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라이어를 읽는 이유
- 이것은 무엇?
- 신기한 정오표
- 무엇이 틀렸나?
- 책과 함께하는 정오표의 또 다른 예
- 왜 홈페이지에는 없을까?
- 결론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현재 읽고 있습니다. KLDP에서 이 책을 읽고서 적은 글이 있어 과연 어떤 글인가 궁금하여 학교 도서관에 책을 구입을 신청하였습니다. 신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구입을 하였으니 대출하라는 문자를 받았고 그래서 제일 처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어나가다 책장을 넘기기 위해 오른손가락을 다음 장을 잡았는데 거기에 무언가 이물질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순간 저는 책을 구입하면 거기에 딸려있는 광고지라 생각하고 버릴 생각으로 그 종이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그 크기가 매우 작아 어떤 것인가 싶어 살펴보았습니다.
<정정합니다>
47쪽 첫 번째줄 "챔피언십에서… 있다." 삭제
47쪽 마지막줄 끝 "생, 5~8월생, 9~12월생 단위로 끊어서 학급을 운영하는 것이다. 그" 삽입
앞으로 더욱 좋은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살펴보니 정오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이렇게 작은 종이에 적혀 해당 페이지에 꽂혀 있는 것이 매우 신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무엇이 틀렸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46쪽의 끝입니다. 끝에 '챔피언십에서 5위를 한 체코 주니어 하키팀의 선수 명부가 있다.'로 마치고 그 밑에 표가 나와있습니다.
47쪽에서는 그 표가 끝이 난 후 글이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처음이 46쪽의 끝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삭제하는 것이군요.^^
47쪽 끝은 '학교에서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1~4월'로 끝납니다.
그리고 48쪽은 '러면 같은 발육단계에 놓인 학생들끼리'로 시작합니다. 확실히 말이 연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오표에 적혀진 글을 읽어야 합니다.
사실 책 속에 정오표가 들어있는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예전에 제가 얻은 책인 'Data Structures in C'도 그 안에 정오표가 있었습니다.
다만 말 그대로 정오표라 책 뒤에 꽂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볼 때 미리 바꿔야 할 부분을 바꾼 후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해당 페이지에 조그만 종이가 있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정오표하면 인사이트의 정오표가 생각납니다. 왜냐하면 제가 SICP 정오표 제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당 도서 출판사 홈페이지에는 정오표를 제공하는가 싶어 찾아가봤습니다만, '이 한권으로 끝이다'라는 시리즈 책의 정오표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시리즈는 아마 문제집인 듯싶었습니다. 교재나 문제집에서 오탈자는 정말 치명적이죠.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듯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웃라이어에 적혀진 책은 오탈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그 크기가 큽니다. 중복으로 적혀진 것 정도는 애교(?)로 넘어가면서 독자가 삭제할 수 있지만, 글 내용이 사라진 것은 파본으로 인식하여 바꿀 수 있지 않나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오표를 해당 페이지에 넣는 수고를 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빌린 이 책은 1판 12쇄입니다. 베스트셀러라고 하더니 정말인 듯싶습니다. 이 뒤의 인쇄본은 해당 부분이 수정되어 인쇄되는가 궁금합니다. 그럼 은근히 희귀한 것이 되는건가요?^^;; 하지만 이 책은 도서관 물품이라 뒤에 읽을 사람들을 위해 종이를 다시 해당 페이지에 넣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거치다 보면 언젠가 그 종이는 사라질 것이지만 이렇게 인증샷 하나 찍었으니 오래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조
- 말콤 글래드웰, 노정태 역, <아웃라이어>, 2009, pp. 46~48
- 천인국, <Data Structures in C – C언어로 쉽게 풀어쓴 자료구조>, 2005
- http://www.gimmyoung.com
- http://kldp.org/node/103550
- http://insightbook.springnote.com/pages/51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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