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어디에

in Life 2008/08/03 15:23

낭만고양이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보고 저에 맞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 낭만고양이

 

 

1. 지리적으로 대한민국 수원에 있습니다.

마산에서 태어나 부산 -> 대구 -> 부산에서 초중고를 나와

수원에서 대학교를 1년동안 다닌 후 전주에서 훈련을 받고 부산에서 근무한 후

다시 수원으로 와서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 졸업까지는 계속 있을 예정이며 졸업 후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2. 시간상 저는 서기 2008년에 있습니다. 단기 4318년생이니까... 계산이 안되네요.;;;

사실 아직까지 나이 계산하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몇 살이세요? 라는 질문에 생년을 얘기하는 것으로 계산을 그 분에게 미룹니다.^^

대체로 나이를 묻는 목적은 자신 혹은 다른 이와의 나이 비교 때문이니까요.^^

 

3. 정신적으로는 저는 아직 중학생인 듯싶습니다.

이제 막 울보에서 벗어나 언제쯤 어른이 될 수 있을지 갈망하는 상태...

어른이란... 정말 신비롭고 어려운 존재입니다.^^

 

4. 신체적으로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체력 나이는 아마 제 현재 나이의 두 배를 기록할 것입니다.

거기에 지병인 축농증 덕분에 매일 코를 씻는 불편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계속 수술을 하지 않는 상태는 좋은 쪽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현재 72kg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5. 학문적으로 저는 학부과정의 대학생입니다.

이제 3학기를 끝내고 4학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3년간의 공백기간이 있어 고생하고 있는 중입니다.OTL....

아직 전공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습니다.ㅜㅜ

 

6. 금전적으로 저는 가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수입이 0입니다.

거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은 입학 선물로 받은 노트북입니다.

그 때 가격이 222만원이었지만 지금은 3~40만원 가량에 거래되더군요.

그 외에 디카랑 휴대폰, 자전거, 책 등이 비싼 물품에 들어가네요.^^OTL....

 

7. 대외적으로 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책을 내거나 번역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책의 편집을 도와 저자의 말에 제 이름이 적힌 것은 있습니다.

컴퓨터 전공생이지만 프로그래머라고 불릴만큼 프로그램을 잘 짜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 메모장이나 계산기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습니다.;;;

블로그 역시 주절거리는 내용의 글이라 좋은 글이 없어 인지도가 낮습니다.

다만, 예전에 본 사주에 따르면 나이 30을 넘어 고생길이 열리지만,

나이 40을 넘어 고생의 보답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직 20년 가량이 남았네요.^^

 

8. 학생으로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보면서 띵까띵까 놀고있네요.OTL...

이제 방학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계획을 얼마나 성공할지 잘 모르겠습니다.OTL...

거기에 대외활동 역시 거의 전무한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ㅜㅜ

 

 

이렇게 적고보니 암울해지네요.OTL...

사실 이 글도 어제 밤에 적기 시작해서 이제서야 다 적었습니다.

그 사이에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을 보느라...^^;;;

 

8월 3일이군요.

이제 정말 방학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한 달동안 저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남은 한 달동안 최고조로 바뀌어야겠습니다.

 

변화. 움직임. 그건 자연스러우면서도 신기함이더군요.^^

 

 

대학 졸업까지... 93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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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나는 지금 어디에

    Tracked from Extremely Ag.. 2008/08/06 14:28  삭제

    저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요? 지리적으로는 대전에 와 있습니다. 서울->부산->서울->대전. 앞으로 여기서 얼마나 살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시간상 저는 지금 2008년에 와 있습니다. 72년생이니까, 거의 만으로 36년쯤 산 셈입니다. 정신적으로 저는 아직 스물 다섯쯤 되는 것 같습니다. 철이 덜 든 모습이, 스무살의 저로부터 딱 오년 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신체적으로 저는 지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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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트 2008/08/03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쓰면 왠지 절망하게끔 되더군요..OTL

    • NoSyu 2008/08/03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객관적으로 잘난 사람은 아무래도 기사에 나오니...OTL.....
      (가끔 거기 나오는 사람들도 절망하더군요. 어쩌자는건지...;;;;;)

  2. TheRan 2008/08/04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전역까지 570여일[...]

  3. Funworld 2008/08/05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학이 한달..... 휴가 복귀가 5일 남았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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