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2 도시샤대학에서 찾은 윤동주 시인의 시와 시비'를 이어갑니다.
★ 11시 50분

지하철 출구를 나오니 성벽이 바로 보였습니다.

니죠죠(二?城) 팻말이 보입니다.^^
니죠죠의 입장료는 600엔입니다.


※ 입장료 : ¥600
★ 11시 55분

니죠죠도 다른 성과 마찬가지로 겉에는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특이한 모양의 지붕을 가진 문이 있습니다.
그 앞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찍어 조금 비켜 찍었습니다만,
제 사진기에도 찍히고 말았네요.^^

조금 들어가니 니노마루코텐(二の丸御殿)이 나왔습니다.
이 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안에는 복도와 방이 있습니다.
수많은 방 안에는 벽마다 동물 그림, 나무 그림 등 다양한 그림이 있습니다.
천장에는 각종 무늬가 있고, 문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교토고쇼도 그러하더니 여기도 정말 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더군요.
만약 집에 저렇게 많은 그림이 그려져있다면
처음에는 좋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덤덤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노마루고텐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걸으니
니노마루테이엔(二の丸庭園)이 보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특히 이 곳을 걸을 때 사람이 거의 없어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니노마루고텐입니다.
구경할 때 문이 닫혀있어 몰랐는데 정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더군요.
그 곳에서 바라보는 니노마루테이엔은 어떨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성 안에는 물이 역시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중으로 쌓여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특이한 모양의 집이 보였습니다.
마치 널빤지를 하나씩 붙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곳을 걸어가는 길 역시 한산했습니다.
★ 12시 30분
성 서남쪽에 봉수대처럼 높이 올라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거기에 의자가 있어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전 먼저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면서 봤던 건물입니다.



물은 정말 넓게 되어있습니다.
저 곳을 병사들이 넘어 공략하려면 정말 힘들겠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의자에 앉아 가방에서 빵을 꺼내 먹었습니다.
그 빵은 아침에 먹다 남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행기를 살펴보니 점심을 먹지 않은 날이 많더군요.
그래서 빵을 들고 다니면서 잠시 자리에 앉아 먹기로 했습니다.
★ 12시 40분
빵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기에 다시 힘을 내어 관광을 계속 하였습니다.

이 건물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특이한 지붕 때문에 찍은 듯싶습니다.

위 사진에 나오는 다리위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 속 성벽이 튀어나온 부분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리를 건넌 후 조금 걸어나와 다시 한 장을 찍었습니다.^^

성이라서 그런지 벽으로 둘러쌓여있고, 그 사이에 문이 있습니다.



문을 지나오니 돌이 놓여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加茂七石이라니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정원이 하나 보였는데, 호수에 새가 한 마리 있더군요.^^

아마 그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듯싶습니다.
★ 12시 55분
니죠죠 구경을 거의 다 마치고 나올 때쯤
입구 근처에 천막이 쳐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엇인가 싶어 살펴보니 특산품이나 음식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있나 구경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어느 가게에서 무엇인가를 사 먹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저도 가보았습니다.

그 분이 팔고 계신 것은 꼬치였습니다.
가게에 적힌 글자를 읽어보니 당고(だんご)였습니다.
가게 주인에게 이것이 당고냐고 묻자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하나 구입하여 먹어보았습니다.
'다!다!다!'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가
'미타라시 당고'라는 것을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것을 보고 과연 당고가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먹어보니 당고는 떡이었습니다.;;;
당고의 우리나라말 번역을 보니 '경단'이라고 되어있네요.
전 완전히 다른 것인 줄 알았습니다.OTL....
※ 당고 : ¥50
★ 13시 05분

니죠죠를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교토 시버스 승차권을 구입하려고 살펴보았으나
파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제서야 구입하지 않음을 후회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돈을 내고 타야겠습니다.
★ 13시 15분
12번, 101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버스를 탔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목적지는 킨카쿠지마에로 동일하였습니다.^^
니죠죠는 만화에서 한 번 보았습니다.

그 남자! 그 여자! 10권 106쪽
그 때 문제의 답을 전혀 몰랐기에 조금 당황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일본 역사를 배운 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본으로 떠나기 전 '먼나라 이웃나라'로 간단하게 접한 뒤에
다시 만화책을 잡았습니다.
그러니 1번 문제의 답은 알았습니다.
하지만 2번 대정봉환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백과사전을 찾아봐도 무슨 말인지 영...;;;;
역시 알아야 즐길 수 있습니다.OTL....
하지만 그 곳은 아름다웠고 한산했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경보음도 울리고 사고도 유발하는 고생을 했지만,
따뜻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빵을 뜯는...
아니 점심을 먹으니 정말 마음이 잔잔하고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그 곳에서 평화로움을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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