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서관에 책 몇권을 기증받았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책 한권이 보이더군요.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니 1992년 11월 30일에 9쇄가 발간되었네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몇몇 분들이 이 책을 읽으셨다고 합니다.
제가 컴퓨터를 처음 가졌을 때가
제 나이 7살이니 1991년이네요.
이 때 제가 가진 것은 286AT 칼라모니터였습니다.;;
(그 때 흑백이 많아 이렇게 외우고있었지요.)
제공한 회사는 '웅진'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몇 개
그리고 GW-BASIC 책만 주셔서
그다지 큰 발전이 없었습니다.
만약 그 때 이 책을 접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지금 보니 황당~하네요.

(아.. 그게 팬티였군요.^^;;)
세월이 약 15년 정도 지났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많은 것이 바뀌었기에 이제 이 책은 도움이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눈에 들어오는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밑에 설명에 나오는 예로 드는 부품이
지금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리라 생각됩니다.^^ )
이런 경우는 아마 한 번쯤 컴퓨터를 조립해준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을만한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위의 글에 나오는 세 사람 모두를 경험하였기에
잘 알고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어렸을 때 보았다면
그 고생을 하지 않았을런지도 모르죠.;;;;^^
이 책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쯤일 것입니다.
학교에서 컴퓨터에 대해 배웠지요.
그 때 컴퓨터를 배우면서 느꼈던 감정(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네요.)이
이 책을 읽고 있으니 같이 나타났습니다.
아마 오래된 것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느끼는 반가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 듯 싶습니다.
만약 15년 뒤에 읽혀질 이 블로그에 있는 글도
같은 웃음을 저에게 줄 수 있을까요?^^
참조
컴퓨터는 깡통이다
- 꿈꾸는 뇌의 비밀 (2)2007/04/03
- Programming from the Ground Up (2)2007/03/17
- 꿈꾸는 뇌의 비밀 - 읽으면 잠오는 책 (10)2007/03/13
- 컴퓨터는 깡통이다 - 컴퓨터 사는 데 도와주지 말라 (14)2007/03/07
- 시지프의 신화 - 진실의 포로 (4)2007/02/22
- 시지프의 신화 - '자살은 한 순간에', '자살의 과... (11)2007/02/20
-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미적분 (9)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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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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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ㅁ;
저 책 저희집에 있습니다.. 그것도 1권 2권 전부다...OTL
저게 무려 15년전의 일이라니..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군요..
캡쳐해주신 내용 부분이 아주 반갑네요.. 디베이스, 로터스 1-2-3 ,도깨비 카드..
정말 추억의 내용입니다..
컴퓨터는 지금에 생각하면 안습이지만.. 그때가 그립네요..
1991년에 7살이셨군요..우후..^^
/Mizar/
해당 책이 베스트셀러였나보네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단어들이었습니다.
다만 제대로 쓴 적이 없었지만요.OTL......
정확하게는 해당 컴퓨터를 받은 다음 해에 초등학교 입학했죠.;;;;
저건 저때부터 마찬가지였군요 -┏
컴퓨터 추천좀 해줘~
"삼성, 델 어느거 할래?"
이게 최곱니다 -_-
누가 컴퓨터 맞춰달라 그러면 그냥 홈쇼핑 보고 예쁜 거 사라 그럽니다.
괜히 조립 해줬다가 얼마나 귀찮은 꼴을 당했던지;
한번 도와줬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단순히 보드불량이였는데 너때문에 반품해야겠다는둥..
.. 절대 이젠 안해주렵니다. 조립도 다 해주고, 교환도 도와줬는데
욕만먹었네요
/루돌프/
최고죠.
A : 컴퓨터 뭐가 좋아?
NoSyu : 삼성
A : 삼성 비싸다던데
NoSyu : A/S비 포함이야.
A : 그래도 비싼데..
NoSyu : 그럼 조립으로 사
A : 맞춰줄 수 있어?
NoSyu : 나 잘 몰라
A : 너 컴공이잖아
NoSyu : 컴공 수업에 조립은 없어.-_-;;
대충 이렇습니다.;;;
/두리뭉/
두리뭉씨도 경험이 있으시군요.^^
/럭셜청풍/
그게 문제이죠.
그냥 잘 쓰면 되는데 고장이 나버리면 골이 아파옵니다.;;;
저도 절대 가격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알아서들 사라고 하는편이에요 ㅎ
역시 초보자들에게는 삼성이나 홈쇼핑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Ohyung/
반갑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처음 뵙는 것 맞죠?? 어디서 뵌 듯 싶기도 해서..;;)
그래서 저희 부모님 쓰시는 가전제품은 삼성 아니면 LG로 갑니다.
일단 A/S가 편한다고 믿으시고, 실제로 편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우와 엄청 공감...[.....];나네요;
그래서 저도 그냥 패스패스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파인/
저도 패스패스~^^
저희 집에도 저 책이 있습니다..
원래 제 아버지가 컴퓨터를 XT부터 사용해오신터라 책을 구입하셨던것 같습니다.
같은 독자가 있다는 사실에 정말 반가움이 밀려오는군요.
91년이면 제가 3살때군요
저도 92년.. 4~5살때부터 AT, 386을 쭉 걸쳐
DOS 3.33, 5.0, 6.0 까지 전부 사용해온
제 또래사이에선 굉장히 보기드문 DOS 세대입니다
아무래도 WIndow 95나 98로 처음 컴을 접했을
제 또래들은 이런 DOS만의 낭만과 향수를 모르더군요
통합 통신프로그램 이야기 5...
천리안의 전신인 PC-Serve 랑 Ketel 까지 저 책 안에는
정말로 절로 웃음이 나는 그리움이 들어있네요
[물론 제가 통신을 사용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속에 아버지께서 늘 컴퓨터를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
/SKKG/
반갑습니다.
SKKG님께서도 가지고 계시군요.^^
확실히 그 세대에 DOS는 보기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전 통신은 GUI기반인 유니텔부터 시작한터라
CUI기반의 텔넷은 그리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에듀넷과 케텔등을 사용하면서 자료를 얻고 얘기를 나누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SKKG님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