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31일, 오늘을 마지막으로 2008년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오늘 사촌 누나가 결혼을 한 날이라 뜻 깊군요.^^
(그거와 상관이 없나요?)
전에 여름방학 시작 때 방학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제 계획을 얼마나 잘했는지 점검해봐야겠습니다.
1. SICP 완료
SICP는 현재 3장까지 살펴본 후 멈췄습니다.
그래서 이 계획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이유는 있었습니다.
4장에서는 실행기라며 Lisp와 같은 실행기를 만드는 장이었습니다.
이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서
학교 과정을 보니 3학년에 해당하는 과목에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는 2학년 겨울방학, 즉 이번 겨울방학 때 배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에는 3장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2. Computer Systems 공부
학교에서 배운 부분을 간단히 복습하고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부분을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서를 가지고 독학을 제대로 하는 것은 무리인 듯싶습니다.
예전에 어셈블리를 독학할 때 분명 배우기는 했지만 배우지 않은 듯싶었습니다.
즉, 글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다시 이해를 하였지만
이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발현해야하는가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조금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공부란 것이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여 배울 때는 그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문제에 부딪쳤을 때
배운 것이 있다면 정말 빠르고 정확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설령 기억이 나지 않아도 뇌에 무언가를 새로 적는 것과 다시 적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이런 점을 위로로 삼고 있습니다.ㅜㅜ
3. 이산수학
이산수학은 MITOCW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읽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reading만으로 공부를 하려니 한계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교재는 단순 복습이었지 확장이 아니었습니다.
이 역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형대수학이나 미분방정식에서 video lecture를 볼 수 있어 나름 좋았습니다.^^
4. 영어(토익)
토익 시험을 상당히 늦게 쳐서 방학 때 자극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토익 위주가 아닌 단순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하여
실제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는 2학기에도 계속 진행할 수 있어
다음 토익 시험 때와 비교하여 그 경과를 볼 수 있을 듯싶습니다.^^
5. 1학기 과목 복습
1학기 과목 복습을 하면서 블로그에 정리글을 적을 생각이었지만,
생각외로 글을 적는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간단히 기억해야 할 것과 과제물을 올렸습니다.
이 점 아쉽습니다.
6. 자료구조 공부
계획 중 잘 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번에 자료구조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OTL....
반성반성...
7. 경주 여행
이 역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부산에 두 번이나 내려가게되어 이를 대신하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8. 독서
이것도 못했군요.OTL....
라기보다는 책을 찾아 읽었습니다만, 그리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9. 운동
자전거를 구입하니 계속 비가 와서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나름 타고다니면서 재미있게 돌아다닌지라 좋은 평가를 두고 싶습니다.^^
10. 기타...
기타...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이번 방학은 제대로 잘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상당히 찔리는 것이 많았습니다.ㅜㅜ
게으름... 정말 무섭네요.ㅜㅜ
여러분은 이번 여름 잘 보내셨나요?
잘 보내셨다면... 부럽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부러움을 가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졸업까지... 9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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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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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말 충실히 보내신 여름방학입니다.
전 어땠더라... oTL
기억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ㅜㅜ
OTL......
알차게 보내신듯 합니다...ㅇ<-ㄷ
알...은 찼지만 불만족입니다.(응??)OTL....
제 방학 생활 한줄 요약 : 눈을 떠보니 개강이었다
1학기 : 눈을 떠보니 기말고사였다.
여름방학 : 눈을 떠보니 아직도 남았다.OTL....
이상하더군요.;;;;
아쉬운 방학이지만 이상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 방학 생활 한줄 요약 : 돈 벌고 다니고 보니 개강이었다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 여름방학;; ㅠㅠ)
열심히 생활하셨군요.
어떤 기간에 남는 것이 있어야 그래도 보람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보이는 것이 돈...
이 점 부럽습니다.ㅜㅜ
그래도 돈이라도 남았으니 저보다는 나으신 편..;;
전 돈이 없어지는터라 좌절만 하고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