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문답

in Thinking 2008/10/18 19:29

저도 오랜만에 지명인 듯싶습니다.^^

술문답이라...

떠돌님이 제대로 보셨습니다.

술을 잘 못 마십니다.OTL...

 

 

1.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떠나는 순간 술을 마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술을 마시면서 '이것이 내가 처음 마시는 술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확한 나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고1인지 고2인지...OTL...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장례식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마셨던터라 무슨 맛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술을 처음으로 마셨다는 것만 기억이 납니다.

그 뒤에 할머니의 상여를 산으로 가는 것을 보면서

손자라서 사진(은 아닌 듯도 싶고 아무튼 무언가를 들었습니다.)을 들고 같이 갔습니다.

그 기억이 더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기에 술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현재 주량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들어서 술을 마셨을 때 살펴보니

맥주 3잔을 마시고 그 다음날 고생을 했습니다.

소주 1잔과 고량주 한 모금을 마시고 오후 2시까지 잠을 잤습니다.

(덕분에 선배 결혼식에 참석 못했지요.;;;)

 

다만 군주라면서 제법 마셨을 때 아침에 머리가 아파 고생하다가

녹차를 마셔 속에 있는 것을 내뱉은 후 머리 아픈 것이 사라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얼마를 마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그것도 3년 전의 일이군요.;;;)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도수가 낮아 마시기 편하더군요.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셔본 적이 없어 정신없을 때의 술버릇은 모릅니다.

다만 술을 마시면 입을 다뭅니다. 다른 이의 얘기를 듣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말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상하더군요.

그러다 한 번 말이 나오면 헤어나지 못하는 것도 단점..;;;

그렇지만 저보다 더 말 잘하는 사람 혹은 잘 모르는 주제가 나타나면 바로 버로우....;;;;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말수가 적어진다고 하더군요.

그 점이 싫다고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친구들과 해운대 근처 방을 잡아 술을 마시면서 여러 얘기를 나눈 때

그 때 태풍이 몰아쳤었죠.;;;

http://nosyu.pe.kr/441

여러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어떨 때가 아닌가요? 이건 경상도 사투리인가요?OTL...)

여튼 술이 필요할 때...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인생을 덜 살았나봅니다.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얘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자리

그리고 술을 권하지 않는 자리...

사실 후자가 더 큽니다.

술을 권하면 받아야하는데 마시기가 어려워서...ㅜ

사회 나가면 제대로 일 못하겠군요.OTL....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애주가라...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요?^^;;;

 

 

12.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아.. 이건 많이 어렵네요.OTL...

바톤 분쇄하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술을 마시는 것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그런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서그런지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술을 왜 마시느냐?라며 마시는 분들을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에게 있어 술을 어디에 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최근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서인지 많이 약해졌더군요.

소주 한 잔과 고량주 한 모금에 그 다음 날 고생한 경험에

더더욱 술을 마시는 것에 고민을 하게되네요.;;;;

 

여하튼 저에게 있어 술이란 참으로 어려운 존재입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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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떠돌 2008/10/19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사회생활을 고려해서 맥주 정도는 즐겨보심이 어떨런지요....뭐, 영업 계통이 아니라면 다행입니다만 ㅋㅋㅋ;

    • NoSyu 2008/10/19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일 걱정되는 것은 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맥주부터 길을 들여야하는군요.^^
      여하튼 여러 선배분들의 말씀을 들을때마다 영업은 절대 못할 듯싶습니다.OTL....

  2. 아르핀 2008/10/20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 안마시는(or 못마시는) 분들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여성분들 은근 많아요~ 술이라는 게 사회 생활에 필수이기도 하고 적당히 할줄 안다면야 좋다지만, 대부분은 먹히는 경우가 많은지라.
    NoSyu님의 강점이자 매력이 되겠네요. ㅎㅎ

    • NoSyu 2008/10/21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군요.^^ 전 못 마시는터라....
      (or은 한계가...OTL...)
      잘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재력과 매력이면 된다고 하니....
      힘들겠네요.^^;;;(OTL....)

  3. 비밀방문자 2008/10/21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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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Syu 2008/10/21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버릇은 알아야지 고치던가하지...
      뭐.. 고칠 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럼 자제하는 것도 중요한 듯....
      주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까.....
      여튼 재미있나보군..ㅋ

  4. 루크 2008/10/30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갈수록 술을 권하는 사회가 아니라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은 마시는 사회가 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술문화가 좀 과한 면이 있지요.
    다행히 제가 다니는 학교는 술을 강요하지 않는 학교였습니다마는...

    • NoSyu 2008/11/03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을 마실 권리와 마시지 않은 권리 모두 존중되는 그런 사회가 좋은 듯싶습니다.
      제가 현재 있는 동아리는 전체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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