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전화는 처음이네요.

 

7월 9일 오전에 처음 연락이 오더군요.

적금이라면서 계좌를 만들어라고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하던데

전 여유자금이 없으니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계속 얘기하더군요.

복리라느니 비과세라느니....

현재 수입이 없기에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나가야 해서 끊어야 한다면서

해당 상품이름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가르쳐주더군요.

'유니버셜 적립보험'

 

복리이니 계좌이니 하면서 적금이라고 하더니

보험입니다?

뭐.. 보험도 그런 식으로 하는 상품이 있기는하죠.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학원을 가는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또 하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역시 여유자금이 없으니 힘들다.

난 수입이 없으니 지금 발행어음으로 돈을 묶었다.

한 달 수입이 5만원이다.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도 막무가내입니다.

 

여유자금이라는게 지금 꼭 넣지 않아도

나중에 수입 생길 때 넣어도 된다.

여유자금 없다고 하는데

그거 거짓말이다.

술 한 번 안 먹고 커피 한 잔 안 마시고

여기 가입하면 된다.

(이 얘기 들으니 열이 받치더군요.;;

지금 술 절제하고 커피도 안 마셔서 이정도이건만....)

 

그러면서 여유자금이 얼마나 되겠냐고 묻더군요.

귀찮아서 대충 3만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말하더군요.

'네.. 그럼 3만원 계좌 만들겠습니다.'

 

저는 만들어라는 얘기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서 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더니 휴대폰 밧데리가 다 되어서 끊겼습니다.

 

즉시 해당 사이트에 문의를 했습니다.

가입이 된 것 같으니 취소시키겠다고....

그러자 이런 답변이 날라왔습니다.

c20

동양종금이 아닌 동양생명이었네요.

(하긴 보험이니까...;;;)

 

그런데 전화번호가 1577-1004.... 유료입니다?

가입을 자기 마음대로 시키고 탈퇴하려니 돈을 내서 전화를 해야 한다라......

 

이 정도로 악랄한 줄 몰랐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알고 갑니다.

만약 보험이나 카드 가입 전화 오면 바로 끄겠습니다.

욕을 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계속 전화한다면 오히려 제가 욕을 하고 싶어지는군요.

 

상담원은 고객의 불만을 듣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되도록 정중하게 얘기를 했는데,

이제는 막나가야겠습니다.

후에 상담원이 스트레스가 많다는 얘기 나오면 비웃어주겠습니다.

'니가 스트레스가 많은 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주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그 상담원과 이 상담원은 다른 사람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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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제 휴대전화로 걸려온 스팸 전화번호를 공개수배합니다!

    Tracked from 꿈먹는 하마가 되자! 2009/05/20 16:12  삭제

    최근 제 휴대전화로 이런 저런 스팸 전화/문자가 오는데 휴대전화 내에 있는 스팸전화차단 등록갯수(10개까지 가능)가 초과한터라 전화번호부에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전화가 오는걸 보니 제 개인정보가 이리 저리 새고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놨으면 하는 바램이...) 그래서 제가 정리한 스팸전화번호 리스트를 제 블로그를 통해 공개수배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아래 전화번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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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amye 2007/07/18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든 경험하셨군요. 그런거 사실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텐션을 낮추죠. 길가다가 설문조사한다면서 접근하고는 물건 파는 거, 공짜라고 접근하고는 가입비가 필요한 것, 전화해서 물건을 사도록 유도하는 것...저는 '내가 그렇게 쉽게 보이나' 싶어서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 사람들도 나름 힘들겠지만, 정말 폐라는...-_-;;

  2. NoSyu 2007/07/18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제가
    상담원과 텔러마케터의 차이를 몰랐네요.
    상담원의 전화는 친절하게
    텔러마케터의 전화는 바로 끊어야겠습니다.;;;;

    그 차이를 모르고 살았기에 이 고생을 하는군요.-_-;;

    더 찾아보니
    걸려오는 전화상담하는 인바운드 업무와
    전화를 걸어서 여러 상품 유치하는 아웃바운드 업무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럼 같은 사람입니까??
    헷갈립니다.;;;;
    결론적으로 무엇을 권유하는 전화가 오면 바로 끊어야겠군요.;;;;

  3. NoSyu 2007/07/18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amye/
    반갑습니다.
    네.. 정말 폐라는 것을 이번에 제대로 알았습니다.;;;;
    덧글 고맙습니다.ㅜㅜ

  4. 엔시스 2007/07/18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은 양심이 없는 상담원이었던거 같네요..말 질질 끌면 바로 끊어 버리면 됩니다..

  5. NoSyu 2007/07/18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시스/
    상대방이 무례로 나오니 저도 무례로 나가야 하는지.. 어렵습니다.ㅜㅜ
    하지만 바로 끊는 것이 서로 좋을 듯싶기도 하네요.^^

  6. bono 2007/07/19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는 제가 다 화날 정도네요. 노여움을 푸시길. ;;
    보통 고객 끌어모으는 일은 사내에 별도의 부서가 마련되어 있거나
    외부 업체에도 맡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절박하다 해도 저렇게 나오는 건 정말 지나친 것 같군요. -_-a

  7. NoSyu 2007/07/19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ono/
    이런.. 저는 잠자고 일어나니 별 생각이 없더라구요.
    거절 의사를 다시 한 번 밝혔으니 사태를 주시해야죠.
    오히려 bono씨를 화나게 했네요. 죄송합니다.ㅜㅜ
    거절 의사를 말뿐만 아니라 휴대폰 끊는 행동도 해야 하니... 어렵습니다.

  8. 아르핀 2007/07/19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스트레스 받네요. ㅡㅡ;
    전 아직 수입도 없고 학생이니까 안오는 것 같은데.
    얼른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 NoSyu 2007/07/19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핀/
    아르핀씨도 스트레스 푸세요.^^
    오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왔는데
    가입된 것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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