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6일 오후 제 메일 계정에
2메가라는 엄청난 용량(?)의 메일이 왔습니다.

미디어몹이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이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었습니다.
해당 메일이 날라온 계정은 개인적으로 사람들과 주고받는 메일 계정이고,
미디어몹에 가입할 때 적은 계정은 회사나 단체들과 주고받는 메일 계정입니다.
그래서 후자의 계정으로 왔으리라 생각했는데,
전자의 계정으로 날라온 것이지요.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나 싶어 문의를 드렸고,
거기에 대해 답변이 왔습니다.

제가 파워 블로거라는군요.;;;
거기에 수작업까지....
열정 정말 대단합니다.^^
그 열정에 감동하고 저에 대한 과부한 대우에
개편된 다음에 리뷰(?)글을 적는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미디어몹은 원래 잘 가지 않는 곳이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메일을 다시 확인하다가 그 약속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가지 않아서 바뀐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미디어몹에서 얘기하는 달라진 다섯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1. 헤드라인 수시 업데이트
수시 업데이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2007년 3월 21일 11:50과 13:40의 헤드라인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13:40에 찍은 것입니다.
제가 중간에 그림 자료를 날려버려서 11:50에 찍은 것이 없습니다.ㅜㅜ)
전체적으로 업데이트가 된 것이 있고 남은 것이 있더군요.
수시로 업데이트한다는 말이 맞는 듯 싶습니다.^^
2. 카테고리별 섹션페이지
카테고리는 이렇게 4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여러 개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태그가 우선순위라 생각하였는데,
분류된 글들을 살펴보면 댓글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단순히 분류를 알리는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그것보다는 미디어몹 직원이 일일이 포스트를 읽어보고
맞다고 생각되는 섹션에 분류시켜 링크하는 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미디어몹 직원은 수능언어영역 점수로 뽑겠습니다.^^;;
그런데 저 덧글이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특별한 곳 같습니다.
3. 스페셜 페이지 "핫이슈"
월드컵이나 대선과 같은 특별한 이슈를 모은다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선 페이지가 있네요.
이제 시작이라서 그런지 대선 Poll이나 게시판은 썰렁하네요.
하지만 전문 블로그 페이지를 만든 것과
이렇게 대세(?)에 발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대선에 나오나요?
4. ZBS 콘텐츠 독립 페이지
해당 페이지를 들어가니 9시 뉴스라 나오네요.^^
2007년 2월 27일자 뉴스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시절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였군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 외에 여러 방송과 함께 UCC 동영상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대본을 읽기 어렵다는게 단점입니다.
현재 저처럼 사운드를 들을 수 없는 곳에 있는 네티즌에게는
방송대본을 읽어야 무슨 말인지 아는데,
읽기 어려운 방송대본은 고역입니다.ㅜㅜ
최소한 말하는 사람별로 행을 달리해주면 고맙겠습니다.ㅜㅜ
5. 블로그 검색 강화, 태그페이지 개편
이처럼 미디어몹도 검색을 제공합니다.
딱히 무얼 검색해야할지 몰라 '이글루스'라 검색해보았습니다.


기대가 커서일까요? 조금 실망했습니다.
미디어몹과 오픈블로그 포스트 검색결과의 우선순위로 나오는 것이
과연 '이글루스'와 관련이 깊은 것인가 잘 모르겠더군요.

RSS 뉴스 검색이 제일 좋았습니다.

블로그 검색은 아예 없다고 나옵니다.;;

