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2 이스탄불 – 성소피아 성당 (아야 소피아, 하기아 소피아)

By | 2016/07/21

그렇게 블루 모스크를 떠나 다음으로 간 곳은 성소피아 성당, 아야 소피아, 하기아 소피아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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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떠나는 블루 모스크를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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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착했습니다. 바로 성소피아 성당입니다.

참으로 기분이 좋더군요. 여러 번 얘기했지만, 그간 역사책과 교과서 그리고 게임과 TV를 통해서만 보던 그 곳을 제가 직접 오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어렸을 때 ‘내가 여기를 정말로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게 찾아와서 보게 되었다는 점이 정말 놀랍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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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피아 성당은 개인과 단체가 따로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블루 모스크에 있는 동안 다른 한 명이 단체 티켓을 일괄적으로 구매한 후 들어갈 때는 개인과 단체 따로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개인 줄은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갔지만, 단체로 빠르고 쉽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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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자 참으로 오래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있는 장식이 여기가 성당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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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에 들어서니 확실히 느낌이 달랐습니다. 모스크에 가본 적은 없지만, 아랍어가 적혀있는 것을 보니 아랍 문화가 확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성당에서 보던 그런 느낌도 들어서 이질적이면서도 재미있다는 느낌이 정말 그대로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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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층을 돌아보고 있는데 가이드가 편안하게 관람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기둥이 있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도 찍고 무언가를 하더군요. 무얼 하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으나 아무튼 무언가 특이한 곳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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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니 저렇게 조그마한 창문이 있더군요. 처음 지어졌을 때는 어떤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작은 문이 계단에 있다는 것이 무언가 느낌이 특이해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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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도착하니 천장의 모습이 좀 더 잘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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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여러 곳이 벗겨지고 공사를 하는지 철조물이 있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단한 곳임을 2층 베란다에서 한 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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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계단에도 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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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계단의 한쪽에 무덤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동로마 시대 때 종교계의 높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누군지는 모르는가 봅니다. 성당 건물 안에 이렇게 무덥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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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무덤으로 보이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나 있으면 더 놓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지요.

여기서 한국인 가이드와 단체 관광객을 만났습니다. 정확하게는 한국인 가이드가 설명하는 것을 옆에서 조금 들었습니다.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니 그런 면에서 가이드와 함께 하는 것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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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와 보니 다른 한쪽에 저렇게 문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공개된 곳은 전부가 아니라 성당 일부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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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보니 항아리 모양의 것이 있었습니다. 재질이 돌로 보였는데 참으로 매끈매끈하게 잘 닦여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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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 쓰였던 사다리도 한쪽 편에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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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이 있는 곳을 보니 조금 어긋나 있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성당으로 지어졌다가 모스크로 바뀌면서 메카를 향해 제단을 두어야했기에 조금 틀어졌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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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로 적혀진 곳 사이에 있는 성당이나 교회에 나올 것만 같은 그림. 이것이 참으로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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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황제의 대관식이 열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 이후 여러 나라로 바뀌고 문화도 바뀌었는데 그것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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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 유물들을 그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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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도중에 천장을 보았는데 벗겨지기 일보 직전의 곳이 있는반면 저렇게 깔끔하게 그려진 곳도 있더군요. 마지막 사진은 예수 탄생을 얘기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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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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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에도 이렇게 고양이가 한가롭게 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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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의 카페가 있는 곳은 특이하게도 여러 유물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예전에 여기까지 성당이었는데 부서지고 개보수하던 것들이 남아서 그렇게 보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물 바로 앞에 의자가 있어 관광객이 쉴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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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나가는 길에 화려한 장식의 것이 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입니다. 모스크가 되었다고 하더니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점이 흥미롭게 느껴져 역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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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보니 저렇게 어느 한 공간에 철망이 쳐져 사람들이 못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수구로 보이는 것도 있는 것 봐서는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아마 후에 중요한 것이 발견되어서 저렇게 한 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성소피아 성당을 구경한 후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기둥으로 향하였습니다. 이 글에 사진이 워낙 많아 이 이야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여러 매체에서 접하던 곳을 실제로 가보았다는 점,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마음에 들고 오래 기억에 남는 장소였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더군요. 그 때는 좀 더 자세히 보고 듣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한 희망을 가지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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