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읽었습니다.ㅜㅜ
저번 달에 읽다가 잠이 온다고 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읽기를 3번 정도 하여 간신히 다 읽었습니다.
마지막에 다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꿈과 관련된 내용이므로 거기서 말하는 것과
저의 경험을 비교하면서 글을 적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참여를 한 것이지요.^^
그렇게 적은 것을 여기에 옮겨 적겠습니다.
먼저 꿈의 정의를 적겠습니다.
꿈이란
'잠에서 깨어났을 때 묘사할 수 있는, 수면 중의 정신 경험'
이라고 합니다.
- 로절린드 카트라이트는 긍정적인 결말을 상상하는 훈련이 트라우마 증상이 없는 피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부정적인 꿈 줄거리를 떠올린 뒤에 긍정적인 결말을 상상하도록 훈련시키자 피험자들은 다음번에 보다 긍정적인 꿈을 꾸었다. 게다가 그들이 낮에 보이는 태도까지 향상되었다.
예전에 꾸었던 꿈이 있습니다.
꿈 속에서 저 혼자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상당히 불안하더군요.
그 상태에서 잠을 깬 저는 꿈이 좋지 않음을 깨닫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꿈이 연결이 되더군요.
그 꿈 속에서 저는 죽어있는 사람들을 살려냈습니다.
그 후 안심하고 깊숙히 잠에 빠졌습니다.
즉, 살리고 나서 그 뒤의 꿈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더군요.^^;;
- 수학자 도널드 뉴먼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MIT에 있떤 1960년대에 그는 까다로운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어느 시점에서 완전히 교착 상태에 빠졌다. (중략) 뉴먼이 회상한다. "꿈에서 나는 내시와 캠브리지의 한 레스토랑에 있었어요. 나는 그에게 이 문제를 물어 보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그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지요. 그렇게 해서 해답을 찾은 겁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이 저도 있습니다.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일주일 가량을 고민하였지요.
그런데 꿈 속에서 어떤 사람이 저에게 가르쳐주더군요.
그 가르쳐 준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니 쉽게 풀렸습니다.
또, 영어 공부법(?)을 전수(?) 받은 꿈도 있었지요.
- 문제는 "HIJKLMNO : 이것을 한 단어로 나타내면?"이었고, 정답은 물이었다. 그것은 H20, 즉 H에서 O까지(H to O)의 문자이기 때문이다. 그 피험자는 잠들기 전에 '알파벳'이라는 답을 내놓고는 문제를 풀었다고 생각했다. 그 후 그는 물의 이미지가 포함된 꿈을 연속해서 4개나 꾸었다. 그 꿈에는 폭우, 항해,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그의 뇌는 고리타분한 원리 원칙이 아닌 짓궂고 감각적인, 지극히 꿈다운 방식으로 연상을 만들어 냄으로써 정답을 제공하고 있었다.
재미있는 부분이더군요.
어쩌면 비논리적인 생각 즉, 말도 안되는 줄거리인 꿈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 꿈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한 다른 피험자 집단의 일상을 조사하니 한 가지 공통점이 표면적으로 드러났다. 그들 중에서 깨어 있을 때 창조적인 활동을 하거나, 하다못해 창조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창조적인'이라는 것이 조금 논란이 될 수 있지만,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창조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라는
명제의 근거가 되는 연구이었습니다.
저를 살펴보니 조금 맞는 듯 싶었습니다.
제가 중학생 일때는 꿈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이 것을 왜 기억하느냐 하면
영어 학원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말을 하면서
"I don't remember my dream."이라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선생과 학생들이
"정말이냐? 거짓말 아니냐?"라는 뜻의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로 기억합니다.
(거짓말 할 이유가 없잖아요.^^)
중학생일 때는 집-학교-학원-집이었고,
학교와 학원 생활은 그리 유쾌하지 못했습니다.
(암울기라고 할까요?^^;;)
그래서 어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없었지요.
그렇기에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바로 꿈이 기억났습니다.^^

조금 황당한 꿈이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기억난 꿈이라서 저렇게 기록하였습니다.
그 뒤로 꿈이 기억나면 황당하다 생각된 것을
따로 기록하게 된 것이지요.^^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을 창조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라...
조금 위험하고 어쩌면 다른 변수를 생략한 연구 결과이기에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그래서 대우를 생각해야겠습니다.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은 꿈을 잘 기억한다.'
꿈을 잘 기억하기 위해서 창조적인 활동을 더욱 해야겠습니다.^^
- 자각몽은 꿈이 진행 중일때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상태이다.
- 자각몽을 체험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일어나서 30분에서 1시간쯤 깨어 있다가 자각몽을 꾸겠다고 결심한 다음에 다시 잠을 자는 것이다. 그는 이 '토막잠 수법'으로 자각몽을 꿀 가능성이 15배에서 20배까지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저도 발견했습니다.;;
위에 다른 사람을 살리는 꿈도 자각몽이겠지만,
그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위의 꿈에서 누군가가 여자와 아이를 길 밖으로 던지는 것까지
구경만 하게 되지요.
그러다 잠에서 깨게 되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그러고 그 여자와 아이를 구해주게 되고 꿈을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잠시 일어나 있었으니 분명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제가 조정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 꿈과 관련된 황당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이 꿈을 꾸고 난 그 다음날에 시체를 보게 된 것이지요.
꿈과 미래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 맞겠지만, 그래도 신기하더군요.^^;;
비틀즈의 에스터데이를 꿈 속에서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또 꿈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료하기도 한답니다.
꿈꾸는 뇌의 비밀.
그것은 분명 신비롭지만,
또 신비롭기에 밝혀내면
우리 일생의 1/3을 차지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보다 좋은 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조
꿈꾸는 뇌의 비밀
-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 일본녀 덕분에 이 책의... (12)2007/04/07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아직 나에게는 이른 책? (1)2007/04/06
- 과학 글쓰기 - 자료의 신뢰도를 찾고 높여보자. (0)2007/04/04
- 꿈꾸는 뇌의 비밀 (2)2007/04/03
- Programming from the Ground Up (2)2007/03/17
- 꿈꾸는 뇌의 비밀 - 읽으면 잠오는 책 (10)2007/03/13
- 컴퓨터는 깡통이다 - 컴퓨터 사는 데 도와주지 말라 (14)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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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 집열쇠를 잃어버려서 부모님한테 된통 혼나고 울면서 잤는데
꿈에서 누군가가 침대 밑에 있다고 하길래 일어나서 찾아보니까 있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 -_-;
노슈님 파폭에서 제 블로그가 안 보인다고 하셨는데
파폭에서 제 블로그 어떻게 보이나 스크린샷 찍어서
ymh239@naver.com
여기로 좀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더불어 제 블로그에 지금 배경음을 넣었는데 그게 나오나도 좀 알려주세요...왠지 찜찜해서;
/AYIN/
오호.. 아마 꿈 속에서 뇌 속에 숨겨져있던 정보를 끄집어 내었나봅니다.^^
아.. 그리고 파폭에서 잘 안보이는 이유는
제가 조금 밝기를 어둡게 하여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컴퓨터로 보니 희미하게나마 보이네요.^^
실제로 집에서도 마우스로 블록 지정을 하면 보입니다.
배경음은 집에 가서 확인해보고 메일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