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인지 오늘 새벽인지 알 수 없지만,
오랜만에 머리에 남겨지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은 간단하더군요.
제가 복학을 해서 기숙사에 짐을 풀고 있었습니다.
책과 프린터 등 예전에 입학할 때 풀던 것들과
그 외에 여러 것들을 풀어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레포트 작성을 하더군요.
기분은 안 좋았습니다.
레포트 작성이 문제가 아니라(^^)
아직 준비가 될 되었는데 벌써 복학을 한다는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그 꿈속의 제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직 복무기간 반도 안 지났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다니 조금 우습네요.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해왔는가 되돌아봐야 한다는
신의 계시(?)로 인식하고 찬찬히 되돌아봤습니다.
확실히 1년 전 훈련소 들어가기 전과 지금의 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더군요.
이제 다시 1년 후를 기약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재미있으면서 섬뜻한 꿈 때문에 반성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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