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떤 이용자분이 오셔서 도서관 이용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언제나 있는 일이라 같은 멘트(?)의 말로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그 분을 보니 기분이 확 나빠지더군요.

 

입을 벌려 껌이 보이도록 껌을 씹으면서

'여기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라고 묻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껌 씹으면서 말하지 말라는 매너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예의에 어긋난건가?

껌 씹고 있는데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그 정도 이해는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였지요.

그런데 당하고보니 아니더군요.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분에게 설명을 드렸지만,

기타 자세한 얘기를 생략하고 말았습니다.

(이 점 반성합니다.)

 

지금도 자료실에서 전화를 하는 사람이 있네요.

저 역시 '이 정도는 괜찮겠지.' 혹은 '...'(별 생각없음)으로

예절을 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게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되새깁니다.

(관련 글 보기)

 

PS

껌 씹을 때 말을 해야 한다면

껌을 최대한 어금니에 붙이거나 잇몸안에 숨겨서

얘기하는 것이 괜찮은 것일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뱉는게 제일 좋지만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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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2007/03/08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이 777번째 글이네요.;;^^
    숫자상으로는 럭키이나 글 자체는 반성글이네요.
    반성글이니 럭키인가요?^^
    이것을 빌미(?)로 확실히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2. cReep 2007/03/08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행운의 글인가요? ㅎㅎ
    행운의 글을 봐서 저도 행운이 좋기를 ;;;
    다른 사람을 만나면 껌은 nosyu님 말씀처럼 입안에 숨겨서 안씹고 말을 하는 쪽이나 아예 뱉고 말하는게 좋죠 ^^

  3. 럭셜청풍 2007/03/08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은 껌 씹으면서 써도 되죠? (...)

  4. NoSyu 2007/03/08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Reep/
    행운의 글이지요.^^
    제 행운을 cReep씨를 비롯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덧글 다는 분들에게로 줄일까요?^:;^)

    껌 씹는것을 보여주는 건 안 좋은 일은 맞는 듯 싶어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았더니
    껌을 씹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더군요.
    그럼 씹는 사람은 먹고 있고, 나는 안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나쁜 듯 싶습니다.
    남은 먹고 있는데 자신은 안 먹으면 배고프잖아요.^^

  5. NoSyu 2007/03/0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럭셜청풍/
    위에 글을 적었지만,
    리플을 달 때 껌을 씹어도 저는 배고픔(?)을 모르니
    괜찮지 않을까요?^^

  6. 레무네아 2007/03/08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만약에 껌을 씹고있다면 손으로 가리고 이야기합니다.
    (하품할때나 기침할때와같이... 물론 씹지는 않고 입안 어느구석엔가 숨겨(?)두고요 @_@;;;)
    또는 길어질경우에는 잠시만요라고 양해구하고 껌을 뱉고계속 이야기하죠

  7. NoSyu 2007/03/08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무네아/
    아.. 그게 정답이네요.
    껌을 계속 씹고 있었으니 입을 가리는 이유를 알겠지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8. Mizar 2007/03/08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럭키세븐 축하합니다.;

    저는 껌을 일년에 한두번 씹을 정도라서..;
    껌을 씹으면서 이야기를 해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 앞에서 껌을 짝짝 씹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예의를 떠나 보기가 흉해보여서 싫어합니다.

  9. TheRan 2007/03/08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어떤 용자분' 으로 읽어버려서 내심 내용을 기대했습니다;;;;

  10. 짜로씨 2007/03/08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껌을 씹으면서 이야기를 하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전화를 받는 것.....둘다가(예의에 어긋남이) 아닐까요?........;;

  11. NoSyu 2007/03/08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izar/
    축하 고맙습니다.^^
    전 껌을 집에서 아니면 차를 타면서 씹습니다.
    집에서는 껌이 보여서 씹고, 차를 타면 잠이 오기에 씹지요.
    저도 오늘 보니 정말 보기 싫더군요.

  12. NoSyu 2007/03/08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heRan/
    용자...이군요.^^

  13. NoSyu 2007/03/08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로씨/
    반갑습니다.
    네.. 밑에 자료실에서 전화하는 사람은
    제가 해당 글을 적고 있는데 너무나도 당당하게 전화하기에 황당해서 그냥 넣은 것입니다.;;
    자료실에 이용자가 그 분밖에 없어서 그렇게 행동했는지 모르겠지만,
    황당한 건 어쩔 수 없더군요.;;;

  14. 파인 2007/03/11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가요..[...]
    전 그다지 신경을 안써서요; 에에. 머 참고할게요..'ㅅ';

  15. NoSyu 2007/03/11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인/
    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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