태그는 어차피 이용자가 넣는 곳이니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런데 태그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 소개된다는게 신기합니다.^^
이렇게 바뀌었다고 하는 부분을 살펴보고,
중간중간에 제 의견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몹에 대한 전체적인 제 의견을 두 개 더 달겠습니다.
첫 째로 미디어몹은 옆에 '블로그 저널리즘'이라는 단어가 붙은것처럼
미디어를 표방하는 듯 하여
마치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 섹션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뉴스 기사에 익숙해서 그런지
블로그 기사(?)는 조금 쉽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변화의 바람은 좋습니다.
그렇기에 미디어몹이 계속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둘 째로 미디어몹은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 섹션을 보는 듯 하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수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편집하여
헤드라인에 소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이 될 듯하여
나중에 거대해졌을 때가 걱정입니다.
또한, 대선 섹션처럼 핫이슈에 대해 제 3의 힘이 작용하여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렇기에 헤드라인을 선정하는 기준을 공개하여
그 기준이 바뀌거나 기준에 어긋나는 일이 없음을 보여주고,
혹시 흔들리더라도 보완이 될 수 있도록
미디어몹과 비슷한 곳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전체적으로 간단히 미디어몹을 훓어보았습니다.
개편 전의 미디어몹을 알았다면 개편에 대해 여러 얘기를 하였을터인데,
그렇지 않아 간단한 소개 및 감상으로 끝났네요.
하지만 덕분에 미디어몹에 대해 조금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혹시 운영자 분. 파워 블로거가 아니라
미디어몹 안 쓰는 블로거들에게 편지 보낸거 아닌지요?^^;;;)
올해는 대선이라는 큰 사건(?)이 있기에
어느 때와 달리 블로그 공간이 뜨거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때 미디어몹이 여러 블로거들의 대선과 관련된 좋은 글들을
되도록 중립적으로 정리해줄 것을 기대하며 이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 블로그 검색 서비스 나루(naaroo) - 선입견이란 ... (12)2007/05/15
- 이글루스에 엠파스 검색창 넣기 (13)2007/05/09
- window.clipboardData접근 시 안내 메시지 막기 (3)2007/03/30
- 개편된 미디어몹을 살펴보았습니다. (21)2007/03/21
- 이메일 - 쓸 때와 볼 때가 다르다. (11)2007/03/08
- 이글루스에서 오픈아이디(OpenID) 지원~ (29)2007/03/07
- 내겐 너무 무거운 네이버 (12)2007/02/13
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osyu.pe.kr/trackback/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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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디어몹 이제는 진짜 블로거들의 뉴스사이트같다..
Tracked from 혓바닥수집가의 블로그 2007/03/21 15:49 삭제이글(http://nosyu.pe.kr/797)을 읽고 나도 생각난 김에 미디어몹에 가봤다. 역시 난 파워블로그가 아닌지라..메일이 안와서..이렇게 건너건너 소식을 듣고 가는 방법밖에.. ㅋㅋ 그래서 나는 리뷰도 짧게 쓸거다. ㅋㅋ 미디어성을 강화(http://mediamob.co.kr/Notice/blog.aspx?ID=139180) 했다더니..정말. 조선일보나 한겨례 같은 뉴스사이트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사실 올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뭐 노슈님 정도면 그런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리고 왠지 미디어몹 개편 이전이 더 좋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랄까 미디어몹이 디자인은 좋아졌지만 너무 조용해졌다고 해야하나;
저는 지금 미디어 몹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들을 분류를 잘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죠...
주저리님께서 정말로 글을 정성을 들여서 썼네요... 저한테도 요청이 왔는데 아직 시간이 없어서 못썼는데... 대단해요^^
/아르/
오랜만입니다.
아르씨는 개편 이전이 더 좋군요.
저는 그 때 즐겨 찾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hoogle/
반갑습니다.
hoogle씨는 지금이 더 좋군요.
편지를 수작업으로 보냈다고 하니 은근히 압박이 오더라구요.^^;;;;
