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일어나서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전에는 전날 사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때웠으나 부모님과 함께 있으니 식당을 가야겠더군요. 호텔 바로 앞에 식당이 보여 그곳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규동을 먹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주문했는데 날계란이 나오더군요. 날계란 정말 안 좋아하는데 받으니 참 난감했습니다. 더하여 왼쪽 위의 도구는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더군요. 노란자만을 꺼내는 것 같았으나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나라시로 가기로 했습니다. 나라시로 가는 도중 호류사가 있다는 걸 알았기에 그곳을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호류사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이 곳에서 현지인에게 친절하게 길을 안내 받았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호류사로 향하였습니다.
호류사는 변함없었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제가 아는대로 부모님께 설명하였습니다.
쇼토쿠 태자가 명상을 하였다는 곳도 가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일본을 갈 때는 가을이었는데 이 때는 봄이라서 그런가 무언가 느낌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것은 역시 도시가 아니라 외곽으로 나가야 느낄 수 있는가 봅니다.
호류사 앞에 길게 늘어진 도로를 한 컷 찍었습니다.
호류사로 갈 때는 역에서 버스를 탔으나 돌아갈 때는 걸어갔습니다. 이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으나 그러면서 여러 풍경을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호류사 구경을 마친 후 나라시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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