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제목은 'NoSyu의 주저리 주저리'입니다.

즉, 주절거리는 것처럼 말을 계속하는데 초점을 주고 있습니다.

또, 말을 계속 한다는 건 부담감 없이 하는 것이니

글 쓰는데 부담감을 갖지 말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요즘 상당히 어렵네요.

전에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주저리가 제일 쉽구나.'

그 때는 창조의 고통을 느꼈는데,

지금은 조금 다르게 글 쓰기에 부담감을 느낍니다.

 

전에 제가 이런 글들을 썼습니다.

'글쓰기에서 검색, 참조의 중요성'

글쓰는데 있어서 검색의 필요성에 대해 적은 것이지요.

'블로그에 남겨지는 글은 변하기 어렵다.'

블로그에 올려져서 공개된 글은 변하기 어려우니

책임을 갖고 적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외에 여러 글에서 블로그에 적을 글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글 하나 적는데 너무 힘드네요.

검색은 기본이고,

거기서 나오는 자료를 바탕으로 생각을 다듬고,

그 생각을 정리하여 논리적으로(나름대로..) 전개하고,

글을 적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시겠지요.)

 

그런 방법이 예전과 달리 많이 복잡해진 듯 싶습니다.

전에는 웃으면서 할 수 있었던 블로깅이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뭐... 이 글도 솔직히 말하자면 적기에 어렵습니다.

지금 퇴고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구 적기에

다른 것보다는 쉽지만,

그래도 어렵네요.^^

 

'창작의 고통, 보람 그리고 기다림'

글 잘 적는분도 머리를 찧고 싶다고 하시니

그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요?

(비록 그것이 나쁜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전보다 나아진 글을 보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구멍이 있으면 파고 드는게 "남자" 아니겠냐!! ????'

'왜 안되는 거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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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럭셜청풍 2007/04/07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쓴 글이기에, 쉽게 지우지 못하고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

  2. NoSyu 2007/04/07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럭셜청풍/
    그렇군요.^^
    애착을 가진다는게 더 좋은 생각이네요.^^
    덧글 고맙습니다.

  3. RakSung-樂成 2007/04/0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 쓰고 싶은 곳이 블로그니까
    너무 부담갖는 건 힘들 것 같애요.

    전 그냥 개인 공개 일기장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4. NoSyu 2007/04/08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akSung-樂成/
    네.. 개인 공개 일기장.
    좋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적어야겠습니다.
    '멋지게'가 아니라 '자유롭게'로 생각하고 적어야겠습니다.^^
    (자유와 방종은 다르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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