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 코리아가 개편되었다고 합니다.

http://www.blogkorea.net

여기에 대해 전 상당히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쓰는 즐겨찾기 페이지에 메타 블로그가 있습니다.

http://icc.skku.ac.kr/~dongdm/fav/fav02.html

이 중 오픈블로그미디어몹, News 2.0을 자주 갑니다.

블로그플러스는 개편 후 사이트 접속이 너무 무거워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관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는 블로그이야기 대신

가끔 사람들이 찾아오는 커리어블로그를 넣을까 했지만

귀차니즘에 패스하고 있습니다.^^;;

그럼 남은 것이 블로그코리아인데,

개편 전만 하더라도 블로그 이야기처럼

관리를 하는지 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글루스에서 개편을 예고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블로그 코리아의 부활'

그래서 전 거기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http://easysun.egloos.com/3347802#7361347

개편 전의 페이지가 단순하지만 그만큼 속도가 빨랐기에

개편 후에도 이 철학이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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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전 화면

 

그런데 개편 후 찾게 된 블로그 코리아 소식은

아쉽게도 좋은 소리보다는 나쁜 소리가 많았습니다.

'블코 메인, 형편 없다'

'블로그코리아, 블로거간 커뮤니케이션 방해'

'블로그코리아 새 출발과 아쉬움'

특히나 파폭과 오페라에서 레이아웃 붕괴 및 로그인 실패는

리눅스에서도 인터넷 서핑을 하는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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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후 화면

 

거기에 댓글이 블로그 코리아 안에서 달리는 것을 본 저는

블로그 코리아 탈퇴를 결심했습니다.

http://www.hansfamily.kr/226#comment1689844

 

탈퇴를 하고 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 이 감정, 예전에 나루에게 가졌던 감정하고 비슷한걸!'

 

제가 예전에 나루에 대해서 적은 글이 있습니다.

'블로그 검색 서비스 나루(naaroo) - 선입견이란 상당히 무섭다.'

어떤 글에 의해서 해당 서비스에 감정이 만들어졌고,

그 감정이 전체적으로 그 서비스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게 되고,

마지막으로 그 서비스와 결별을 선언하게 된다.

거의 비슷하더군요.^^

그럼 역시 블로거가 글을 어떻게 적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군요.^^

 

하지만 그 외에 같은 점을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해당 서비스를

즐긴다는 생각보다는

테스트를 한다는 느낌이 든다.

서비스를 쓰면 쓸 수록 이상하게 손해 보는 느낌....

왜 그럴까?'

 

예전에 나루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좋은 생각, 재미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이 보인다.

거기에 대한 개선이 느릴 것인데 나는 거기에 동참해야 하는가?

즐길 수 있는 요소보다는 앞으로 추가되고 바뀔 요소가 많은 것 같다.

그럼 나는 거기에 테스트를 당하게(?) 될 것이고,

그건 곧 고생 시작이다.

그 고생을 함께할 정도로 서비스를 즐길 것이 있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동참하는 것보다는 후에 나오는 결과물을 보자.'

 

이건 상당히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난 고생이 싫어. 남 고생한 것 보고 잘 나오면 그 때 쓰자.'

위의 말과 같은 생각이네요.;;;;

 

하지만 블로그 코리아도 같은 심정입니다.

파폭에서 레이아웃 붕괴.

이건 유저가 테스트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저가 경험해야 할 부분으로 나오게 되었으니

다른 것은 언제 수정 및 추가가 될지 알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코리아가 싫어지는 듯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목에 보면 '이글루스를 싫어했던 이유'라고 나옵니다.

지금 위와 같은 생각이 들게 한 이유는

이글루스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글루스를 쓰면서

'내가 정식 서비스를 쓰는 사람인가,

베타테스터인가 알 수가 없다.'

라는 생각을 몇 번이고 했습니다.

 

'이사 심각하게 고려중....'

위의 글은 예전에 서버 점검 후에 겪은 일을 적은 글입니다.

그 때 갑자기 줄 바꿈이 이상하게 작동하여서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서버 점검 공지만 보면 무섭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서 무슨 고생을 할지 모르니까요.

(이번에 태그 및 핑백 추가, 카테고리 변경도 마찬가지였죠.;;)

때문에 이 고생을 다른 곳에서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당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것과

고생을 할 것을 저울질하여 좋고 싫음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덧글로 적었지만,

리뉴얼을 상당히 기대한 한 사람으로

실망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그 점이 상당히 아쉬울 뿐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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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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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Agency Cost에 대하여

    Tracked from Your Sun 2007/07/19 11:16  삭제

    기업 경영을 하다보면 순간 순간 여러가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하나의 장점을 취하면 다른 하나는 버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예를들어 기업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인센티브를 적용하면 기업의 이익을 손해보게 되고, 때로는 구성원들의 단합을 해하게도 되는 그런 식이다. 그 가운데 가장 빈번한 결정 가운데 하나가 아웃소싱(Outsourcing)에 대한 부분이다. 내부 팀을 구성할 경우 기업의 코스트 면에서 장기적인 부담이 되며 .....

