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남겨지는 글은 변하기 어려운 듯 싶습니다.
첫 번째 예로 최근 경험한 것입니다.
제가 동영상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확 깨는 Mncast광고 - 다른 서비스 업체를 추천 받습니다.'
여러 곳을 찾았지만 결국 YouTube에 정착하였지요.
그런데 어느 날 YouTube에서 동영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 재생이 끊기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서비스 업체를 찾기 시작했고,
구글이 이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다
제대로 되지 않을 듯 하여 YouTube를 인수했다는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구글 비디오'라고 구글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맨 처음 것이 구글 비디오 홈페이지입니다.
그 밑에는 구글 비디오에 대한 여러 글들이 나와있습니다.
사용해보기 전에 구글 비디오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기에
찬찬히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글이 있었습니다.
YouTube가 성공하게 된 이유를 적은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여기서 구글 비디오는 업로드 후에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곳의 블로그에 같은 내용을 지적한 덧글도 있었습니다.
그 글들을 보고 나서 구글 비디오에 대해 흥미를 잃었습니다.
'과연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가?'하고 고민을 하였지요.
그러나 마땅히 다른 곳이 없었기에
백업 차원에서 구글 비디오에 업로드를 하였습니다.
구글 비디오는 용량 제한이 없었기에
용량 문제로 따로 인코딩을 거치지 않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업로드 속도가 느렸기에 저는 용량이 작은 것부터 올렸습니다.
그런데 세 개 정도 올렸을 때 살펴보니
제일 처음 올린 것이 Live로 바뀌었습니다.
그 후 차근차근 올려진 영상이 자고 일어나니 모두 Live가 되었습니다.
(제가 해당 작업을 밤에 하였고 확인을 아침에 하였습니다.)

아마 해당 글이 올라오고나서 개선이 되었나봅니다.
왜 이것이 고쳐지지 않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바로 답이 나오더군요.
저를 돌아보더라도 771개나 되는 글이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지적이 없다면 찾아낼 자신이 없습니다.
그 많은 글을 매일 모니터링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퍼러를 매일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찾는 것을 보고
틀린 점이 있으면 수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20촌이라....'라는 글도 잘못된 계산법이기에 고쳐져야 하지만,
아직 정확한 답을 얻지 못해 틀렸다는 것만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살펴보니 완전히 계산법이 틀렸다는 말을 하지 않았네요.;;;
그 이유는 간단한 예로 틀렸다는 것을 알았지만,
더욱 확실하게 틀리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이기도합니다.)
그런데 이 글은 다른 곳곳에 널리 복사가 되었고,
그 계산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복사된 글을 읽는 분은
스스로 알기 전까지는 모르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도시락 싸고 다니면서 수정을 요구하기에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에는 제가 글을 틀리게 적은 잘못이 큽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블로그 글뿐만 아니라
어떤 글이든 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책과 같은 인쇄된 글은 수정이 더욱 어렵겠지요.
그렇게 다시 생각해보니 블로그의 글이 그나마 변하기 쉬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글을 쓴 날짜가 나와있고,
수정을 할 수 있고, 덧글을 달 수도 있고,
내 글을 추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블로그의 글을 읽을 때는 날짜를 참조하고,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대자보를 붙이듯이 쓰고,
블로그 글에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는
수정 및 추가의견을 반드시 달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http://blog.ohmynews.com/rothariweg
-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을 바라보면 위로가 될까? (17)2007/03/24
- 잘 못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6)2007/03/15
- 어떻게 하면 사과를 잘 할 수 있을까? - 두 번째 ... (8)2007/03/12
- 블로그에 남겨지는 글은 변하기 어렵다. (4)2007/03/06
- 정치성향 테스트와 사주로 본 NoSyu의 고쳐야 할 점 (4)2007/03/05
- 나(우리?)는 왜 훈계하듯이 주장하는 글을 적을까? (7)2007/02/09
- 천재를 꿈꾸다 혹은 천재라 착각하다 (12)2007/01/24
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래서 사실은 자신의 블로그의 글이 퍼지는 것이 싫을 때가 많습니다.
블로그에 올려지는 글이 완전무결한 것도 아니고 언제든지 오류가 발견될 수 있지요. 제 손에 있을 때는 그나마 고칠 수가 있지만 제 손을 벗어난 곳에 있는 곳은 도대체 손을 댈 수가 없거든요.
설사 자신의 글을 수정했다고 해도 이미 퍼져있는 글들이 오히려 수정한 글 보다 더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가급적이면 제 글을 통제할 방법을 찾고 싶답니다.
검색을 거부하는 것도 기본적으로는 그래서 그렇죠..
다행하게도 아직까지는 거의 제 글은 퍼져나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Mizar/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막으려고 하였으나
다른 사람과 소통을 통해 저 자신이 발전되기를 바란 것도 있습니다.^^
웹상의 글은 널리 퍼져나갈수 있다는, 단점이자 장점이 있죠.
퍼가....기를 당할(?)만한 글도 없지만. 혹시나 해서, 퍼가는건 자유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공지에적어놨지요.(라곤 해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을지요..하핫..ㅜ.ㅜ)
전 왠만하면 글을 심각하게 안쓰려고 하는 편이고, 가끔식각하게 쓰면, 비공개해놓는편이네요.
제 블로그 글에 문제가 생기거나 오류가 있다고 하면, 수정 할 의사가 있고, 수정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란게 완벽한게 아니잖아요.'ㅅ';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죠 머;
/파인/
네.. 저는 완벽하지 않기에 다른 사람의 힘이 필요한 듯 싶어 글을 적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