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4 카타르 도하 – 수끄 와키프(Souq Waqif)

By | 2016/07/27

박물관 구경을 즐겁게 한 후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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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나와 보니 배가 여러 척이 있습니다. 이 중 몇 척은 관광객을 위한 배로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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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끄 와키프로 가는 길이 이처럼 진주 모형이 보이더군요. 무언가 상징물처럼 만든 듯싶었으나 공사하는 곳이 근처라서 그런지 상당히 더럽고 관리가 안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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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관광객을 위한 배가 바로 저런 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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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려고 하는데 버튼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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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당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횡단보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점이 신기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기는 사람들이 건너는 일이 드물기에 저렇게 필요할 때만 불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좋겠더군요. 실제 시골길에서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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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라 적혀있는 도로 표지판입니다. 그런데 아랍어라서 전혀 못 알아 듣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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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장이라는 수끄 와키프에 도착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항해시대나 다른 게임에서만 보던 그런 시장 모습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마치 물품을 사서 한국에 돌아가 비싼 값에 되팔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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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중 건물 벽을 봤는데 덕지덕지 붙인 것 같은 모습이 특이했습니다. 물론 안에는 벽돌로 만들어 튼튼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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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딱히 구입할 것이 없었습니다. 이는 사실 이스탄불에서도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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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하면 중동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라크 음식점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양고기 음식을 시키고 밥을 따로 시켰는데 저렇게 양이 많을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아침,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라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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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나와 길을 걷는데 한쪽에서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고 사람들이 구경하더군요. 어떤 한 소녀가 이를 삼성 갤럭시 탭으로 녹화를 하고 있기에 저도 한 번 녹화해봤습니다.

잘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상당히 특이했던 그들의 연주를 즐기면서 중동의 밤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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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집에 가려고 가는 길에 보니 낮에는 별로 없던 사람들이 광장에 나와 식사나 차를 즐기고 있더군요. 더운 낮에는 사람들이 쉬고 그나마 시원한 밤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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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택시를 잡기 힘들 것 같아 박물관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가는 길에 다시 한 번 바닷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택시를 잡을 때 흥미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길가에 택시를 타려고 저와 남자 한 명 그리고 여자 한 명이 앞에 있었습니다. 그 중 여자가 먼저 와서 기다리는 듯싶었습니다. 어느새 택시 한 대가 왔고 여자가 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무어라 무어라 하면서 택시 기사는 거절하고 그 다음의 남자를 태웠습니다. 아마 예상하기로 여자 혼자라 안 되는 듯싶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 택시가 왔는데 어느새 다른 남자들 무리가 그 택시를 타고 가더군요. 황당해서 택시를 어떻게 잡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여자가 와서 같이 타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는 곳을 물으니 숙소 근처의 매장이더군요. 그래서 같이 타고 갔습니다. 그녀는 아랍어를 할 줄 알아서 기사에게 행선지를 얘기해줬습니다. 저는 그 답례로 택시비를 냈습니다.

여자가 택시를 타지 못하고 저랑 같이 타고자 한 것이 제가 생각한 이유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저에게 친절을 베풀었는지도 모르죠. 여하튼 그런 특이한 경험이 있었기에 글로 남겨봅니다.

 

이렇게 도하에서의 관광을 마쳤습니다. 이후에는 학회인 EMNLP 2014에 집중하느라 따로 관광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에 대한 얘기를 다음 글에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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