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무시하는 자전거 운전

By | 2014/09/06

  며칠 전에 이런 동영상이 제가 가던 커뮤니티 사이트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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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동영상은 자동차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으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왕복 4차선 국도를 달리는 장면입니다. 이 때 뒤의 자동차가 왔음에도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1,2 차선 모두를 점령하고 달리고 있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법률상으로도 이러한 통행은 문제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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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법을 보면 자전거의 운전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아니한 곳에서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통행하여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저 영상 속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지요. 그러하기에 여러 말이 나왔던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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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또 하나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교차로에서 빨간불이 들어왔음에도 자전거들이 신호를 무시한 채 직진하여 나가는 영상인 것입니다. 이건 굳이 법률을 볼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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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법에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만약 저 교차로에 국가경찰공무원이 직진을 하라는 신호를 하고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렇게 여러 일이 있은 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끼리 자중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 역시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하기에 거기에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젯밤에 실망스러운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장소는 제가 있는 학교의 정문입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가 신호가 떨어져서 앞의 차량이 진행하였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 앞으로 나가 좌회전을 하고 있는데, 오른쪽 차선에서 자전거 떼들이 나타나서 직진을 계속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썸네일을 보시면 제가 좌회전을 할 때 제 신호는 좌회전 신호가 들어왔지만, 자전거들이 봐야 할 신호기에는 빨간불만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무시하고 그들은 달린 것이지요.

  자전거 운전자가 잘못했다는 것을 떠나서 사실 엄청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장면을 보시면 좌회전을 할 수 있는 차선은 두 개입니다. 즉, 제 오른쪽 차선에서도 좌회전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런 차량이 있었다면 그건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소개한 사건 때문에 ‘국도에서 자전거 통행 금지’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통행 금지와 비슷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서 통행 금지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그 법을 바꾸는 것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가 통행하면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자전거 역시 국도에서 이러한 행동들을 계속 보인다면 결국 같은 이유로 통행 금지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차량 및 사람들에게 사고를 유발시키는 위험한 것이라는 인식이 지금처럼 계속해서 퍼진다면 말이죠.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행동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마음에 이 글과 영상을 남깁니다.

 

  참고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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