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 글을 적으면서 '빈티 나게 보인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실제로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5만원어치 책 사고 이번 달 GG쳤습니다.)
없는 놈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별로 안 좋은 듯싶어
그리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그런 모습을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이 정답인 듯싶습니다.
(그래서 빈티 나게 보이는 건가??;;)
그런데 제가 빈티 나게 보인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던 때가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얼굴 험악하게 생기고
상급생 같아 보이는 사람 둘이
저를 부르더군요.
순간 '삥 뜯기'라 판단했지만,
도망은 가지 못했습니다.
가까이 가니 그 중 한 명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돈 좀 있으면 빌려주라."
말은 좋지만 전형적인 삥 뜯기죠.
실제로 돈이 거의 없었기에,
뜯기지는 않는 대신 얻어맞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며 우물쭈물 서 있었습니다.
그 때 옆에 있던 한 명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야.. 이 녀석 돈 없어 보인다. 다른 놈으로 하자."
그러면서 둘은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안심했던 저는
그 뒤 혼란이 왔습니다.
"돈이 없어 보인다라.... 그건 무슨 뜻일까?"
그 뒷날 학교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하며
넌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 역시 그렇다고 말하더군요.;;;;
빈티 나게 보인다라.....
없는 놈은 없는 놈처럼 보여야지
세상살이 편하지 않을까요?^^;;ㅜㅜ
- 빈티나게 보인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8)2007/05/28
- 본의 아니게 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14)2007/05/27
- ttp는 무엇일까? - 다음 뉴스 링크 에러를 통해 ... (4)2007/05/26
- 제가 만드는 프로그램 Test중입니다. (13)2007/05/24
-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6)2007/05/24
- 옛날 학교에서 쓰던 물건들을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 (26)2007/05/23
- Turbo 버튼 사진을 찾아서... (13)2007/05/23
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ㅠ_ㅠ...
/레무네아/
ㅜㅜ
헛.. NoSyu님 저랑 동족이셨군요..
없어보이는족..ㅡ,.ㅜ
/루미넌스/
앗~ 동족 발견~~~ㅜㅜ
좀 도와주십쇼[...]
/8NBee/
일단 저부터.. 굽실굽실....
부티나게 보인다 부하게 보인다 이말은 또 부어보인다라는 의미도 있죠. ㅎㅎ
/민트/
아.. 그런 뜻이 숨겨져 있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