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문답을 처음 본 곳은 미고자라드씨 블로그입니다.
'독서 문답'
그 글을 읽고 저도 글을 적겠다고 했지요.
그런데 봄바람씨 블로그에서 같은 문답을 보았습니다.
'도서 문답'
같은 문항들이기에 별 생각없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목을 보니 서로 다르네요.
어디선가 어긋난 듯 싶습니다.
트랙백을 따라다니면 될 듯 싶습니다만,
굳이 찾지는 않겠습니다.
그 분 민망해지잖아요.^^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 재미있는 첫 문항이네요.
지금까지 인사의 문항은 처음입니다.^^
평안히라...
네... 평화롭네요.^^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 네.. 좋아합니다.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 됩니다.
(라고 말한 뒤 물어보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안되겠죠?^^)
저는 무엇인가 궁금하면 그것을 되도록이면 알고자 합니다.
(관련 글 보기)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 무엇인가를 얻는 방법이 여러 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좋은 것이 독서라 생각됩니다.
흔히들 간접경험이라고 하잖아요.^^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 따로 세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계획을 잡아 보는 것이 아니고,
어떨 때는 새 책을 보고
어떨 때는 예전 책을 보기도 하는터라 잘 모르겠습니다.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 대체로 컴퓨터 관련 서적이 되겠습니다.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 책이란 '어떤 한 사람의 생각을
널리 그리고 오랫동안 담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입력 과정입니다.
한국의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 독서를 해야함은 알지만, 해야할 이유를 못 찾아서가 아닐까요?
'독서란 많이 쌓이고 나서 조금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독서광이라던 정조의 말입니다.
많이 읽어야지 조금 발휘된다는 말은
그만큼 효율성이 없어보인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책을 읽는 것보다는 다른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고 생각하기 때문아닐까요?
책을 하나만 추천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 논어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국사를 얘기하는데 유교를 빼먹을 수 없지요.
그렇기에 그 유교의 성전(?)인 논어를 한 번쯤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이유이고,
저는 조금 다른 이유에서 해당 책을 읽었습니다.
전부터 '공자왈 어쩌구저쩌구..'하며 말하는 어른을 많이 보았기에
그들이 말하는 공자가 정말 공자의 말인가
아니면 그들의 머리에서 만든 공자의 말인가 상당히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읽고자 하였는데 왠지 어려울 듯 싶어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조금 특이한(?) 학교를 들어가게되어
그걸 계기로 읽게 되었습니다.^^
만화책도 책이라 여기시나요?
- 책이죠.
만화책이라고 적혀져있네요.^^;;
만화 역시 작가의 생각이 들어가있기에
위에서 얘기한 책의 정의에 따라 책이라 여깁니다.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아니면 비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 비문학을 많이 읽습니다.
문학 작품은 수능 이후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 문학" 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소비 문학이란 무엇인가 살펴보려고 하니
지식인에 설명이 있네요.
간단히 돈을 추구하는 문학이군요.
그렇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작가에게 청빈한 생활(?)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까요.^^;;
소비문학이 주를 이루면 조금 골치가 아프겠지만,
그 자체로는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럼 다시 본래 질문으로 돌아가서
판타지와 무협지를 해당 장르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판타지 소설로 '드래곤 라자'를 다 읽었고,
그 외에는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무협지도 '절대쌍교'와 같은 만화책을 몇 권 봤을 뿐
소설로는 본 적이 없습니다.
(수호지도 무협지인가요??)
이렇게 얕은 지식으로 판단하는 것은 힘들기에,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다만, 소비 문학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기에
분류하는 것 역시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를 묻고 싶은 것 아니었나요??)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 없습니다.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 없기에 대답할 수 없겠지요.^^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 따로 있지 않습니다.
전 작가와 작품은 따로 봅니다.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 따로 있지 않지만,
좋아하는 작품을 적은 작가분에게 하겠습니다.
'대단해요~^^'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다섯 명 이상, 단 "아무나" 는 안 됩니다.
- 전 바톤분쇄기입니다.^^
PS
검색을 해보니 해당 문답을 제일 처음 본 곳은
미고자라드씨 블로그가 아니라
파인씨 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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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독서문답
Tracked from 『파인』{잠깐동안의 거.. 2007/05/11 07:31 삭제독서문답 트랙백 by 아미 선배 블로그1.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그럭저럭요. 요즘 생각하는게 너무 많아서. 에에 머 그냥 그래요.2.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네. 싫어하진 않아요.3. 그 이유를 물어보아도 되겠지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것, 생각에서만 존재가능한일을 보는거처럼 느낄 수 있고. 생활에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명언이나, 방법, 스킬등을 알 수 있으니까요.4. 한 달에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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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독서문답
Tracked from 언제나 공사중! 2007/05/13 20:20 삭제간만에 L.N님이 넘기셨습니다. 넘겨 받았으면 해야겠지요?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 누구시길레 저에게 이렇게 정중하게 질문을 하시는겁니까? 정체를 밝히십시오! (응? 이런 분이시라고요?)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그 이유를 물어보아도 되겠지요? - 당연히 좋아합니다. 남의 생각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말빨이 은근히 딸리기에 대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대화할 필요가 없지요. 그냥 내 마음대로 해석해도 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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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톤은 분쇄되었군요. 노슈님은 책 많이 읽으시니 이런 바톤 받으면 쉬우실것 같은데.. 그보다 추천하시는 책이 논어라니 정말 의외입니다.
/Laputian/
바톤분쇄기라고 불러주세요.^^
전 조금 읽는 사람이에요.
한 달에 2~30권을 읽는 분도 계시는걸요.^^
갑자기 질문을 받았기에 딱히 생각나는게 없더라구요.
물론 상대방이 누구냐에따라 관심사와 비관심사에 맞춰 책을 권장하지만,
이것은 상대방이 모호하니 무난한 것으로 해야겠더라구요.
그럼 고전으로 압축이 되는데
그 중 사람들이 잘 읽지 않았을만한 것을 생각해보니 '논어'가 나온 것입니다.^^
...품위있는 바톤이다.
전 논어읽다가 접었는데(..)
/식인붕어빵/
품위..있나요?^^;;;
논어 재미없던가요?
하긴.. 저도 그리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공자의 이미지와 논어 속의 이미지가 달라서
그 재미로 읽었답니다.
전에 생각했던 공자의 이미지는
삼강오륜을 딱딱 지키고 제자들을 비롯하여 사람들에게 따지는 사람으로 인식했거든요.^^
흠..요즘 공부할려고 하지만..."공부가 가장쉬웠어요"라는 말은 사회생활하다보니 실감은 하지만... 실천은 못하겠네요 -_-;;
/skylove/
독서도 그런 듯 싶어요.
분명 해야함을 알지만 실천이 힘들어요.ㅜㅜ
논어도 괜찮고 예전 고등학생때부터 대학생때는 '대학'에 푹 빠져 살던 기억이 나네요..^^
/봄바람/
대학이라..
저도 그 책을 읽어볼까 생각해보았는데,
그 책을 읽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봐..ㅜㅜ
논어도 공대생인 제가 읽으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