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개인 고객용 제품 판매

By | 2009/09/10

한컴은 우선 내달 9일,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의 특별판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는 그간 정품 사용의 사각지대에 있던 개인 사용자들을 위한 것으로 3만6천원(VAT별도)의 파격적인 가격대로 양판점과 대형할인점,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출처 : 한컴, 오피스 가격파괴

개인 고객을 겨냥해 한컴 오피스를 밀어붙이는 데도 이런 학습효과가 작용한 모양새다. 이번엔 ‘한컴 오피스 2007 홈에디션’이란 이름의 특별판을 내놓는다. 아래아한글 탄생 20주년인 10월9일에 맞춰 3만6천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에 시판할 예정이다. 기능은 기존 ‘한컴 오피스 2007′과 똑같으면서 가격은 12%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특별판 구매자에겐 한컴 오피스 차기 버전으로 무료로 판올림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 정도면 한글 815에 이은 ‘오피스 815′라 부를 만 하다.

출처 : 한컴, “3만원대 정품 오피스로 개인 고객 잡겠다”

 

  예전에 이런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MS Office 2003 나라별 가격 비교, 그리고 제안

  MS Office 2003의 가격을 나라별로 비교한 후 한 가지 제안을 한 것입니다. 바로 한글과 컴퓨터의 아래한글제품도 교육기관이나 학생 혹은 학생이 있는 가족 구성원이 MS Office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MS Office Student and Teacher Edition 2003처럼 여러 라이선스로 해서 판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개인의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단속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회사나 기업, 단체의 경우 주기적으로나마 단속을 하기에 정품 구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차피 개인 사용자들은 불법으로 구하여 쓴다면 차라리 한글 815처럼 가격을 싸게 하여 판매한다면 비용이 부담되어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구입을 할 것입니다. 그게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비용에 대비해서 얼마나 회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0보다는 조금이나마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경우 라이선스 상 그런 싼 제품을 구입하여 설치할 수 없으니 실제로 그것을 구입하였다면 단속에 걸리게 될 것이니 기업 시장이 타격을 입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학생과 개인에게 ‘소프트웨어도 내 돈으로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한글 815를 구입할 때 ‘나도 정품 사용자’라는 일종의 자부심이 생긴 경험이 있기에 조금이나마 이런 인식이 퍼지리라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이런 것을 회사에게만 강요하는 것이 모호해서 정부가 지원을 해주었으면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IT를 싫어한다고 했으니 다음 정부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네요.OTL

 

  사설이 길었습니다. 이번에 한글과 컴퓨터에서 한글 오피스를 개인 사용자를 위한 제품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부가세 제외하여 36,000원이니 합치면 대략 4만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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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을 보니 오피스의 경우 처음사용자용이 279,400원이네요. 한글 워드프로세서는 214,500원입니다. 제 용돈을 초과하는 가격이네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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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로드의 경우 사용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1년용이 83,600원이네요. 한 달에 약 7,000원이 들어가는 것이지만, 한꺼번에 8만원이라니 부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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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제품을 보니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제품으로 개인용 라이선스가 존재합니다. 기업용에 비해 1/4 정도의 가격입니다. 지금까지는 몰랐습니다.OTL.. 리눅스에서 한글은 안 된다고 생각하였기에 읽을 수 있다고만 생각한 것입니다. (관련글)

 

  아래하한글 출시 2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 9일에 이것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그 때 상큼하게 구입해야겠습니다.^^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은 시디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니 할인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도 만약 그렇지 않다면 대형할인점에 뛰어가야겠습니다.^^

 

참조

2 thoughts on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개인 고객용 제품 판매

  1. 루크

    저도 이글루스 대문에서 이 글을 보고 놀랐습니다.
    삼보에 팔렸다는 얘긴 들었는데 이런 행사까지 할 줄이야….

    어떤 포스트 보니 2005부터는 그다지 평이 안 좋더군요.
    너무 급하게 출시에 급급해서 내놓았다고 하면서
    자신은 항상 정품을 구입했는데, 2005까지느 어떻게 참아봤는데
    2007은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 설명 들어보면 마치 베타판 같다고…
    뭐 그 얘기는 매각 전 한참 이전 얘기입니다마는
    어찌되었든 시간도 흘렀으니 2007도 좀 제대로 구성됐겠죠.
    일단 저런 가격에 내놓는다니 저도 기대 중입니다.

    그냥 워드프로세스 세트(추가글꼴, 사전 등이 포함된)로 내서
    가격 좀 더 낮춰준다면 대중화에 더 좋을텐데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역시 한글이 오피스에서 MS에 밀리는 구나 느끼게 됩니다.
    아무래도 저렇게 팔아야 그나마 MS에 밀리는 것을 뒤엎을 가능성이나마 생길테니 말이죠.
    아마도 815 때의 열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MS가 놀랄 정도로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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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확실히 2005이후는 좋은 점을 잘 몰랐습니다.
      학교 컴퓨터에 2007인지 20008인지가 설치되어있는데, 정말로 2008이라고 부를만큼 좋은가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혹은 기능적으로 향상이 있었겠지만, 2005 SE 같은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저런 가격으로 내놓는 것이니 좋은 반응이 기대됩니다.
      다만, 리눅스 한글이 개인용으로 판매된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던 것처럼 제대로 홍보(?)가 되고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판매되기를 바랍니다.
      내심 오피스가 아닌 한글 제품만을 더 싸게 3만원이나 2만원에 판매한다면 좋겠지만, 그건 한컴 오피스가 쓰이길 바라는 한컴의 바람이 보이는 듯싶어 어려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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