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 뷰(Google Street View)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요 도시의 길거리를 찍어서 인터넷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저는 학원과 집을 자전거를 이용해 다니고 있습니다.
버스비가 1,000원(현금가)이라 하루 왕복 2,000원,
한 달에 20일을 나가니 40,000원이었습니다.
이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조금 힘들기는 해도
이 돈이 절약되니 엄청나죠.
(제 용돈의 4/5를 절약한다는데 자전거가 힘들겠습니까??!!!!)
... 잠시 흥분을 했네요.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아래의 길을 다닙니다.
그렇게 길을 달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길을 사진을 찍어 구글 스트리트 뷰와 같은 것을 만들면 어떨까?
굳이 공개가 아니더라도 백업 차원에서 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또, 후에 다른 지방 다른 나라를 여행갈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월요일에 사진 찍을 곳을 확인하여
오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불행의 사고(?)가 발생해서 일부만 먼저 적겠습니다.
('디카가 고장 나 오해가 발생해 봉변당할 뻔했습니다.')
남은 구간은 계속 이어 적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 건물입니다.
건물 자체에 주차장이 있어서
그 곳에 자전거를 주차시킨답니다.^^
구글 맵에서의 위치


학원 뒤에 있는 건물입니다.
어떤 건물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오래된 듯싶습니다.
구글 맵에서의 위치

이 벽을 보니 정말 오래된 듯싶습니다.
중간에 솟은 것을 보면 원래 문이 있던 곳 같습니다.
그런데 문 치고는 상당히 작은 듯싶습니다만...
모르겠네요.^^
구글 맵에서의 위치

중간에 보니 자주 볼 수 없던 나무(이름은 몰라요OTL..)가
많이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구글 맵에서의 위치



앞으로 더 나아가니 조그마한 천(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천의 이름을 모르겠네요.
지도를 살펴봐도 간단합니다.
상당히 작은 천입니다.^^
그래도 이름은 있을 듯싶은데 아쉽네요.
구글 맵에서의 위치





조금 더 가니 철길건널목이 있었습니다.
혹시 기차가 지나가는가 싶어 기다려봤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철도는 저렇게 잘 뻗어있습니다.
그만큼 잘 지나가겠지요.^^
구글 맵에서의 위치

철길건널목을 지나니 바로 보이는 글자가 있습니다.
'사적 제 192호 동래패총'
동래패총은 초기 철기시대의 조개무지라고 하네요.^^
이런 사적이 근처에 있었군요.
찾아가보았습니다.



담을 쌓아놓아 외부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네요.
사적이라 그런지 한옥 분위기를 내었습니다.^^
(실제로는 장방형 움집이 아닌가요??^^)



울타리가 낮게 쳐 있어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별 거 없네요.;;
(당연한가??)

사진을 다 찍고 떠나려는데 기차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펴보니 기차 한 대가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윗부분만 보이네요.^^
구글 맵에서의 위치
그러고 다시 철길건널목으로 돌아가서
제가 다니던 길로 갔습니다.
위의 표지판은 왼쪽으로 가면 동래패총이 있다고 하였는데,
원래 저는 거기서 직진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계속 가다보면 중간에 교차로가 나옵니다.

여기서 저는 직진을 합니다.
지도를 살펴보니 동래패총에서 돌아가지 않고 직진해도 되었네요.OTL...
구글 맵에서의 위치

직진 후 조금 더 나아가다면 이번에는 큰 도로를 만납니다.
하지만 이 도로에 차량은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손 흔들고 좌우를 살피고
천천히 교차로를 가로질러
왼쪽에 보이는 신호등 방향의 도로로 나아갑니다.

