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블로그 글들

By | 2014/08/03

  여기 블로그에 글을 참으로 많이 적었습니다. 이 글을 제외하면 총 2763개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첫 글을 보니 2005년에 작성을 하였네요.

Intel의 위력인가..OTL..

  초장부터 좌절하는군요. :) 이렇게 여러 글을 적어서인지 몇 개의 글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지만, 몇 개의 글은 정말 새롭습니다.

 

  현재 블로그에는 방문자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방문자들이 어떤 이유로 찾아왔고, 어떤 글을 읽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들이 아래의 카테고리에 나와있습니다.

http://nosyu.pe.kr/category/in-referrer

  그래서 가끔 그 결과들을 보면 방문자들이 방문한 글이 무언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글들을 보면 가끔 너무나도 낯선 글들이 있습니다.

내가 이런 글을 적었는가?

이런 일이 있었는가?

  이러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들이 종종 있는 것입니다.

 

  기억이란 그렇게 점차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겨진 이 블로그가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낯선 블로그 글을 통해 기억에서 사라진 예전의 저를 그려보며 이 글 역시 언젠가 낯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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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중 이런 것이 있습니다.

http://nosyu.pe.kr/tag/nosyu%EC%B6%94%EC%B2%9C%EA%B8%80

  NoSyu 추천글이라는 것으로 과거의 제가 미래의 저에게 꼭 읽어보기를 권장하는 글입니다. 이는 이렇게 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잊혀져 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참으로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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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얘기 자주 하면 늙은이라던데… 앞으로 현재/미래 얘기를 더 자주 하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아직 기대 수명으로 따지면 절반도 안 살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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