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돌아봐도 되지만 후회는 하지 마라.

By | 2009/10/29

  언젠가 어디선가 들었던 혹은 보았던 말입니다.

자신이 한 선택을 돌아보는 것은 괜찮다. 왜냐하면 그것을 경험삼아 현재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마라. 그 때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한 선택이라면…

 

  저는 하루에 몇 번이고 저 자신에게 물어보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전공이 내 적성과 맞는 것일까?

  이 질문은 전공을 선택한 수능 이후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몇 번이고 물어봤던 그런 질문입니다. 여기에 답을 구하고자 하였지만 저를 몰랐고 전공을 몰랐기에 위태롭게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답을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대학교에서 전공 과목을 다 듣는다면 그 때쯤 알 수 있지 않을까?

  공부를 하면서 쉽고 어려움 그리고 성적 등을 통해서 전공이 적성에 맞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3학년 2학기인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났지만 정말 제 전공이 저와 맞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그 깊이는 깊고 넓이는 넓고 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학교 게시판에 그런 글을 남겼습니다.

c1

   이렇게 글을 쓰고 나서 몇 번이고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말이 있습니다. 바로 이 글 제일 위에 적은 그 말입니다.

 

  그 때 최선을 다해 찾아보고 생각해서 선택한 전공입니다. 제 적성과 맞다 생각하고 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습니다. 정말 맞는지 정말 이룰 수 있는지. 하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선택했던 나를 실망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선택했던 나를 실망스럽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겠다.

훗날 선택했던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도록 하겠다.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