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공명에 대해 정직해지기

By | 2006/05/09
  • 子張問曰: “令尹子文三仕爲令尹, 無喜
    色; 三已之, 無온色. 舊令尹之政, 必以
    告新令尹. 何如?” 子曰: “忠矣.” 曰: ”
    仁矣乎?” 曰: “未知. 焉得仁?”

    자장이 물었다. 
    “영윤 자문은 세 번이나 벼슬하여 영윤이 되었는데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고,
    세 번 그만둘 때에도 괴로워하는 기색이 없었으며,
    자신이 영윤으로 있었던 동안의 정사를 반드시 신임 영윤에게 일러주었는데,
    그는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충성스럽다.”
    “인하다 하겠습니까?”
    “인이 무엇인지도 아직 모르는데, 인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 논어 공야장편

이 구절에 대해 남회근 선생의 해설을 읽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부귀공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제 자신에게 되물어보니 맞는 말입니다.

‘예.. 저는 돈도 많으면 좋고, 온 세상 사람이 저를 알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걸 애써 부정하며 살았습니다.

‘나는 욕심이 없다. 나는 부귀공명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었던겁니다.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나는 욕심이 많다. 나는 부귀공명을 바란다. 하지만 정당히 얻어야 할 것이다.’

남회근 선생은 이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블로그가 문닫을 시간이라 더 생각을 못하겠으니 좀 더 생각해보고 적어야겠습니다.

One thought on “부귀공명에 대해 정직해지기

  1. NoSyu

    이 글을 리퍼러를 통해 다시 읽게 되었네요.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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