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S 2012 – Lake Tahoe 가는 길

By | 2013/07/10

  이번에 열린 NIPS 2012 Big Learning workshop에 논문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accept이 되어 NIPS 학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Machine Learning 학회는 처음이었고, 특히 Top conference라는 NIPS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 이번에 열린 곳은 미국 Nevada 주에 있는 Lake Tahoe라는 곳입니다. 이 곳에 있는 호텔에서 학회가 열렸고, 그 호텔의 방을 예약하여 사용하였습니다.

  12월 3일 점심, 저는 대전 정부청사 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저번 CIKM 학회 참석은 랩 사람과 함께 하였으나 이번에는 저 혼자 가게 된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중국 베이징 MSRA에 인턴으로 가 있던 랩 사람을 학회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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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상큼하게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예매하여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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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버스터미널을 이렇게 길 한쪽에 조그마하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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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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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공항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어디선가 무대 위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더군요. 가수…이겠죠? 그런데 모르는 노래여서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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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공항에는 많은 사람들을 가방을 들고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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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이르지만 저녁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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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한국과 전원 코드 모양이 달라서 adaptor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전에 하와이를 갔을 때는 아는 분께 빌렸으나 이번에는 깜빡하여 그냥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8천원이라 조금 비싸게 구입했지만, 시간 상 어쩔 수가 없더군요.ㅜ 그래도 이거 하나로 중국 가서도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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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티켓을 받았습니다. UNITED Airline으로 하였습니다. 먼저 San Francisco 공항에 도착한 후 Reno 공항으로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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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수색을 통과한 후 (여기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탑승을 위해 떠났습니다. 124번 Gate라서 기차를 타고 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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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를 탄 후 124번 gate에 도착하였습니다.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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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타게 될 비행기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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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 보니 창가 좌석이더군요. 그래서 옆의 비행기를 한 컷 찍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자 밥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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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버거킹을 먹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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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으로 가는 길은 정말 멀더군요. 자고 일어나고 다시 자고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창을 열어보니 밖이 환하더군요. 시계는 새벽 2시라고 하는데 말입니다.ㅜㅜ (사진 속 시각은 한국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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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사진을 찍고 잠시 있으니 다시 밥을 주더군요. 좁은 공간에서 가만히 앉아 주는 밥을 얻어 먹는 느낌… 왜인지 모르게 싫더군요. 하지만 주는 밥이니 먹어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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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있으니까 바다와 땅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미국..인가 봅니다.^^

  착륙을 무사히 하였습니다. 최근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해당 공항에서 사고가 나서 큰일이 났죠. 제가 갔을 때는 그래도 잘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Reno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면 최소 1시간 30분 안에는 해당 터미널로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입국 심사 과정에서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렸고, 그 덕분에 제가 맡긴 가방을 찾는데도 10분 넘게 소모되었습니다. 또한, international과 domestic은 왜 그렇게 멀리 있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중간중간에 왜 자꾸 보안 검사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이런저런 일로 지체가 되어 제가 타야 할 비행기 이륙 5분 전에 해당하는 gate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문은 닫혀 있었기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터미널로 가는 중 가방을 해당 비행기에 맡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방은 먼저 Reno로 떠났고 저는 SFO에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Gate에서 해당 비행기를 타지 못해 난감해하자 거기 직원이 데스크를 안내해주더군요. 거기 가서 사정을 얘기하니 두 가지 옵션을 얘기해주었습니다. 하나는 10시간 가량 기다린 후 Reno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1시간 가량 기다린 후 Denver라는 곳을 간 후 다시 거기서 1시간 가량 후 Reno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방법이었습니다. 얘기를 더 들어보니 후자의 것이 조금 더 일찍 도착한다고 하여 저는 그것을 선택했습니다. 더하여 사실 비행기를 많이 타보지 않아 더 타는 것에 대해 부담이 없었고, Denver라는 곳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SFO에서 Denver까지 얼마나 떨어져있는지도 몰랐기에 그냥 그것을 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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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maps/kkuYL

