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바칼로레아 문제 목록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해당 문제를 받고 나서 문제 풀기가 조금 고민이 되었으나

그 글을 적은 복B옹(?)께서 직접 덧글을 달아주셨기에

그냥 넘어가기가 힘들겠더군요.^^

그래서 전에 약속한 것처럼 간단히 저의 생각만을 적겠습니다.

논리정연하게 적지는 못하지만,

2007년 NoSyu는 이런 생각을 가졌다는 기록으로 삼겠습니다.^^

 

문제 선택은 자바스크립트로 난수함수를 이용해

나오는 숫자로 선택했습니다.

이번에는 39가 나오더군요.

39번째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먼저 자유가 무엇인지 정의하겠습니다.

사전식 의미입니다.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함. 또는 그런 상태."

- 엠파스 국어사전

"liberty라고도 함.

철학에서 때로는 강제에 대립하는 의미로,

때로는 필연에 대립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중요개념."

- 엠파스 백과사전

"자유는 외부로부터 구속이나 지배를 받지 않고

그것이 있는 데로 그대로 있는 상태,

즉 속박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누군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고,

그것을 하는 데 어떤 장애도 없는 상태를 "자유롭다"라고 할 수 있다."

- 위키백과

백과사전과 위키백과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자유라는 개념은 상당히 어렵네요.

"자신이 하고자 할 때 걸리는 것이 없는 상태"라고

조금은 간단하지만 공통적인 얘기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자유는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도 자유를 원하지만,

남도 자유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서로의 이해가 부딪쳤으니 반드시 싸움이 날 것이고,

그 싸움에서 이겨야만 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나는 현재 싸움을 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선조들이 싸움을 하고 나서 겪은 것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싸우는 것보다는 타협하는 것이 서로 이익이다.' 라는 진리(?)말입니다.

 

하지만 가끔 이 진리가 이상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타협이 좋으니까 절대 싸우지 말자."

"예전에 비해 이렇게 좋고, 저렇게 좋은데 왜 싸우려고 하냐?"

라는 식의 생각이 나타나는 듯싶습니다.

그래서 자유란 주어지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지극히 위험한 생각인 듯싶습니다.

왜 그런지는 다음의 예 두 가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3.1운동이 일어나자 일제는 회유정책을 쓰게 됩니다.

일명 '문화통치'라고하지요.

(관련 자료, 관련 자료)

실상은 나아진 것은 없지만,

이름은 거창한 '문화통치'이기에

전보다 좋아졌다고 말하는 이가 생겼으리라 생각됩니다.

(관련 자료 

- 원래 친일파에 대해서 찾으려고 했으나 이 자료도 좋은 듯싶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또 하나 생각한 이번 예는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적겠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부실도시락 파문'을 기억하십니까?

'서귀포 '부실도시락' 이어, 군산서는 '건빵도시락''

2년 전에 서귀포에서는

결식아동에게 지급되는 도시락이 너무 부실하여

인터넷에 사진이 올라왔고,

군산에서는 반찬에 건빵이 들어가는 도시락이 전달되었지요.

그것을 보며 분노하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특히 12월 24일에 전달되었다는

'참치 볶음과 메추리알 4개, 단무지 등에 건빵 4개 등'을 보고

그 도시락 업체 사장이 기독교인이면 XXXXXXXX라며 욕하던 기억까지 납니다.;;;)

(잠시 흥분을 했네요..;;;;;)

 

그 때 여러 네티즌들이 분노하였는데,

가끔 이런 덧글이 올라왔습니다.

"6~70년대에는 저보다 안 좋은 음식으로 먹고 살았는데...

저 정도면 좋은 거다."

그 말을 들으니 할 말이 없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위의 생각과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지으면

자유란 사람이 서로 원하기에

마치 신이 내려주신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충돌하여 싸워서 획득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 싸움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유가 법적으로 보장되는 지금도

더 큰 자유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게 자유인지 방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럼 어떻게 싸워야할까요?

전처럼 화염병 들고 다니는 것은 아닌 듯싶으니

커서씨가 진행하고 있는 방법이 괜찮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자유라는 글자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글이 있습니다.

'나의 소원 - 정치 이념'

이 글에서 언급된 자유와는 조금 다른 관점인 듯싶으나

그래도 자유를 생각한다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참조

http://www.skkulove.com

http://kordic.empas.com

http://100.empas.com

http://ko.wikipedia.org

http://guno.pe.kr

http://my.dreamwiz.com/jabcho89

http://webzine.skku.edu

http://news.naver.com

http://blog.daum.net/move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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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o 2007/05/22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책임있고 떳떳한 자유라면... (...)

  2. NoSyu 2007/05/22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ono/
    네.. 그것이 진정 자유라 생각됩니다.^^

  3. 8NBee 2007/05/22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세시대부터 사람들은 자유를 위해 투쟁을 했죠.


    그래서 요즘엔 천부 인권설(여기엔 자유가 포함되어 있음)보다는
    자유란 '헌법에 명시되어 있을 뿐이다.'란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같군요.
    만약 현대에 자유란 개념이 헌법에 의해 보호받지 않는다면 모든 것들이 무너질 것입니다...

  4. NoSyu 2007/05/22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NBee/
    천부인권설..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확실히 다르군요.^^

    네.. 헌법에 보장되어 있지 않다면 다시 투쟁에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달리 보면 투쟁으로 타협의 결과물이 헌법인지 모르겠네요.^^;;

  5. 레무네아 2007/05/2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란.. 책임이...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죠..
    아.. 책임없는 자유가 좋지요...

    덧, 돌 던지시면 안니되옵니다 @_@;;;

  6. NoSyu 2007/05/23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무네아/
    저도 후자가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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