편지를 수작업으로 보냈다니..대단한 정성이군요..;
하지만 저라면 오히려 그게 더 부담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왠만한 메일이 2메가 정도의 메일은 그리 부담되지 않았을텐데 굳이 개인 메일을 찾아서 보낸 이유는 뭘까요? 그런걸 생각하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안녕하세요. 미디어몹 관리자 이종원 입니다. 좋은 리뷰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각 섹션 분류는 반 수동 작업입니다. 기본적으로 미디어몹에는 포스트를 쓸 때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있고요. 오픈블로그는 회원 가입할 때 자신이 주로 쓰는 포스트의 기본 카테고리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자분들이 포스트를 읽어보고 카테고리 분류가 필요하다 싶을 경우에는 따로 카테고리를 분류합니다. 헤드라인 수시 업데이트에 대해 궁굼증을 많이들 가지고 계시는데요. 이전 같이 헤드라인이 1일 2회 교체될 경우에는 오전 6시 오후 4시에 조회수, 추천수, 리플, 트랙백 별로 점수가 환산되어 관리자툴에 후보포스트가 순위별로 집계 됩니다. 그 순위에 맞게 후보 포스트들을 일일이 읽어본 후에 헤드라인에 등록을 하였는데요. 이번 개편후에는 후보포스트들의 순위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거 분들이 많이 읽거나 추천이된 포스트들은 후보포스트 목록에 상위에 올라가게 되고 거기에 따른 자료를 바탕으로 헤드라인이 구성됩니다. 또한 저를 포함한 관리자분들도 객관성을 잃지 않고 헤드라인 편집에 어떠한 주관적인 기준점을 갖고 편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좋은 리뷰 포스트를 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역시 NoSyu님은 파워블로거 ^-^b
저는 봇인지 모르고 미디어몹님이 댓글 달 때마다 '수고했어' '좋았어' 라고 답글을 달아줬지요...;
/Mizar/
정말 부담되더군요.^^;;;;;
글쎄요. 저도 그게 조금 의문이었습니다.
'왜 개인 메일을 찾았을까?'^^
2메가가 부담스러운 이유는 제 메일이 Gmail이라 다운 받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메일을 받을 때 저는 천둥새를 이용하는데 이상하게 메일이 하나도 나오지 않더군요.
에러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하나의 메일을 계속 받고 있던 것입니다.
그게 조금 황당했던 것입니다.^^;;;
/미디어몹/
반갑습니다.
좋은 리뷰까지는 못 되고 그냥 리뷰입니다.^^
어느정도 기준하에 자동 분류가 되고 거기에 관리자가 읽어보고 최종 판단을 내리는군요.
조회, 추천, 리플, 트랙백이 점수에 관여되는군요.
생각해보니 기준을 정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상당히 어렵겠네요.
그러한 기준이 흔들림이 없어야 미디어몹이 계속 발전해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포스트 소개 저 역시 부탁드립니다.
/정호씨ㅡ_-)b/
그렇다면 정호씨는 초초초파워블로거죠.
제 블로그와 정호씨 블로그의 덧글수를 보세요.ㅜㅜ
그리고 저 어제부로 방문자수 5만명 넘겼습니다.ㅜㅜ
/아르/
본문에 나오는 마루지기씨 블로그의 덧글에도 다셨더군요.^^
아르씨는 발이 상당히 넓군요.^^
Nosyu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오우.... 헤드라인에 링크까지 @_@....오늘은 퇴근시간이니 안잊어버리면 지에가서 미디어몹이나 둘러봐야겠군요 @_@...
덧, 5만명.... 저도 곧(?) 4천명 돌파예정 orz...
메일을 지메일 사용하시는군요. 저도 주력인데 편하더군요. 심플하고 해서..
최근 미디어몹이 개편하긴 했습니다.
주로 섹션 항목을 세분화해서 메인페이지에 구성했더군요. 마치 신문같아요.
다른 메타싸이트들은 주로 인기 포스트 위주로 메인 페이지를 구성하는 반면에 말이죠..
/미디어몹/
네.. 이것으로 두 번째 올랐네요.
/레무네아/
네.. 올려졌더군요.^^;;
4~5천 돌파부터 가파른 상승세죠.
/마래바/
네.. 무료 POP3와 SMTP를 찾다가 Gmail을 쓰고 있습니다.
유명한 곳은 대부분 지원하지 않았고,
네이버는 메일 쓰기에는 답답하였으며,
무료로 주는 곳은 수익구조가 모호해서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돌고돌아 정착한 곳이 지메일입니다.^^;;
아마도 미디어몹과 오픈블로그를 다르게 운영하는 것이
포탈 뉴스 코너와 블로그 메타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저도 처음에 미디어몹을 올블로그와 비교하려고 하였으나
올블로그와의 비교대상은 오픈블로그라는 것을 알고 해당 생각을 접었습니다.^^
2번의 경우, 미디어몹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블로거는 자동으로 헤딩에 올라가는 대상이지요...
그래서 따로 공지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미디어몹은 메타사이트만이 아니라 블로그 포탈이기도 합니다.
/답/
반갑습니다.
미디어몹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블로거는 굳이 허락을 받지 않도록 약관에 적혀있나보군요.^^
설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