  지금 와서 지도를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SFO에서 Denver 공항까지 가는 Google map 루트입니다. 약간 돌아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1286 마일 떨어져있다고 합니다. 대략 2070 km 가량 떨어졌다는 뜻이지요. 흔히 서울 부산 구간이 400 km라고 하니 그걸 다섯 번 더 가야 한다는 의미네요. 길을 잘 보면 SFO에서 조금만 더 가면 Reno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의 몇 배를 더 가서 Denver에 갔다가 다시 Reno로 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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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하튼 그 때는 잘 몰랐고 더 빠르게 도착하는 방법이었기에 일단 그렇게 이용하였습니다. 참고로 이제부터는 미국 서부 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따라서 해당 티켓을 받고 사진을 찍은 날짜는 12월 3일 오후 1시가 되는 것이지요.^^ 시각으로만 따지면 인천공항 가는 티켓을 찍을 때보다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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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하튼 이렇게 Denver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떠났습니다. 중간에 해당 gate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 한다고 하더군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의 기억이 떠올라서 별 어려움 없이 탔습니다. 버스에는 버스 기사와 직원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두 분이 계시더군요. 저보고 어디 가냐고 묻기에 자초지종을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놀라면서 Reno로 가는데 Denver를 거쳐서 가다니 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차로 3시간이면 간다면서 차라리 그게 좋지 않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차 구하기도 힘들고 공짜로 티켓도 얻었고 (사실 공짜는 아니지만 추가 비용이 없더군요.) 운전 기사 아저씨가 최근에 눈이 많이 와서 차가 밀리는 바람에 자기 brother가 Reno를 가는데 10시간 가량 걸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웃으며 이왕 미국 온 김에 Denver 구경 좀 하고 갈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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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물이 마시고 싶어져 찾아보니 화장실 앞에 저런 것이 있더군요. 그래서 마셨습니다. 하지만 많이 마시고 싶은데 먹기는 힘들어 근처 가게에서 생수를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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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이 비행기는 좌석 앞에 이렇게 스크린이 있더군요. 미국 오면서 이런 것이 없어서 엄청 심심하게 왔기에 신기해하며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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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보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ㅜㅜ Only 5.99 달러라고 하는데 정말 Only인지 의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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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이번에도 창가라서 밖을 구경하며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넓은 평지 그리고 산맥…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산봉우리들이 뭉쳐져 있는 느낌. 즉, 이어졌다기 보다는 그냥 넓게 펼쳐져 있다는 느낌이 맞더군요. 그런 것이 너무 신기해 여러 장 찍었습니다. 마지막 사진들은 밤에 불빛이 예뻐서 찍었으나 잘 보이지 않네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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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Denver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고 나서 보니 벌써 해가 이렇게 저물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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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밖에 나가 구경하는 것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Reno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는 gate에 미리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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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 들어가니 Tornado Shelter라는 표시가 보이더군요. 저것이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토네이도 피난처라니? 그럼 해당 공항에 토네이도가 나타난다는 뜻인가요? 그럼 그 때 화장실에 들어가라??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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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제법 있어 공항 안을 돌아다녔습니다. 보니 맥도날드와 도미노 피자가 보이더군요. 하지만 배가 불러서 따로 구입하여 먹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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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있더군요. Homeless 그러니까 노숙자에게 기부하는 기부함입니다. 이런 것이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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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재미있게도 Denver에서 Reno로 가는 비행기는 Economy Plus였습니다. 즉, Economy석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것으로 앞 좌석간의 거리가 조금 더 있더군요. 덕분에 공짜로 좋은 좌석에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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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드디어 Reno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참으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ㅜ 공항에는 특이하게도 카지노 머신이 보였습니다. 공항에서 땡길 수 있다는 뜻일까요? 잭팟이 터지는지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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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조금 더 나오니 NIPS 학회 참석을 도와주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 분들께 제 짐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직원이 와서 가방이 보관되어 있는 곳을 안내하더군요. 거기서 제 가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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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학회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는 조금 특이하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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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라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네요. 밖을 보니 어느 숲 속을 달리던데 그 숲에 있는 나무가 매우 컸습니다. 만약 비행기를 제대로 타고 왔다면 낮에 그러한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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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디어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같은 방을 쓰기로 한 랩 사람은 제가 놓친 비행기를 탑승하였기에 벌써 도착하였더군요. 그래서 따로 체크인을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NIPS 학회 참석은 처음부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machine learning 학회에 참석하여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학회였기에 그런 어려움은 금방 잊혀졌습니다.^^

4 thoughts on “NIPS 2012 – Lake Tahoe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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