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블로거의 글 하나를 읽었습니다.
기사 하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으셨더군요.
그 글을 읽자 예전에 적었던 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자기 반성에 대한 글입니다.
첫 번째 글은 사회변화에 가장 강력히 저항하는 사람이
학교 선생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변화하지 않는 이유는 남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적은 글입니다.
그러면서 '나는 저런 사람이 되지 말자.'라고 다짐했던 것이지요.
두 번째 글은 어떤 교수의 발언을 들었던 일에 대한 글입니다.
잘못된 일을 하였음에도
거기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음을 보고
역시 저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다짐했던 글입니다.
해당 글을 작년 3월에 적었네요.
1년 정도가 지난 지금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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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아본 저는 다짐대로 행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저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에게 도리어 화를 내고,
여전히 잘못된 일에 '그럴 수도 있지.'라며 웃어넘기더군요.
상당히 어렵네요.
자신에게 엄격하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블로그가 남아있어서
전에 있었던 일, 전에 했던 생각을 이렇게 돌아보는 것 아닐까요?
저는 다짐만 하는 바보이지만,
다짐했던 증거가 남아있어
Install이 아닌 Reset인 듯싶습니다.^^
PS
요즘 참 블로그 글이 이상하네요.
최근 날씨가 이상한 것인지
제 몸이 이상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약 2주째 감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 때문인지
도서관 근무가 10일도 안 남았기 때문인지
마음 역시 싱숭생숭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스피드...가 아니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음악을 들으며
저의 블로그를 찬찬히 돌아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글을 잘 쓰지 않겠네요.
(현재 저장된 글은 몇 개 있습니다만...)
하지만 덧글은 열심히 달겠습니다.^^
- 왜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가 (14)2007/06/21
- 고등학교 마지막 청소시간에 했던 생각 (10)20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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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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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반성하니까.. 자기와의 싸움을 독하게 하고 있는 두 친구가 생각나네요. 자기 꿈을 향해서 정말 바쁘게 살아가는 친구들인데... 그에비해 전 자기와의 싸움에서 '나'가 너무 강해 이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기말 시험 낼인데 ㅡㅡ;;
/민트/
그 친구가 부럽네요.^^
민트씨는 '나'가 너무 강하시군요.
저도 그래요.ㅜㅜ
그래도 이런 순간에라도 다시금 기억하는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과는 전혀 다르다구요 !
/럭셜청풍/
네.. 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답니다.^^ㅜㅜ
음.. 다시한번 생각하는 습관.. 쉽지않지요~ -_-;;;
/레무네아/
네.. 쉽지 않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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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반갑습니다.
너무 짧은 글이라 '비공개'씨의 뜻을 잘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