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4 중국 베이징 남산 스키장을 가다.

By | 2015/12/01

인턴 동기 중 한 형이 스키 강사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스키를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동기들과 함께 스키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근처 오도구에서 스키장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여 어려움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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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버스가 가던 도중 주유소에 들리더군요. 중국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전 자동차 매연가스를 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안 좋은 기름을 쓰기에 그런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보려고 사진을 찍었으나 사실 잘 이해를 못해 그냥 사진으로만 남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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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도착하니 날이 맑아서 좋더군요. 저희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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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입하고 스키 장비 렌탈샵에서 장비도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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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 및 식당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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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부근은 눈이 잘 오지 않는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키장에는 인공 눈으로 구축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키장 코스는 눈이 하얗게 있음에 반해, 그 외각 풍경은 그러하지 않아 느낌이 오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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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이 되어 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흥미롭게도 한국 음식들이 있어 이를 주문하였습니다. 돌솥비빔밥으로 기억하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한국에서 먹던 것과 비슷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걸 먹기 위해 스키장을 다시 한 번 더 와야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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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장비에 문제가 생겨서 렌탈샵에 가서 장비를 바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꾼 장비가 조금 오묘해서 사진을 찍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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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을 때쯤 되니 체력이 안 되어 앉아 사진을 여러 찍었네요.

 

스키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 갈 생각이 없었으나 그 형의 추천으로 인해 중국에서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중국이라고 해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더군요.

다만, 한 가지 재미있던 광경이 있었습니다. 리프트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줄이 안 서져 있더군요. 그래서 마구잡이로 타게 되는데 어떤 사람들이 새치기를 합니다. 그러자 한 서양인이 목소리 높여 중국말로 무어라하더군요. 그런데 그 대상이 새치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중국말을 몰라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대충 느낌 상으로는 ‘이렇게 사람들이 새치기를 하는데 너희는 왜 아무런 말을 안 하냐?’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과연 한국의 스키장은 어떠한지 내심 궁금했습니다.

또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이 있네요. 한국에서는 리프트에서 내릴 때 좌석이 천천히 돌아갑니다. 그래서 내릴 때 무리 없이 내릴 수 있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더군요. 속도가 줄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못 내릴 뻔 했죠. 그 다음부터는 요령껏 잘 내리고 피했지만 그 점이 힘들었습니다. 더해서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 같이 탄 중국인들은 안전바를 올려버리더군요. 바닥에 안전망도 엄청 짧아서 전혀 없음에도 안전바를 올리는 것을 보고는 성질이 급한 건지 떨어져도 잘 굴러 살아남을 자신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가장 자리에 앉아 가에 있는 바를 잡았던 기억도 나네요.

이렇게 한국 스키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 특히 이용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이 흥미롭게 기억에 남는 스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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