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2 이스탄불 – 아타튀르크 공항, Tour Istanbul Turkish Airlines

By | 2016/07/13

이번엔 EMNLP 2014입니다! 해당 학회에 낸 논문이 붙어 그것을 발표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도하 카타르. 알아보니 한국에서 가는 직행 비행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구입하고자 하였으나 연구실 내 돈 처리 문제가 발생하여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가장 싸던 직행 가격이 나중에는 엄청 비싸지더군요. 그래서 경유편을 알아봤는데 터키 이스탄불을 거치는 터키 항공편이 가장 쌌습니다. 그 때 나온 다른 경유편은 홍콩 경유, 프랑크푸르트 경유 그리고 런던 경유였습니다. 마지막에 본 직행 가격이 프랑크푸르트 경유와 거의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학회 참석 전에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제가 처음 유럽 땅을 밟아본 것입니다. 더해서 대항해시대 게임을 할 때 종종 갔던 곳인지라 참 신기하더군요. 이왕 간 김에 이스탄불 구경을 하면 좋겠다 싶어 스탑 오버를 최대한 길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갈 때와 올 때 두 번 이스탄불을 구경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특히 터키 항공은 이스탄불에서 스탑 오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스탄불 여행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여 그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http://istanbulinhou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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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항공을 처음 이용하는지라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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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비행이라 그런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대략 12시간 정도?) 이불과 함께 귀마개 그리고 슬리퍼까지 이코노미석임에도 주더군요. 그 점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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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개쪽에 앉아 출발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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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도 푸짐하더군요. 하지만 한국 시각으로 새벽 1시에 주다보니 이건 야식보다 더 한 야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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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속 시각은 한국 시각입니다. 이스탄불 거의 도착하였을 때쯤에 바깥을 보니 불빛들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은 후 디스플레이에 뜨는 현재 비행기 위치도 찍었습니다. 지도 그리고 게임에서만 보던 곳을 지나가니 참 오묘하더군요. 이른 새벽임에도 비행기 왼쪽의 동네에는 불이 그렇게 켜져 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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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 후 휴대폰을 켜니 현지 시각으로 맞춰지더군요. 그래서 시간 이동이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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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터미널에 가지 못해 이렇게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버스 내 URL의 끝이 de더군요. de, 즉 Deutschland를 뜻하니 바로 독일인 것입니다. 해당 버스가 독일에서 만들어져서 그런가 봅니다만, 너무 당당하게 있어서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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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후 위에서 얘기한 이스탄불 여행 서비스 오피스를 찾아갔습니다.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더군요. 기억이 모호합니다만 옆에 가방 보관소가 있어 그 곳에 가방을 보관했습니다. 이게 기억이 모호한 이유는 한국에서 카타르 갈 때는 여행 서비스를 이용하였지만, 카타르에서 한국 올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 때는 가방을 보관한 기억이 있지만, 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그러했는지가 모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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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ATM을 이용하여 외국 돈을 인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간 곳은 미국, 일본, 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라 한국 내 은행에서 환전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터키나 카타르의 경우 그러하지 못하였기에 ATM을 이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것이 처음이라 인출할 때 잘못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영어로 제공되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기념삼아 영수증도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터키화의 경우 양면에 사람 얼굴이 있었는데 앞면에는 터키 초대 대통령인 아타투르크가 있었습니다.

 

여행 서비스 오피스에 등록을 한 후 기다리는 동안 앞의 스타벅스에서 발표 연습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번 하였지만 그래도 떨리는 건 변함없더군요. 특히 이번에는 학회뿐만 아니라 곽해운 박사님께 부탁드려 QCRI에서 발표를 하기로 해서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으니 옆에 한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는 분들인데, 한국에 돌아갈 때 터키 항공을 이용하여 이스탄불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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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시각과 장소에 기다리고 있으니 이름을 부르더군요. 그런 후 사진 속의 카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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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람들과 함께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공항은 현대식 건물이라 그런지 잘 느끼지 못했는데, 밖에 나오자마자 여기가 다른 나라, 특히 이슬람 문화권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 옛날 로마 시대 때 성벽이라는 곳도 보고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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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도착한 곳입니다. 레스토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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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먼저 아침을 무료로 제공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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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식당은 금연인 것은 변함없는 듯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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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은 후 레스토랑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 때 고양이 한 마리가 지나다녔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태평하게 돌아다니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전 처음에 저 고양이가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는 것을 그 날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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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린 후 이제 가이드와 함께 여행의 첫 시작인 블루 모스크를 향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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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unkeeper.com/user/nosyu/activity/457454532

이 날 제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릴 때까지 runkeeper를 켰군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 속 루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날은 가이드와 함께 한 첫 여행이었습니다. 해당 여행 서비스는 입장료와 버스비 그리고 식사까지 모두 무료인 정말 대단한 서비스였습니다. 그래서 가이드가 장소를 안내하고 도착하면 가이드가 알아서 표를 구해 입장시켜주고 곳곳에 설명해주고 그런 점이 참으로 편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단체로 다니는 여행이라 그런지 스케쥴에 맞게 돌아다녀야했기에 좀 더 보고 싶은 것을 즐기지 못한 것도 아쉽더군요.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저 혼자 돌아다닌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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