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0 토다이지(東大寺), 니가츠도(二月堂)'를 이어갑니다.
★ 14시 25분

드디어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에 도착하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등불이 지붕에 달려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이 흐르는 냇가 옆 건물에 일렬로 달려있는 모습이 재미있더군요.^^

안으로 들어가니 혼덴과 호모츠덴으로 들어가는 곳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돈을 내어야 하더군요.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각각 500엔, 420엔을 내어야했기에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그 옆을 보니 'FORTUNE IN ENGLISH'라는 팻말이 보였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보면 사람들이 점을 치더군요.
저도 여러 곳에서 그런 것을 보았지만,
일본어로 적혀있는터라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영어로 적혀있어서인지 많은 외국인이 점을 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도 점을 한 번 쳤습니다.

그런데 종이를 일본어로 적힌 것을 주더군요.
아마 저를 일본인으로 생각했나봅니다.
그래서 다시 영어로 된 것을 달라고 부탁하여 새롭게 받았습니다.^^

'GREAT GOOD FORTUNE'이군요.^^
저 곳에서 문득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보면
신사에 일하는 여성 복장을 좋아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사실 그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겠다.
상당히 예쁜 모습이네...
미인을 쓰기에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옷이 상당히 어울린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런 옷을 좋아하는지 알 듯싶습니다.^^
※ 점 : ¥200
★ 14시 35분
문을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했는데,
기모노를 입은 여자 둘과 남자 한 명이 보였습니다.
그 둘은 모녀지간으로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상당히 예쁘고 좋았기에 많은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기 원하더군요.
저도 사진을 찍을까 했지만 소심해서 찍지 못했습니다.OTL...
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여자들의 기모노 모습을 좋아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떠나고나서 근처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이드북에 적힌것처럼 등롱이 정말 많더군요.

바위 하나에 울타리를 쳤는데 무슨 돌인지 모르겠습니다.;;
★ 14시 40분

카스가타이샤 옆에 다른 신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곳을 걸어가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등롱이 일렬로 서 있습니다.^^
★ 14시 50분

가이드북에서는 학문예능, 건강장수, 오곡풍양의 신으로 추앙받는 와카미야신사와
인연을 만나기를 기도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후후다이코쿠샤를 추천하였습니다.
하지만 와카미야신사는 저처럼 문이 닫혀있었고,

후후다이코쿠샤는 여성들만 북적이고 있어 들어가기가 조금 곤란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가는 길에 기둥에 묶여진 줄이 보이더군요.
이건 무엇을 상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슴이 많은 곳답게 사슴 입에서 물이 나오네요.^^

많은 사람들이 저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 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지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역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나라 구경을 하였기에 오사카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 15시 05분
지도를 보니 버스 정류장이 보였습니다.
피곤하였기에 버스를 타고 나라역으로 가려고 하였지만,
그래도 걸어가면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무시하였습니다.
★ 15시 10분


나라역으로 가는 중 나라 공원을 지나갔습니다.
그 곳에는 정말 사슴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돈이 아까워 사슴 먹이를 사지 않았으나
그렇게 많은 것을 보게되니 저도 한 번 먹여주고 싶더군요.
하지만 근처에 사슴 먹이를 파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슴이 없는 곳은 잘 보이던 장사꾼이 정작 많은 곳에는 보이지 않다니...;;;;
★ 15시 30분


사루사와노이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은 원래 방생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자라가 물 속에 보이더군요.^^



이 곳에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기에 도전해보았지만,
나중에 사진을 다시 보니 그리 좋지 않더군요.OTL....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ㅜㅜ

호수에는 새 한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저 역시 자리에 앉아 피곤한 다리에 휴식을 권장하였습니다.^^
★ 15시 50분
나라역으로 가는 길인 산죠오도오리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게에 사람들이 모여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싶어 살펴보니 떡매로 떡을 치고 있더군요.
한 명은 떡매로 떡을 치고 다른 한 명은 손으로 떡을 뒤집고 있었습니다.
그 동작이 상당히 빠르고 둘의 호흡이 맞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가이드북을 살펴보니 해당 가게를 먹는 곳으로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그 곳에서 떡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을 보니 튀김 종류의 과자를 팔고 있었습니다.
떡은 숙소에 가서 먹을 생각이었기에 과자 역시 구입하였습니다.

과자는 바삭바삭하여 맛있었지만, 배가 고픈 저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날 저는 점심을 먹지 않았던겁니다.
물은 숙소에서 미리 500ml 물통에 담아 다녔기에 괜찮았지만,
음식은 전혀 준비하지 않았기에 상당히 배가 고팠습니다.
※ 떡 : ¥390
※ 과자 : ¥130
★ 16시 05분
드디어 나라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라역 안으로 들어가니 기차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달려가서 그 기차에 승차하였습니다.
★ 16시 07분
열차에 승차하였습니다.
그 열차는 일반 지하철과 달리 기차처럼 양 옆으로 좌석이 두 개씩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까 생각했지만 사람이 많이 있어 찍지 못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이 날 썼던 돈을 정리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 16시 50분
이 날 저는 오사카 난바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 곳은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신이마미야역에서 내려 난바로 가는 열차를 타려고 하였는데,
운좋게도 해당 열차의 종점이 난바역이었습니다.^^
따라서 환승없이 바로 난바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곳을 돌아다니니 열차시간표가 보였습니다.
난바역에서 신이마미야역으로 가는 열차가 19시 15분과 19시 45분에 있더군요.
따라서 수첩에 적어 그 시간에 맞게 도착하기로 생각하였습니다.
이 것으로 나라 구경을 마쳤습니다.
트래킹화를 신고 오랫동안 걸어서인지 발이 상당히 아팠습니다.
그래서 다른 날보다 배로 피곤하더군요.
따라서 나라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한 듯싶습니다.
또한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아 놓친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보고 즐겼습니다.
특히 왜 여자에게 신사에서 일하는 옷과 기모노를 입히기 좋아하는지 알았습니다.;;;
- 2007/10/20 난바(킨류라멘, 오코노미야키) (3)2007/12/18
- 이제 보름 남았습니다. (12)2007/12/17
- 집으로 날아온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 (4)2007/12/14
- 2007/10/20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 나라공원, ... (2)2007/12/14
- 2007/10/20 토다이지(東大寺), 니가츠도(二月堂) (6)2007/12/14
- 어제 하루 방문자 33,000명!! (26)2007/12/12
- 두 여자의 신음소리 (22)2007/12/08
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결론이 즐거웠다니 다행이네요^^
/사바욘의_단_울휀스/
네..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여행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