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와 통화 중에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고향에 유자가 잘 되었다기에 구입해서 보낸다.
그 교수님께 전해드려라.'
여기서 그 교수님은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은 교수님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올 1년동안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듯싶습니다.
교수님이 해보라고 한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학기 수업에 뛰어다니다보니 찾아뵙지도 못하고,
그러다 기말이 되어 방학 계획을 세우다 못한 것이 생각나서 메일을 적게 되었습니다.
거의 두 달만에 적는 메일이더군요.
거기에 사실 교수님께 무언가를 선물하는 것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뇌물 같다는 느낌도 들고
학생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듯싶기도 하나
현재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내일모레 정도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이걸 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작년에도 무거운 마음으로 드렸지만 받아주셔서 다행이었지만,
이번에도 여전히 무거운 마음이네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만큼 저 자신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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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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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드리세요. NoSyu님이 그 선물에 감사의 의미만을 담는다면, 절대 뇌물이 되지 않을겁니다.
마음이라는 것을 제가 잘 전달하지 못하는터라 그것이 걱정입니다.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실망만을 드려 그 미안한 마음을 풀고자 드리는 듯싶기도 하고...
어렵습니다.ㅜ
조언 고맙습니다.
아니 뭐 그정도야... 만약에 안맏으시면 저에게 보내주세요 ㅎㅎ
민트님은 부산에 계셔서 드리기가...^^
부산은 따뜻한가요?
여긴 춥습니다.ㅜ
저는 교수님과 두 마디 이상을 놔눠본 적이 없....OTL
저도 잘 찾아뵙지 않아 얘기를 나눠보지 못했네요.OTL....
바쁘다는 핑계를 학부생이 하고 있는 듯싶습니다.ㅜㅜ
ㅎㅎ그럼 절 주세요
이미 교수님께 드렸어요.^^
흠 교수님도 아마 마음을 알아주실거에요~
선물해 드리는거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요?ㅋ
네.. 그래도 웃으시면서 받으셨기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