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께서 저번 주 월요일에 다치셔서
입원해 계시는 경상대학병원을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중환자실에 계시는터라 저와 어머니는 중환자 보호자 대기실에서
삼촌숙모를 대신해서 하루를 지냈습니다.
토요일 잠을 자고 나서 일요일 아침에
병원 특유의 가라앉고 우울한 분위기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밖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에 남강이 있더군요.
강변에 자전거 도로와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사람들이 조깅이나 몸풀기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거기에 잠깐 동참해서 가볍게 달린 후
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폰카가 좋지 않아서 화질이 많이 나쁘네요.^^;;)



강에 있는 다리를 찍어보았습니다.

강은 생각외로 제법 컸습니다.

일요일 아침임에도 공장에서는 연기가 자욱히 올라오더군요.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경상대학병원입니다.

처음 보았던 다리 사진입니다.
다리가 전체적으로 잘 보여서 찍었는데,
사진을 찍고보니 잘 안 보이네요.





강의 중간쯤에 둑처럼 생긴 것이 있더군요.
저 것때문에 상류는 물이 많았지만, 하류는 물이 적었습니다.
다른 강에도 가끔 저것과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왜 강 중간에 저런 건축물을 설치하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가뭄이 들었을 때 상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서인가요?
(그럼 하류 생태계는??)
태양이 까맣게 나왔네요.^^


아침 공기도 마시고 우울함도 떨쳐버린 후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데,
틈새 사이에 비둘기들이 앉아 있더군요.
비둘기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검더군요.
(강물이 바로 앞에 있는데 목욕 안하나..;;)
사진을 찍기위해 가까이 다가가니
피하기만 할 뿐 날아가지 않네요.
색깔이라던가 모여있는게 신기해서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강변에 자전거 도로와 체육 시설이 있어
동네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데,
강물이 더러워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전에 구청에서 주민들 의견 듣는다고 나왔을 때
주민들이 다른 건 필요없고
냄새만 없애달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라도 그렇게 말했을겁니다.)
그런데 남강은 그런 냄새가 나지 않아 정말 좋더군요.
진주 시민분들이 부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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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까맣게 나오는게 인상적이네요 ^^;
/레무네아/
아직 중환자실이랍니다.ㅜㅜ
/럭셜청풍/
저도 신기하더라구요.^^
빨리나으셔야 할텐데요...
/짜로씨/
고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