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늑장대응 때문에 20대 여성 집단 성폭행’ 사건의 진실

By | 2009/12/07

경찰이 납치신고를 받고도 늑장 대처하는 바람에 20대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동작경찰서가 20대 여성의 납치 신고를 받고도 수사를 즉각 진행하지 않아 이 여성이 집단성폭행 당하는 것을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중략)
이런 소식이 인터넷으로 퍼지자 19일 동작경찰서 홈페이지는 이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네티즌들로 접속자가 폭주해 오전 10시 이후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출처 : 경찰 늑장대응에 20대여성 집단성폭행 당해

  2007년에 일어난 일이네요. 예전에 저 사건을 기사로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이 항의를 거세게 한 것도 기억납니다.

  하지만 저 사건은 또 다른 진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언론이 왜곡하여 기사를 적은 집단성폭행만큼 무서운 집단입방아를 당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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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이 아님에도 사실인 것처럼 기사를 적어 사람들의 분노를 사게 하고 경찰관을 명예 훼손한 문제로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에 정정 보도문이 기사를 쓰고 2년이 지나서야 판결이 나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럼 그 동안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정정보도문 하나로 끝나는 것일까요? 경찰관이야 피해 보상을 받겠지만 네티즌의 분노를 일으켜 수명을 단축시킨 피해는 어떻게 책임지는가요?

  펜의 힘은 정말로 강하다는 것. 그렇기에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참조

4 thoughts on “‘경찰 늑장대응 때문에 20대 여성 집단 성폭행’ 사건의 진실

  1. 두리뭉

    언론. 정말 무섭습니다. 인터넷시대가 되면서 더 심해졌어요. 페이지뷰는 즉각 반응이 오니까 자극적이면 일단 쓰고 보니까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야 한다는 원칙만 아니었으면 저런 오보를 낸 언론매체는 휴간시키는 법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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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네.. 엄청난 힘을 가졌음에도 거기에 따르는 책임이 크지 않은 듯싶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론 연대라고 할까요? 정정보도가 있을 경우 이를 잘 알리지 않을 것이기에 휴간보다는 정정보도를 모든 언론에 올리는 것을 법적으로 두면 좋겠습니다.
      휴폐간 등으로 인한 입을 틀어막는 방식이 아니라 그들이 잘못했다는 것을 그들의 입으로 다시금 얘기하는 것이기에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지는 않을 듯도 싶습니다.
      본문의 경향신문기사도 노컷뉴스에서 그런 얘기를 하였다는 것을 증거로 들어 자신의 신문에 기사로 실었으니 이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지만 제가 법을 만드는 사람도 아니고 힘이 있는 것도 아니라 꿈만 꾸고 있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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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슨생

    잘못된 기사의 피해가 엄청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요즘과같은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 같은 경우는
    저럴때만 똘똘 뭉쳐서 까대기를 하니….(마녀사냥 ㄷㄷ)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우리의 생활도 편해지지만 참 그것만이 좋은일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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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마녀사냥을 유도하였다는 점에서 한 사람이나 당한 사람이나 모두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그 때의 기억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터이니 기간도 제법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이런 것도 알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경향신문을 보는 사람이었다면 정정사실을 노컷뉴스에서만 하였기에 저는 그것이 잘못 되었음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이 있어 알 수 있게 되었네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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