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심을 잃었을 때…

By | 2009/11/08

  제가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분이 질문을 올리셨습니다. 친구랑 싸워서 기분이 안좋다거나, 지원한 곳에 떨어졌다거나, 학점이 xx 같이 나오거나 인간관계 갈등에, 성과에 대한 갈등 등등 때문에 매우 화가 나서 평정심을 잃을 경우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거기에 제 스스로의 방법에 대해 댓글로 달았고 여기에 간단히 정리합니다.

 

  1. 마구 먹기
    대체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평소 몸 건강의 이유로 먹지 못했던 밀가루가 들어간 과자나 라면, 피자 혹은 닭 등을 배불리 먹으면 화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훗날 배가 조금 아프다는 것과 돈 지출이 심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2. 글 적기
    화가 난 대상 혹은 이유에 대해 마구 글을 적습니다. 전 펜으로 적는 것보다 키보드로 적는 일이 많기에 메모장이나 한글 프로그램을 띄워 거기에 마구 적습니다. 가끔 너무 화가 나면 키보드의 자판을 아무렇게나 칩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해당 글은 절대 공개 혹은 저장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평정심을 잃은 상태이니 다른 이에게도 좋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화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 왜 화가 났는지 무슨 이유인지 간단하게라도 글을 적어두어 훗날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3. 글 보기
    2번에 화가 가라앉은 후 적은 글이나 혹은 블로그에 적은 재미있었던 일(대표적으로 여행기)를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4. 격렬한 운동 후 샤워 그리고 잠
    도로를 마구 달리거나 춤 추듯 몸을 마구 움직이면 땀이 나게 됩니다. 그 후 샤워를 하면 이래저래 몸이 피곤해집니다. 이 때 잠을 청하면 잠이 잘 오기에 화를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정리한 후에 읽어보니 화를 잊어버리기 위해 다른 것에 시간을 쓰거나 화를 간접적으로 다른 대상에 푸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옛날 독일 황제 빌헬름 1세는 비스마르크에게 욕을 먹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당연히 화가 난 황제는 그 화를 풀기 위해 물건을 깨뜨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화를 다른 사람에게 풀 수 없으니 물건에게 푼다고 그는 얘기하였답니다. (해당 글)

  저는 그 정도로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 그 정도로 여러 사람에게 화를 받는 사람이 아니기에 그렇게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혹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화를 푸는 방법에 대해 아시는 분은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그 방법을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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