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리눅스 Fedora Core 5 설치 삽질기 01

By | 2006/03/29

오늘 리눅스만으로 불태워보기로 다짐하고,

아침 일찍부터 리눅스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받은 것이 Fedora Core 4.

별 생각없이 다운 받고 DVD로 구워서 노트북에 설치를 하려고 하니

DVD를 잘 못 읽는군요.

몇 시간이 그대로 날라가 버렸습니다.

거기다 최신 버전은 FC5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열심히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TCP/IP를 이용해서 설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이라 부팅 디스켓도 없고,

FC5을 보니 디스켓은 지원하지 않는군요.

그래서 USB로 하려고 하였으나,

img파일을 USB로 옮기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리눅스에서는 dd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리눅스가 아닌 윈도우에서는 프로그램을 써라고 하는군요.

예전에 VmWare로 가지고 놀 때 쓰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게 한이군요.

rawrite.exe라는 파일을 이용하라고 하나,

디스켓 드라이브가 아니라고 무시하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CD-RW를 부팅 시디로 만들어 부팅했습니다.

이번에 이미지가 새롭게 바뀌었더군요.

훨씬 깔끔하고 아름답다고 할까요?^^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시작해보았습니다.

linux askmethod

 

그 다음에 이렇게 묻는군요.

‘인스톨 할 동안 어떤 언어를 쓰겠는가?’

당연히 한국어죠!

Korean

Text mode에서는 한국어가 안된다고 하네요.

그럴거면 나중에 물어보지. 왜 처음부터 물어보는거야.

하긴 그래픽 모드로 설치시 바로 한국어가 적용되더군요.

순서를 따르기 위해서인가..

 

다음은 키보드 타입을 물어보네요.

골치 안 아프게 미국걸로 해야죠.

us

 

그 후에 네트워크를 통하기 위해 방법을 고르라고 하는군요.

전 별생각 없이 FTP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미러링 사이트를 적으라고 하네요.

미러링 사이트?

그러고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 데스크탑을 서버로 하여 노트북에 설치를 하려고 하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데스크탑을 말 그대로 서버로 만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아파치나 다른 툴을 이용해서 만들어 볼까 생각해보았지만,

그럴 시간에 차라리 미러링 사이트를 이용하는게 낫고,

또 DVD로 구워서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네트워크를 통한 설치는 포기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삽질만 하고 허송세월을 보낸 NoSyu는 허탈하기만 하네요.

별로 힘든 것은 없었지만, 아까운 시간 그냥 보냈다는 것이 엄청 화나네요.

그래도 중간중간 남는 시간에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다 읽고,

‘목민심서’를 읽었다는게 그나마 안심이 되겠죠.

DVD로 설치하는 건 다음 글에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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