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수업을 시작하기전에 안경 렌즈를 닦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뚝 하는 소리가 나더니 안경이 두 갈래로 쪼개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황당했는지...

웃음이 절로 나온 순간이었습니다.

 

 

안경은 저처럼 가운데 연결부분이 부러졌습니다.

보시면 저처럼 쪼개진 단면이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업은 안경 한쪽만 쓰고 들었습니다.

다행히 녹화를 하는 수업이라 인터넷으로 다시 볼 수 있기에

교수님께서 설명하시는 것이나 칠판에 적은 것을 간단히 필기하면서 들었습니다.

한 쪽만 쓰고 있으니 머리가 어지러워 집중은 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이전에 쓰던 안경을 가지고 왔기에 현재 그것을 쓰고 글을 적습니다.

하지만 1년 정도 전에 썼던 것이라 눈이 금방 피곤해지네요.

 

부러진 안경은 부산 집 근처 안경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제법 비싸게 주고 샀고, 구입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았으며,

내일 생일을 맞아 집으로 내려가기에 거기서 AS를 받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삼재라면서 어머니가 어디서 구입하신 부적을 주시더군요.

지갑에 잘 넣어 다니라면서...

재난인가.. 라면서 별 생각없이 살았습니다만,

재난이 맞기는 맞나봅니다.

10년 가까이 써오던 안경이 부러진 적은 처음이니까요.

그것도 안경을 닦으면서 부러진 경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대학 졸업까지... 84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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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떠돌 2008/10/30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 안경을 쓰지 않아.. 그런 기분은 잘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충분히..황당하시겠네요... 오랜 동반자를 잃은 기분이기도 하겠구요~ 자자 삼재에는 그냥 자중.. 또 자중입니다

    • NoSyu 2008/10/30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으니 집중력이고 뭐고 쭈욱 떨어졌습니다.
      일단 다른 안경을 쓰고 있지만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ㅜㅜ
      (내일까지 과제가...)
      삼재에는 자중 또 자중이 필수군요.ㅜ

  2. 루크 2008/10/30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저런 황당한 일이 발생하지요.
    그냥 그러려니 해버리는 게 맘 편합니다.
    너무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나쁜 일도 커지거든요.

    • NoSyu 2008/11/0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세상은 그러하여 재미있는 듯....(응???)
      의미 부여보다는 그런가보다로 넘기는 것이 좋군요.
      그러고보니 좋지 않은 일은 홀로 오지 않는다고 하니....
      고맙습니다.^^

  3. 니트 2008/10/31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이걸로 액땜해버렸다고 생각할 수 도 있으니 말입니다.

    • NoSyu 2008/11/03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것으로 올해 삼재는 없어진것입니까?
      그렇다면 안경테 값 86,000원이 아깝지 않습니다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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