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은 한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By | 2009/09/26

  최근 롯데 : LG 경기에서 롯데 홍성흔 선수에게 고의사구를 4번이나 당해 타율을 올릴 기회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는 LG 박용택 선수가 타율 1위이고 홍성흔 선수가 타율 2위인데 그 차이가 2리 4모로 거의 미미하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LG 김재박 감독과 박용택 선수를 비난 비판하였습니다. 여러 얘기가 오고 갔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이 문구였습니다.

욕은 한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그렇습니다. 욕이야 한 순간 혹은 며칠 지나면 끝나지만, 기록은 그 기록이 전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영원히 살아 숨쉴 것입니다. 따라서 2009년 타율 1위는 박용택 선수로 기록될 것이고 그 마지막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은 잊혀질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흔히 높은 자리 혹은 힘있는 자들이 대놓고 더러운 짓을 하는구나.

  욕이야 한 순간이지만 이익은 그보다 길게 가기 때문이니까요. 그들이 바뀌길 원한다면 사과가 아니라 그 이익을 더 이상 얻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맞는 일인 듯싶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2 thoughts on “욕은 한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1. 근영

    이런 구절이 생각나네.

    세상에서 성공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게 뭔지 아냐?

    뭐야 갑자기.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이다.
    반드시 어떤 것이 성공을 방해한다.
    뭔지 알겠냐?

    그런거 알 바 아냐.

    인간의 감정이다.
    쓸데없는 고집이나 질투, 비뚤어짐, 선입견이 모든걸 망친다.
    그런 감정을 누르고 눈 앞의 이익을 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 그게 승부를 결정한다.

    잡는다든지 안 잡는다든지. 승부, 승부라는 게 뭔데!
    그렇게 이기는 게 중요한 거야?

    이기는 것 말고는 길은 열리지 않는다.
    아무리 바보 취급 당하건 사회에서 무시 당하건 결과를 내면 전부 되갚을 수 있다.
    딱 하나의 시험을 통과하는 것만으로 그걸 둘러싼 환경은 급변한다.
    그러니까 한 때의 감정으로 이익을 잃는 바보만은 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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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어디에서 나온 구절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양산에 있었던 선거 결과에 대한 어느 글이 생각났다네.
      희망이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다.
      맞는 말인 것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기도 했지만
      확실히 중요한 것은 희망보다 승리인 듯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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