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인턴쉽을 가기 전 집에 잠시 왔습니다. 그리고 조부모님들 산소가 있는 남해군에 들렸습니다. 그렇게 돌아본 후 나오는 길에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하나인 이락사를 찾아갔습니다.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이라 이렇게 기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비석이 있었습니다. 잘 읽을 수 없었지만 아무래도 노량해전과 충무공에 대한 얘기가 적혀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관음포 이충무공 전물유허 첨망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1991년에 건립한 것이군요.
그 곳에서는 저 멀리 바다가 잘 보였습니다. 하지만 옆 동네 제철소 및 공장들도 잘 보이더군요.
노량해전에 대한 설명이 적혀진 지도가 있습니다.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싸웠을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곳은 명절 때에 시골을 다녀오면서 언제나 지나갔던 곳입니다. 하지만 그간 인연이 없어 제대로 못 보았던 곳이지요. 그 때 잠시 짬을 내어 볼 수 있었기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기념관이 좀 더 잘 건설되었을터 다시 한 번쯤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