신호등은 깜박깜박 거립니다.^^
구글 맵에서의 위치

조금만 더 가면 차량이 많이 다니는 큰 길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밑의 구글 맵은 예전에 찍은 것이라 그런지 공사현장이 나오네요.
지금 현재 한일유앤아이 아파트가 완공되어서
조만간 입주예정이라는 현수막이 달려있습니다.
구글 맵에서의 위치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바로 옆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그 오른쪽으로 뻗은 저 길은 어떤 길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덧글 달아주세요.^^
구글 맵에서의 위치
오늘은 여기까지 찍었습니다.
이후에 디카가 고장이 나서 찍지 못했습니다.
이 뒤의 사진은 디카가 제대로 작동하면 찍어 올리겠습니다.^^
참조
- 그래픽 카드 쿨러를 달았습니다. (4)2007/07/27
- 고장 수리 후 같은 현상이 바로 나타난 삼성 Keno... (12)2007/07/27
- 지남력이란... - 공익광고를 통해 알게 된 단어 (2)2007/07/25
- 학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 01 (12)2007/07/24
- 디카가 고장 나 오해가 발생해 봉변당할 뻔했습니다. (14)2007/07/24
- 어두운 밤, 산기슭에 있는 학교 건물에 불이 켜져... (12)2007/07/18
- 동양생명은 거절 의사를 밝혀도 마음대로 가입시... (10)2007/07/18
글에 잘못된 점, 다른 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댓글, 트랙백, 메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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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풍경 속에서 사시네요. 저희 동네엔 저런 풍경이 별로 없어서...
사진 즐겁게 봤습니다.
/아르핀/
저 곳은 제가 사는 동네는 아니고 학원 동네에요.^^
(거기가 거긴가..;;;)
네.. 저도 솔직히 저런 풍경에 반해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조금만 밖으로 나가도 여행은 되는 듯싶습니다.^^
으.. 으악.. 저, 저거 우리집 앞이잖아! -_-;
맨날 지나다니는 풍경을 노슈님 블로그에서 보게 되다니.. -_-;;;
저 학원, 수안 우체국 옆에 있는 그거.. -_-;;; 환안이용원과 저 철도목.. 동래패총까지.. 끄악;
저 낡은 건물은 동일고무벨트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나무하고 천이 있던자리까지 몽땅 옛날에는 동일고무벨트 사옥이었다더군요. -_-;
아무튼 참 신선한 충격; 언제 지나가시나요? 한번 뵐까;
...이건 구글맵이 아니라...
무슨.....그.......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nosyu님 블로그에 오래간 만에 들러보네요.
간간히 자게에 글 쓰시는 거랑 댓글 다는 건 많이 봤는데, 자게는 매일 들어가서 눈팅하는데, 블로그는 한 동안 안 들어갔더니 주소도 까먹어서 방금 기억나서 겨우 들어갔다가 생각나서 왔다 갑니다. 공익은 무사히 끝마치셨나 보네요. 저는 복학해서 정신 없이 학교다니다가보니 한 학기가 지났네요.
/미고자라드/
전에 저 근처에서 사신다고 들었는데, 사실이었군요.^^
동일고무벨트라.. 예전에 그 곳은 공장지대였군요.
제가 출몰(?)하는 시간은 10:20~30, 12:00~10 정도입니다.^^
/Master-PGP/
에너미 오브 더 스테이트라면
'나는 네가 한 일을 낱낱이 알고 있다'???
영화인가보네요.^^;;
/briquet/
오랜만입니다!!
자게 눈팅족이셨군요.^^
네.. 공익은 이제 마치고 복학 준비중입니다.
briquet씨는 벌써 복학하셨군요.
복학한 다른 친구들을 보니 정말 정신없이 살더군요.
가을에 학교를 가볼 예정인데, 그 때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걸 일일히 저렇게 찍어서 정리할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게다가 덕분에 동네 분도 만나셨군요..^^
역시 좁은 세상입니다~
/Mizar/
지금은 별 거 아닌 기억들이 후에 가서는 잘 모르는 기억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세세히 적어봤습니다.^^
후에 여행을 떠날 때도 이렇게 해볼까 생각했기에
지금 예행연습 중이랍니다.^^
네.. 미고자라드씨가 사는 동네라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하핫, 재미있군요. 저도 spot을 만들고 그곳에 사진을 찍어서 만들어두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참 재미있는 세상이겠죠? 시내도 바뀌고 길도 바뀌니 몇년 후엔 더 감개무량해질수 있기도 하고 말이죠.
/저공비행사/
오랜만입니다..^^
아.. 전에 어떤 분은 매일 같은 장소를 몇 년간 찍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전 그것도 좋지만, 저공비행사씨 말씀처럼 몇 년뒤에 그 장소를 찾아갔을 때의 느낌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