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자료 제공내역을 요청해보았습니다.

By | 2016/03/17

몇 주전,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c018

http://www.filibuster.today/

 

여기에서 나온 여러 얘기 중 홍종학 의원이 재미있는 것을 하나 얘기하였습니다. 이는 국가기관이 나의 휴대전화 정보를 수집하였는지를 본인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글에 적혀있습니다.

국정원과 경찰이 내 휴대전화 정보 털었는지 확인하는 법

 

그래서 저도 한 번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 현재 알뜰폰을 쓰고 있어서 제 휴대전화번호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KT의 에그를 쓰고 있기에 해당 번호로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한 통의 이메일이 날아왔습니다.

c019

거의 보름이 지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저처럼 필리버스터 때 얘기를 듣고 신청한 사람이 많았나봅니다.

 

c017

첨부된 pdf 파일을 열어보니 이처럼 나와 있습니다. 에그와 관련해서는 국가기관에 통신자료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하는군요. 하긴 해당 번호를 만든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았고, 전 빨갱이(?)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유명한 빨갱이가 아니더라도 저를 감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본인 입장에서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통신사업법에는 이렇게 본인이 요청하면 그 내역을 제공하도록 되어있는데, 테러방지법에도 이러한 내용들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점이 아쉽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