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쿨러 교체하였습니다.

By | 2010/01/19

  제가 쓰는 데스크탑에서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방을 혼자 쓴다면 상관이 없는데 룸메이트와 함께 쓰는 기숙사 방이라 조치가 필요하였습니다. 예전에 CPU 쿨러에 붙은 먼지를 제거하고자 물로 씻었더니 그 뒤로 그 소리가 조금씩 나기 시작하였기에 CPU 쿨러를 바꾸기로 결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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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해서 구입한 ICE-PIA 300-478 쿨러입니다. 제가 현재 쓰고 있는 CPU가 Intel Northwood이기에 거기에 맞는 쿨러를 구입한 것입니다. 가장 가격이 싸기에 이것을 선택하였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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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쓰고 있던 CPU 쿨러입니다. Intel 정품 쿨러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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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러를 떼어내고 CPU를 한 컷 찍었습니다. CPU를 검은색 플라스틱인 쿨러 가이드가 감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에 방해가 되어 램과 그래픽 카드 모두를 떼어냈더니 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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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구입한 쿨러 장착을 완료하였습니다. 장착은 매우 쉽습니다. 박스에 적혀진 그대로 밑에 있는 구리스 보호 덮개를 제거한 후 그것을 CPU 위에 올립니다. 그 다음에 고정 클립의 한 쪽을 쿨러가이드에 고정시킨 후 다른 한 쪽을 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는 부분을 이용하여 구멍에 끼워 넣으면 끝입니다.

  그 후 램과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나서 다시 파워 버튼을 눌렀습니다. 소음이 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두근두근 하였지만 소음은 여전히 발생하였습니다.OTL

  알고 보니 소음의 발생원인은 CPU 쿨러가 아니라 파워 서플라이 쿨러였습니다. 거기에 먼지가 매우 많이 쌓여 쿨러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거기에 진동을 일으키면서 웅웅 거리는 소음이 발생한 것입니다.

  좌절감에 OTL을 찍었지만 파워 서플라이를 분해한 후 쿨러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다시 설치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제 소음 없이 조용히 쿨러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에 이런 문제가 있었다며 성급한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CPU 쿨러는 비록 만원도 하지 않는 가격이라 마음이 크게 쓰라리지는 않지만, 훗날 더 큰 일을 터트리게 된다면 아마 좌절감이 밀려올 듯싶습니다.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쿨러를 청소하면서 ‘만약 이렇게 해도 소음이 발생하면 컴퓨터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롭게 파워를 구입하느니 차라리 확 바꾸는 것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문제 없이 잘 돌아갔고 컴퓨터 바꾸는 제 꿈은 다시 하늘나라로 떠나갔습니다.OTL

2 thoughts on “CPU 쿨러 교체하였습니다.

  1. 두리뭉

    제가 늘 하는 종류의 실수를 하셨군요.
    이번에 메인보드 바이오스 설정을 확인 안하고 윈도우를 설치했다가 재설치해야 했답니다. 게다가 그걸 깨닫기까지의 뻘짓을 생각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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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아.. 저도 약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갑자기 프린터가 윈도우에서 안 잡히는 것입니다.
      하드웨어 검색을 몇 번이고 했음에도 나오지 않아 황당했는데, 알고보니 메인보드의 CMOS가 초기화 되면서 Parallel port를 disabled한 것입니다.
      그걸 다시 enabled로 시키니 잘 되더군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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