥이 보일정도로 펴져 있거나
영삼(다르게는 돈)을 뜻하는 포즈로 되어있다.
하지만 손바닥에 무엇인가를 들고 있는 것은 처음 보는 듯싶다.
9. '下動明王坐像'은 부릅뜬 눈에 칼을 쥐고 있다.
설마 부처는 아니겠지??
10. 여기는 이상하게 중국 고대 청동기도 전시되어있다.
왜 전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1. 'tamonten'이라는 것은 삼지창과 탑을 손에 들고 있다.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온다.
따라서 해당 이름을 찾아 들어가니 이런 뜻이 적혀있다.
'4천왕 중 하나. 일본에서는 복덕을 내리는 복신의 하나.'
4천왕이니 삼지창은 이해가 가는데, 왜 탑을 들고 있지???
★ 12시 30분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박물관을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살펴보니 도장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수첩에 한 방 찍었습니다.^^

박물관 앞에는 호수가 있던데, 그 안의 섬에 유물이 하나 보이더군요.
이제 토다이지로 출발하였습니다.
★ 12시 40분



가는 길에 사슴이 본격적으로 보이더군요.^^
코후쿠지에서 사슴을 보았을 때 그 수가 작은 것을 보고
'나라에는 사슴이 많다던데 다들 어디갔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저기에 있더군요.^^;;
★ 12시 45분

난다이몬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건전지 용량이 없음을 확인하고,
왼쪽의 가게에서 건전지를 구입하였습니다.
※ 건전지 : ¥320

새롭게 건전지를 구입하고 사진을 더 찍었습니다.
오른쪽에 앉아계신 분은 사슴에게 줄 먹이를 팔고 계셨습니다.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가격은 300엔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사슴 먹이(?)를 구입 하지 않은 이유는
가이드북에 이렇게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슴들이 영악해서 먹이가 없으면 사람에게 오지 않는다.'
따라서 먹이로 유인하려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저한테 오더군요.;;;
그런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문 하나 상당히 크더군요.


절의 문답게 무서운 얼굴의 목상이 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문을 지나니 토다이지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코후쿠지에서 나라국립박물관을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발도 아프고, 날씨도 생각외로 덥고, 왜인지 우울하고...;;;;
하지만 박물관을 지나 토다이지로 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사슴이 있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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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정말 귀엽군요 ㅎㅎ
/에로스/
예..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정말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