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승연 한화회장 사건얘기로 말이 많더군요.
그러다 최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기전에 지인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유치장 얘기가 나왔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니 유치장에서도 호텔 식사 먹겠지."
"아니다. 유치장에 가면 다 똑같다."
"국가에서 주는 것은 같아도
밖에 있는 사람들이 맛있는거 넣어주겠지."
"식사 못 줄거야."
"그런가?"
라는 얘기를 나누면서 내기를 걸었습니다.
'밥을 주는것을 먹느냐, 따로 챙겨 먹느냐'
참 쓸데없는 내기죠.
그래도 전 후자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살펴보니 제가 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500원짜리 미역국 식사였다는군요.
그런데 저 기사를 보니 무섭습니다.
'밥과 미역국, 나물, 김치가 전부인 '초라한' 아침식사에 거의 손을 대지 못했다.'
해당 내기는 내기 상품도 걸지 않는
그냥 지나가는 말이었습니다.
이는 '설마 저런 것을 조사하는 사람이 나올까?'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정말 저것을 기사로 적는 분이 계셨네요.;;;;
거기다 반찬 종류까지 적으시다니....
기분이 참 싱숭생숭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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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잘했군요..^^
밥 미역국 나물 김치가 그렇게 초라한가요? 그 정도면 잘 나왔지 말입니다. 대체 뭘 바라는지.. 바닷가재? 육회?
옛날 드라마 같은 것을 보면 외부에서 먹을 것도 넣어주고 그러는 장면이 나오던데... 요새는 불가능한가 봐요.^^;
/사바욘의_단_울휀스/
잘한건가요?^^
/Laputian/
하긴.. 그 사람들도 그런 것은 먹을 수 있겠죠.^^;;
전 매일 랍스타나 육회 먹는 줄 알았답니다.;;;
/비탈길/
저도 드라마나 소설을 보면 외부에 밥을 넣어주기에
그걸 하는 줄 알았는데 안되나봐요.;;
에..?
미역국이면 초라한 음식인가요? 제가 회사서 먹는 밥도 있는뎁..ㅡㅡ?;
근데 기사님도 참...
아침 식사를 거르다시피 했던 김 회장은 점심 때 나온 밥, 참치김치찌개와 미나리 무침, 무 깍두기 등 사식은 거의 남기지 않았다.
==> 기사 중에 '사식'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봐서 점심에는 외부에서 들여온 식사를 한 모양입니다.. 아침으로 나온 것은 손도 안되고 점심의 사식은 먹었다니 내기(?)에는 오히려 이기신거 같은데요..
워낙 거물급이다보니 아침을 뭐먹는 지도 엄청난 관심이군요[...]
/파인/
오랜만이에요.^^
전 미역국도 화려하죠.OTL....
회장 기준에는 초라한 것이 아닐까요??^^
/Mizar/
아.. 사식이 들어갔군요.
그럼 내기에 진 것이 아니군요.^^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ㅋㅋ
/8NBee/
역시 거물이 되어야합니다.
(어쩌면 지금은 거물이 아닌게 좋은건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