  2. Subject: 블코 메인, 형편 없다

    Tracked from TTM; post 2007/07/19 20:26  삭제

    블로그코리아가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접속해 봤습니다만, 이건 뭐 거의 안습 수준이내요.Firefox에서 본 블로그코리아 메인.불여시에서는 전반적으로 잘 나오긴 합니다만, 인기글 부분의 레이아웃이 깨져 나옵니다.Safari에서 본 블로그코리아 메인.사파리가 가장 안습입니다. 인기글 레이아웃이 깨질 뿐더러, 블코라이브란은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블코채널 또한 첫번째 섹션 말고는 전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인코딩 선언이 제대로 되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zar 2007/07/19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의 블코가 차라리 좋았죠..
    이번에 부활이라고 해서 내심 기대를 많이 했는데.. 다른 메타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이슈글 위주라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메타블로그와의 차이가 뭘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2. bono 2007/07/19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로 개편소식을 접하긴 했는데 아직 둘러보질 못했네요.
    반응이 그다지 좋진 않군요. (...)

  3. NoSyu 2007/07/19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izar/
    네.. 다른 메타블로그와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테스트가 하기 싫어지더군요.^^;;;

  4. NoSyu 2007/07/19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ono/
    네..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아요.
    블코도 참 어렵습니다.^^;;;

  5. gratia 2007/07/19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초 블로그코리아를 운영했던 gratia 라고 합니다. 지금의 블코는 주소도 달라졌고 운영하는 사람. 또 그 단체도 달라졌습니다. 성격이 다른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같은 주소와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있으시겠지만 그런 사정이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의 블코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

  6. gratia 2007/07/19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앞으로도 News 2.0 애용 부탁드립니다 -_-;;

  7. easysun 2007/07/19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견 잘 읽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댓글을 블코에 달라는 것 때문에 탈퇴를 하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걸려 댓글 남깁니다. 그 것은 그 글을 쓴 분도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고 표현 하셨듯이, 블로그 코리아는 댓글을 저희 사이트에 남기도록 권유하지 않습니다. 직접 들어가서 써 보셨으면 오해를 푸실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블로그코리아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8. NoSyu 2007/07/19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ratia/
    반갑습니다. 블로그 코리아가 이름만 그대로인 상태가 되었군요.;;
    상당히 복잡하네요.^^;;

  9. NoSyu 2007/07/19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ratia/
    아.. 혹시 News 2.0 운영하시나요?^^

  10. NoSyu 2007/07/19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asysun/
    반갑습니다.
    해당 이유로 탈퇴를 하였습니다만,
    그 뒤에 해명을 보고 오해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파폭의 레이아웃 붕괴 -> 수정 및 보완까지 시간이 걸림 -> 그 때까지 기다려야겠음
    -> 사용하면서 기다린다. or 탈퇴를 한 뒤 수정 완료되면 다시 가입한다.'
    이라는 권총이 만들어졌고,
    해당 이유는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기다리겠습니다.

  11. 아르핀 2007/07/19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블로그 코리아..에 대해 실망했습니다. -_-;
    사실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은지 오래라서 블로그 코리아가 개편하여 오픈한다는 소식은 듣긴 했는데, 저런 결과가 나올 줄은.
    특히 블로그 코리아 내에서 덧글이 달리는 기능은 최악이군요;; 실망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12. NoSyu 2007/07/19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핀/
    블로그 코리아 내에서 덧글이 달리는 기능에 대해 오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조금 그렇네요.^^
    블코도 참 어렵습니다.^^;;

  13. 미고자라드 2007/07/19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경우에는)블코의 접근성이나 이런 면 때문에 블코를 안 쓰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올블로그가 너무 막강해 다른 메타사이트들을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메타블로그에 등록되어 있는 블로그들은 전부 올블로그에도 등록되어 있거든요. 오히려 올블로그에는 있고 다른 메타블로그에는 없는 블로그들도 있으니.. 자연히 올블로그 한군데만 방문하게 되더군요.

    뭐랄까요. 블로그스피어계의 네이버와 같은 존재랄까요, 올블로그는.

  14. NoSyu 2007/07/20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고자라드/
    올블로그가 막강하죠.
    그런데 전 그 올블로그를 탈퇴하고나서 이용하지 않다보니
    다른 메타블로그를 찾아다니게 되었습니다.^^ㅜㅜ
    블로고스피어계의 네이버라.....;;;;^^

  15. montreal florist 2009/10/11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바뀌니깐 언젠가는 좋아지겠져

    • OpenID LogoNoSyu 2009/10/11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정체되어있는 것보다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변화는 사람들이 따라잡기가 힘든터라....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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